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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대표관광지 성 바실리 대성당 (RUSSIA MOSCOW ST. BASIL'S CATHEDRAL )

해외여행/러시아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16. 5.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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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의 여행일기 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에위치한 성 비실리 대성당 (RUSSIA MOSCOW ST. BASIL'S CATHEDRAL - 러시아어로 Собор Василия Блаженого) 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러시아는 중국과함께 대표적인 북한의 우군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의 목적은 급하게잡힌 회사출장 때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몇해전에 한국과 러시아 일반여권 사증면제협정이 체결되어서 비자없이 방문이 가능한데 저가 러시아에 방문했을때는 비자 (VIISA)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했었습니다. 

 

회사일로 인해서 러시아에 자주 가야했기때문에 복수비자를 받으려고, 러시아에서 지정한 병원에가서 에이즈검사 확인서도 제출해야 했습니다.  전국에 지정병원이 몇곳이 있었는데 저는 서울이 가까워서 서울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에있는 아름샘 병원에서 약 30분 만에 결과가 나오는 에이즈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비는 비싸지만 시간이 없기에 당일긴급으로 검사를 진행했었습니다.

 

모든검사가 그렇겠지만, 저또한 에이즈랑 상관이 없는데도 검사결과를 기다리는건 많이 초조한것 같습니다.

지금도 러시아 복수비자를 받으려면 에이즈검사가 필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모스크바에 처음방문했을때는 거래처에서 호텔예약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호텔은 모텔 같았지만 위치는 붉은광장에 걸어갈수 있는 위치라 좋았었습니다.

 

첫날 모스크바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풀고 호텔로 가는택시에서 보았던 붉은광장으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걸어서 10-15분정도 소요되었지만, 붉은광장으로 가는길에 멋스러운 건물을 보면서 가다보니 금방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붉은광장은 TV와 책에서만 보았었는데 직접보니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생각나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성바실리 성당은 예전에 제가 즐겨하던 테트리스라는 오락에 등장하는 성의 모양이 비슷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테트리스에 성 바실리 성당을 그려넣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성바실리 성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그리스도 부활성당이라고 하는 피의성당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듯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호텔에 짐을풀고 택시에서 보았던 길을따라 걸어가면서 사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저멀리 불빛이 있는걸로 보아서 그곳이 붉은광장임을 알수있었습니다.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조금만 더가면 보고싶었던 붉은광장을 볼수있다고 생각하니 설레였던것 같습니다.


 

 

스파스까야 탑 입니다.

 

사진속 시간이 보이시는지요?

제가 붉은광장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10시 17분 경이었습니다.

제가 러시아에 갔을때는 백야라서 늦은 밤에서 그리많이 어둡지 않았었습니다.

 

한국에서 저녁 10시가 넘으로 칠흙같은 어둠에 관광지에 구경을 다닌다는건 생각지도 못하는데, 러시아 모스크바의 백야 덕분에 붉은광장에 구경을 나올수 있었습니다.

 

스파스까야 탑은 크레믈린궁 옆에 있었으며, 스파스까야 탑에 있는 시계는 모스크바 기준시간이 되는 유명한 시계라고 들었던것 같습니다.


 


하늘의 구름과 하나되는듯한 느낌의 사진이네요.

하늘색이 이뻐서 건물이 더 멋스럽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전날 밤에 보았던 바실리성당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다음날 일찍 다시 바실리성당이 있는 붉은관광으로 출발했습니다.

조금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사진상으로는 왠지 한산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좀더 가까이 이동을 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곳에서도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바실리 성당으로 가는길이 너무 한산해서 조금 이상한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낮에보는 바실리대성당은 역시아름다웠습니다.

 

화려한 색상을 입힌 바실리 대성당을 저혼자 본다는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가족과함께 여행을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바실리 성당을 보면 분명 아름답다고 말을 했을것 같습니다.

이제 러시아비자도 면제되었으니 가족여행을 계획해 보어지네요.

 

 


바실리대성당은 몽골의 카잔국을 몰아낸것을 기념하기 위해 러시아 최고의 건축가를 동원해서 건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건물이 완성되었을때,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다시는 이런 건물을 만들지 못하도록 성당을 만든 사람들의 눈을 멀게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바실리 성당이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만약 전설이 사실이라면 이반뇌제는 무서운 사람인듯 싶습니다.

 

 


건물들이 웅장하고 붉은색이라 눈에 쏙 들어오네요.

건축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정교하게 잘 만든것 같습니다.

 

 


부활의문 입니다.

이문을 기준으로 붉은광장과 마네쥐광장으로 나뉘어 지는듯 합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유명한 명품백화점인 굼백화점 모습입니다.

굼백화점은 러시아 최고의 백화점이고 각종 명품들이 많이 입점해 있다고 들었습니다.

 

굼백화점 내부는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천장은 유리로 되어있고, 실내는 박물관에 온듯한 느낌이라고들 말을 합니다. 

 


 

 

마네쥐 광장에는 인형모양을 옷을입고 사진을 촬영하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저는 같이 사진촬영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진을 촬영하려고 하니 멋진 포즈까지 취해주시네요.

구두를 신고게신걸로 보아서 남자인인듯 싶습니다.

 

 


이분은 손을 흔들어 주십니다.

형형색색의 옷이 잘 어울리시는 분인것 같습니다.

 

 


붉은광장 한편에서는 2013년 아레나오픈을 준비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테니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곳에서 테니스대회를 진행한다면 왠지 보고싶다는 생각을 들게하는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인 조코비치. 페더러. 샤라포바. 윌리엄스...도 참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큰 대회에 우리나라 정현 선수도

당당하게 초대를 받아서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붉은광장에 사람이 없다니 신기했습니다.

 

 


국립역사박물관 입니다.

 

건물앞에 말을 타고있는 동상은 콘스탄티노프 주코프 원수입니다.

주코프 원수는 소련의 영웅중 한명이라고 합니다.

 

 


말을타고 순찰을 하시는분들이 곳곳에 계셨습니다.

이런곳에서 말타고 순찰을 하시는분들을 보니 왠지 정감이 가는것 같았습니다.

 

 


2차세계대전때 소련의 전사자들을 기념하기 위한 무명전사의 무덤입니다.

이곳에는 군인들로 보이는 분들이 경계를 서고 계셨으며, 사진중앙에 보이는 불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이라고 합니다. 

 

 


알렉산드로프 공원입니다.

 

조형물들은 어릴적 이솝우화등의 책에서나 보았던 그림을 동상으로 만들어놓은듯 합니다.

 

 


러시아에 출장을 오기전에는 러시아는 소련이라는 공산국가 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곳에 오니 저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걸 깨닫기 까지는 그리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의 젊은이들은 서양의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개방된것 같았고, 어느곳에서나 스킨쉽 하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러시아도 유럽이라는걸 새삼 느끼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공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으며, 많은 젊은 남녀들이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한적해 보이지만 의자에 빼곡히 사람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데이트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러시아 정교회 교주이신듯 합니다.

영어로 기재되어 있었다면 띄엄띄엄이라도 읽어보았을텐데 거의모든 관광지에 있는 설명이 러시아어로 되어있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러시아관관을 가게된다면 조금은 힘들것 같습니다.

많은사람들이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서 관광지를 돌아다닐때 힘들었었습니다.

그나마 상트페테르부르크 (세인트피터스버그)에는 유럽의 관광객들이 많아서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모스크바에서는 의사소통 어려움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건물의 중앙 하단이 특이해서 사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부서진듯한 모습같기도하고 일부러 만들어놓은것 같기도하고...

 

 


관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길에 사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황금색의 조형물이 반짝여서 눈에 확 들어오네요.

 

 


헬기를타고 관광하시는분들도 계셨습니다.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헬기타고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면 더욱 아름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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