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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을 행복하게 만드는 안동국시 가빈정 - 경기도 화성. 동탄. 용인맛집

국내맛집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17. 8.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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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에 위치한 가빈정 입니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화성시 석우동으로 되어있지만, 이곳은 동탄에서도 가깝고 수원 영통에서도 거리상으로 멀지 않아서

화성맛집. 수원 영통맛집. 동탄맛집. 용인맛집 (용인서천리맛집) 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가빈정은 점심시간과 저녁시간때에는 손님들로 인산인해 합니다.

 

위치적으로 삼성전자 DSR타워와 3M. 동탄한림대성심병원 에서도 그리멀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거리상으로는 조금 멀어도 삼성반도체도 주변에 있었습니다.

 

가빈정은 수원이나 은근에 사시는 분들도 맛있는 국수나 전통음식을 드시고 싶을때 자주 방문하시는듯 합니다.

 

가빈정에는 룸도 준비되어 있어서 평일 저녁에는 주변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의 회식장소로도 이용되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외국에서 손님이 오실때 (미국. 유럽. 일본. 중국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바이어) 부담없이 방문하게되는 곳입니다.

가빈정이 맛도 깔끔하고 내부도 깨끗하며, 공단지역 (산업지역)에 위치해서 손님이 많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말에 가족과 외식을 하려고 방문하면 부모님. 어린아이들과함께 외식을 하러오시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가빈정에는 원산지 표시도 해놓았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인한 방사능유출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해산물 등에 대해 더욱더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는것 같습니다.

 

국시. 국밥. 수육은 국내산 한우 1++. 참문어 국내산. 배추김치 (배추) 국내산. 부추김치 (부추) 국내산. 깻잎무침 (깻잎) 국내산. 밥 (쌀) 국내산. 고춧가루 (고추) 국내산. 회무침 (광어) 국내산. 명태전 (명태) 러시아산 이라고 기재해 놓았습니다.

 

 

가빈정의 소개 내용에 보면,

 

"안동지방 전통 반가음식이라고 합니다.

예부터 담백하고 정갈하기로 정평이 난 안동지방 고유의 맛을 살려, 옛 맛을 찾아오시는 한 분 한분에게고향의 맛을 듬뿍

담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나는 신선한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고유의 맛을 살리고 1+ 이상등급의 우리 한우만을 사용하여 좋은 음식을

정성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안동은 많은 분들에게 하회마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이 마을은 한국의 대표적 역사마을로 2010년 7월 3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예전에 아이들과 가족여행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에 여행갔을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는 표지판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날도 덥고 힘들어서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었는데, 지금에와서 제대로 보지못해서 후회를 하곤 합니다.

 

 

안동국시 입구입니다.

 

이날은 늦은 저녁을 먹으로 가족들과 함께 방문을 했었습니다.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었습니다.

 

내부는 나무와 꽃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놓으셨습니다.

 

 


메뉴판도 사진촬영을 했는데 광량이 부족해서인지 많이 흔들려서 올리지않고 메뉴를 기재하겠습니다. 

 

메뉴판에는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골뱅이 무침과 같이 매콤한 참문어초무침과 활어회무침도 외국분들이 참 좋아하셨습니다.

 

특히 일본바이어 분들이 전(지짐이)과 수육. 문어. 무침. 등과함께 막걸리나. 맥주. 소주를 드시는걸 좋아하셨습니다.

저희회사를 방문하시면 일본분들에게 막걸리는 가장 인기인는 술 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 않다는걸 아실듯 합니다.

제 생각에 가격은 비싼데 양도 그리 많지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가빈정의 대표음식은 국시입니다.

 

저는 안동국시 에 자주방문해서 국시. 국밥. 활어회비빔밥. 멍계비빔밥을 다 먹어보았는데, 제 입맛에는 국시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기본반찬 입니다.

 

부추무침인데 국시와 같이 드시면 맛있습니다.

부추는 비타민과 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고, 활성산소 해독작용과 혈액순환에 좋다고 합니다.


 


배추김치 입니다.

 

겉절이라고 하는게 더 맞은듯 싶습니다.

김치도 맛이 깔끔합니다.

 

 


간장에 절여놓은 깻잎입니다.

 

가빈정에 방문할때마다 더 달라고 요청하는 반찬입니다.

 

 


이날은 저희가족이 수육을 주문해서 양파채 소스입니다.

 

양파와 부추에 소스를 뿌려놓은 고기집의 대표적 밑반찬 이네요.


 


수육을 찍어먹으라고 주시는것 같습니다.

 

간장소스에 겨자를 넣어서 살짝 톡쏘는맛이라 더욱 맛있었습니다.

 

 


메밀묵입니다.

 

각종야채 (김. 김치. 깨...)에 버무려 주시는데 맛있습니다.

 

메밀이 비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가격대비 조금은 비싼듯 싶습니다.

도토리묵 이었다면 가격이 조금 저렴하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수육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시간이 늦어서 맛있는 부위는 다 떨어져서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네요.

고기에 기름이 살짝 붙어있어야 더 맛있는데 그렇지 않고 살로만 되어있어서 조금은 퍽퍽한 감이 없지않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국시입니다.

 

국시에는 파와 한우 양지머리가 수북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국물맛은 우리가 즐겨먹는 국수와는 많이 다릅니다.

약간의 질퍽한 느낌은 국물이라고 해야하나요?

예전에 서울 명동에 갔을때 명동칼국수 국물과 맛은 다르지만 조금은 비슷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국시도 전반적으로 양은 많지 않았었습니다.

국물맛이 깔끔해서 전부 비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다 먹으면 후식으로 식혜도 제공합니다.

식혜도 시원하게 대형 전용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맛도 달지않고 적당해서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가빈정에 소개된 내용을 기술하면,

 

국시는 경상도 안동지방의 양반가 음식으로 면은 자연발효 숙성해 매일 손수 만들고있으며,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됩니다.
국물은 한우 양지머리의 살코기만으로 내어 순수 고기국물의 깊은맛이 일품입니다.
향긋한 깻잎에 싸서 드시면 더욱 국시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국시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실수 있는데, 국시는 국수의 경상도 사투리라고 이해하시면 쉬울듯 합니다.

 

메밀묵은 봉평산 메밀에 신선한 미나리와 살짝 맛있게 익은 배추기김치를 송송썰어 새콤한 양념에 무쳐내어 그위에 김가루를 뿌려서

드시면 겨울밤 즐겨먹던 그옛날 향수도 함께 맛볼수 있습니다.


수육은 깻잎에 싸서 먹는맛이 남다르며 깻잎은 아이들 소바닥만한 크기를 골라 한 잎 한잎 양념에 살짝 익힌 것으로 간장을 찍은 수육

한점을 향긋한 깻잎에 싸서 잎에넣으면 술 한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저희 깻잎은 한잎 한잎 양념하여 매일 손수 만들어 저희 가빈정에서 맛볼수 있는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반찬입니다.)


전은 신선한 생선을 계절에 따라 올려지는 모듬전은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영양 많은 음식입니다.


국밥
한우 양지머리로 진하게 우러낸 육수에 얼갈이배추. 토란. 콩나물을 넣고끓여 그맛이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멍게비빔밥 (계절음식)은 통영에서 바로 가져온 신선한 멍게와 새싹. 어린채소를 함께 비벼먹는 비빔밥입니다.
멍게의 상큼한 향과 새싹. 어리채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이다.

 

활어회 비빔밥
여러가지 새싹들과 어린 채소에 싱싱한 활어회를 듬뿍얹어 맛있는 고추장에 비벼먹는 우수한 웰빙 비빔밥이다.

 

 

가빈정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식당 내부도 깨끗하고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자주가는 음식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는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어느 메뉴를 선택해도 실패할 확률이 적은 음식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시간 가빈정을 다니면서 거의 모든음식을 다 먹어보았지만 맛이없다고 생각한 음식은 없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음식의 가격이 간단하게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맛깔스런 음식을 먹어서 좋기는한데, 여러음식을 주문해서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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