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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보다 유명한 베트남 하노이 콩까페

해외여행/베트남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17. 1. 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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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는 수많은 커피숍이 있습니다.

 

커피전문점이 많다는건 베트남사람들이 커피를 좋아한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커피의 종류도 길거리 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부터 고급스러운 스타벅스까지 다양한 커피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베트남 사람들에게 제일 사랑받고 있는 커피전문점은 콩까페 (CONG CAFE) 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세계에서 프렌차이즈 업계를 대표하는 스타벅스 (STARBUCKS)가 유독 베트남에서는 힘을쓰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스타버그는 우리나라에서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는데 베트남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영업을 하는지 궁금해 지네요.

 

콩까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고 자주방문하는 스타벅스 (STARBUCKS) . 커피빈 (COFFEE BEAN). 까페베네 (CAFFE

BENE) 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VIETNAM HANOI) 시내를 걷다보면 콩까페를 많이 볼수있었습니다.


체인점이 많다는건 그만큼 유명한 커피전문점 이란 뜻인것 같습니다.

 

콩까페는 베트남현지에 있는 좁고 허름한 로컬커피숍과 달리 약간은 현대식으로 꾸며놓은 커피숍이며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커피가 마시고 싶을때 부담없이 방문했었습니다.

 

베트남 물가가 저렴해서인지 커피값도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캬라멜마끼야또 등을 마시려면 최소 5천원 이상인데 베트남 콩까페에서는  절반가격도 되지않아서 더욱더 자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쇼핑이나 관광을 나갔다가 갈증날때 들어가서 시원한커피 등의 음료수를 마실수 있어서 참 좋았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후기를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 께서는 이전 후기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베트남하노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공항라운지 (VIETNAM HANOI VIETNAM AIRLINES LOUNGE. KOREAN AIR

   LOUNGE. ASIANS AIRLINES LOUNGE)

   http://bottegayun.tistory.com/admin/entry/post/?id=62

 

 

2. 스카이팀동맹 베트남항공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SKYTEAM VIETNAM AIRLINES VN417  BUSINESS CLASS)

   http://bottegayun.tistory.com/admin/entry/post/?id=97

 

 

3. 베트남 하노이 공자를 기리기위한 사당 문묘

   http://bottegayun.tistory.com/admin/entry/post/?id=142

 

 

4.계란커피로 유명한 베트남 하노이 까페지앙 에그커피 ( VIETNAM HANOI CAFF GIANG EGG COFFEE)

   http://bottegayun.tistory.com/admin/entry/post/?id=193

 

 

5. 베트남 하노이맛집 대표맛집 - VIETNAM HANOI COM&PHO 12

   http://bottegayun.tistory.com/203

 

 

6. 베트남 하노이 힐튼 하노이오페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HANOI OPERA HILTON HOTEL EXECUTIVE LOUNGE)

    http://bottegayun.tistory.com/234

 

 

 

콩카페 (CONG CAFE) 내부의 모습입니다.

 

벽의 색상이 검정색이라 그런지 왠지 허름한 창고를 개조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는 오토바이의 천국인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까지 오토바이가 장악해 버려서 아이들과 함께 다닐때는 위험해서 항상 주변을 잘 살피고 걸었었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낮이라 그런지 도로에는 오토바이도 많이없고 관광객들도 거의 없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관광객분들이 낮에는 호텔에서 쉬고 불타는 저녁을 즐기기위해 저녁쯤에 나오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콩카페 (CONF CAPHE)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구에는 매장밖 테이블에 앉으시는 손님분들이 더울까봐 선풍기를 메달아 놓았습니다.

 

선풍기 옆에는 해피아워 (HAPPY HOUR)라고 기재되어 있었고 5PM - 7PM 사이에 맥주 3병을 구입하시면 1잔을 무료 (BUY 3 BEERS GET 1 FREE)로 제공해준다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콩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깃발과 비슷한 빨강색 천이 걸려져 있는데 아마도 베트남을 상징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시내를 걷다보면 길거리에 베트남국기를 참 많이 걸어놓았습니다.

 

빨강색만 보면 왠지 공산주의국가라고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북한 (NORTH KOREA)과 중국 (CHINA) 국기에도 빨강색과 별모양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더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중국은 많이 개방되어서 공산주의라는 느낌은 거의 없는데 중국에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가게되면 아직도 공안이 제일 무서운것 같습니다.

 

공산주의라고 생각했는데 핸드폰으로 뭔가를 검색하시는 분도 계시니 뭔가 아이러니 한것처럼 느껴졌었습니다.

 

 

 

 

콩까페의 내부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았습니다.

 

베트남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손님들은 저맏도 한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화 되면서 좋은점도 있지만 가족간의 대화가 조금은 줄어든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퇴근하고 집에가면 될수있으면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 되지않는것 같습니다.

 

 

 

 

콩카페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은 군복을 연상시키는 앞치마와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얼핏보면 군대에서 운영하는 카페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한쪽벽에는 흑백사진을 걸어놓은 덕분에 빈티지풍의 인테리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진 오른쪽에는 외국인관광객이 레게머리를 하고 계셨는데 은근 잘 어울렸었습니다.

 

 

 

 

커피숍 문 밖에는 테이블을 설치해 놓아서 손님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테이블이 제가 어렸을때 집에서 항상 보아왔던 재봉틀을 이용해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금은 이런 재봉틀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저는 보고자라왔기 때문에 옛날 생각이 나서 더욱 좋았었습니다.

 

 

 

 

조그마한 테이블과 낚시등을 갈때 사용하는 의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테이블은 전부다 녹이슬어있었고 매우 작았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시내를 걷다보면 이러한 테이블을 많이 볼수 있는데 왠지 불편해 보였었습니다.

 

테이블을 보니 백주부라는 닉네임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유명 탤런트 소유진씨의 남편 슈가보이. 백주부라는 별명으로 많은 인기를 받고있는 사업가 백종원씨가 베트남 하노이 길거리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극찬했던 장면이 생각이 났었습니다. 

 

 

 

 

매장안에 걸어놓은 사진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리위에서 자전거를 타고가시는 분들의 모습과 길거리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르고 계시는 모습의 사진이 참 정겹게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대한민국의 70-80년도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낡은 에어컨과 낡은 사진의 조화가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듯 했습니다.

 

전등의 모습도 우리나라에서는 인테리어를 했다고 하기보다는 실용적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70년대와 80년대를 보고 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매장안에는 원두커피. 공책. 세숫대야. 군대에서 입었던 깔깔이. 유리병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원두커피 가격도 많이 저렴했었습니다.

베트남 커피는 진하고 맛있어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사오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테이블에는 꽃병에 꽃이 꽂혀져 있었습니다.

 

얼핏보면 쑥부쟁이 같기도하고 야생화인 울릉국화 같기도하고 들국화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꽃이름 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많이 보아오던 꽃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쇠컵에는 휴지가 들어있었고 컵 바깥쪽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 (WIFI PASSWORD)가 붙어있었습니다.

 

콩 까페라 그런지 비밀번호도 콩카페닷컴 (CONGCAPHE.COM) 이네요.

 

 

 


메뉴판 입니다.

 

블랙커피부터 신선한 밀크커피. 요거트커피등이 있었습니다.

제일비싼 커피가 50만동인데 베트남돈을 우리나라 돈으로 쉽게 계산하는 방법은 0을 하나뺀후에 나누기 2를하면 대충 우리나라 원화와 비슷했습니다.

 

예를들어 50만동을 우리나라 원화로 계산하면 약 2천 5백원 정도입니다.

 

 

 

 

어떤게 맛있는지 잘 몰라서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서 주문한 코코넛 스무디커피 (COCONUT COFFEE SMOOTHIE) 입니다.

 

 

 

 

흡연자 입장에서는 베트남 커피숍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커피숍에서 담배를 피울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들과 때문에 담배를 피우지는 않았었습니다.

아이들은 성냥을 처음 만져보는게 신기해하면서 저에게 성냥으로 불을 켜봐도 되냐고 물어봐서 제가 이번에만 한다고 약속하면 승락해 준다고 했더니 흔쾌히 "네" 라고 말을하고 성냥에 불을 붙여서 끄고를 반복하면서 재미있어 했었습니다.

 

불장난은 나쁘지만 보호자인 엄마. 아빠가 함께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불장난하면 오줌싼다" 고 하는데 이날 다행히 오줌은 싸지 않았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는 저렴한 물가 덕분에 맛있는 음식도 많이먹고 택시를 타고다니면서 관광해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음식값도 한국에 비해서 많이 저렴했고, 동남아시아 등으로 여행가면 하루에 한번 이상씩 받았던 마사지도 매일매일 받아도 비싸다고 느

껴지지 않았었습니다.

 

적은 돈으로 많이 즐길수 있는 나라가 베트남이 아닌가 싶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맛집. 하노이관광지. 하노이 여행정보 등의 포스팅을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분들은 제 블로그 베트남 카테고리를 참조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2017년에는 게시글이 다음 (DAUM) 메인에 등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후기를 작성하는데 언제쯤 등록될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데 더욱더 간절히 바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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