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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맛있고 서비스는 덤으로 느끼게 해주는 강호동육칠팔

국내맛집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17. 2. 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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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맛집 강호동육칠팔 분당점에 다녀왔습니다.


강호동678은 청정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접 이라고 합니다.

 

평소 같으면 식당가에 사람들로 인산인해 했을텐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너무 한산한 느낌마져 들었습니다.

 

장사하시는 분들은 싫으시겠지만 손님인 저희 입장에서는 한적하게 지인들과 대화하면서 음식을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리에도 사람들이 많지 않은걸로 보아서 불경기가 맞나봅니다.

 

개인적으로 강호동육칠팔 분당점을 평가한다면 맛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후기들을 보면 불친절하고 지저분하다는 글도 있지만, 제가 느낀점과는 달랐습니다.

 

직원분들의 몸에 친절이 몸에 베어있는것 같았습니다.

요즘은 연애인분들이 까페와 음식점등을 많이 오픈하는데 연애인의 이름으로 장사하기 보다는 강호동678처럼 맛과 서비스. 가격으로 승부하는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강호동육칠팔은 제가 사는곳에서 그리 멀지않고,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오겹살과 항정살을 먹고싶을때 방문하고 싶은곳 입니다. 

 

 

육칠팔 분당점 입구에서 강호동씨가 저희에게 어서 들어오시라고 반갑게 맞이해주는것 같습니다.

 

왠지 식당안으로 들어가면 강호동씨가 계실것 같은 느낌입니다.

강호동씨하면 이승기씨와 같이 진행했던 1박2일 이 제일먼저 떠오르는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강호동 육칠팔 입니다.

 

강호동씨 사진이 여기저기 있어서 찾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17시부터 01시 까지라고 메뉴판에 기재되어 있네요.

강호동 육칠판의 메뉴이지만, 식당내부에 들어가면 행사하는 메뉴도 몇가지 있었습니다.

 

주메뉴로는 돼지고기 생삼겹살. 생목살. 가브리살. 항정살. 양념갈매기살. 고추장삼겹살. 돼지왕꽃갈비. 소고기 한우. 꽃등심. 등심. 등심주물럭. 차돌박이. 육회. 소갈비살. 양념소갈비살. 동치미국수. 갈비탕. 물냉면 & 비빔냉면등이 있었습니다.


식당 입구 한켠에 함흥냉면이 맛있다는 표지판이 있어서 이건 꼭 먹어야해라는 느낌을 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좌측과 우측에 유명 연예인들과 운동선수...의 싸인이 되어있었습니다.

 

왠지 연예인이 육칠팔에 방문하시면 꼭 싸인을 하고 가야할것만 같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밑반찬을 가져다 주십니다.

 

동치미는 시큼한 맛이 너무 강해서 물을 조금 부어서 먹었더니 입맛에 맞더라구요.

 

 

 


파절이 입니다. 맛은 깔끔했는데 양이 좀 적어서 몇번을 더 달라고 요청해서 먹었습니다.  

 

제가 고기먹을때 파절이와 같이 먹는걸 좋아해서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적당히 숙성된 새콤한 무채와 과일고추장소스에 버무린 파채가 어우러져 고기와 함게 야채에 싸먹으면 느끼함을

없애고 고소함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묵은지 입니다. 고기에 싸서먹으니 고기의 식감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오랜숙성기간을 거쳐 잘 발효된 묵은지로 고기를 싸서 드시면 고기의 느끼함은 없어지고 개운한 맛만 입안에 가득 남는다고 합니다.


 

 


양파채 소스입니다. 여느 고기집에서 제공되는 맛과 비슷비슷합니다.


 

 


양파와 무를 넣어서만든 짱아찌입니다. 시큼해서 맛있습니다.

 

 

 


여느 식당과 마찬가지고 제공되는 삼총사 입니다.


 

 


미숫가루 입니다. 다른고기집에서는 많이 보지 못했는데, 강호동 육칠팔에서는 제공하네요.

 

고기를 미숫가루에 찍어서 먹으니 고소함이 입안 가득히 전지는것 같았습니다.

 

 

 


가브리항정 소스입니다.

 

특제 간장소스에 매콤한 청양고추를 썰어넣은 소스로 고기를 찍어드시면 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기실수 있다가 합니다.

청양고추의 매콤함 때문인지 고기와 같이먹으니 입안이 개운했습니다.

 

 

 


계란찜 입니다. 평범해도 너무 평범한 계란찜이지만 요즘 조류독감인 AI 때문에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덕분에 요즘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 몸값을 높으려고 기지개를 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AI에 구제역까지 발생해서 농가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제역이 끝날때까지는 돼지고기도 서민음식이 아닌게 될까봐 걱정됩니다.

 

오늘의 주메뉴입니다.

 

오겹살과 항정살을 주문했는데, 역시 현명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여느 고기집과 비쥬얼은 다르지 않은것 같은데,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도 좋았고 무엇보다 쫄깃쫄깃한 느낌이라 먹는내내

입이 행복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여주듯이 고기가 두툼하고 생고기라 그런지 노릇노릇하게 적당히 잘 익는것 같습니다.

 

고기가 맛있어서 몇번을 더 추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냉면과 같이 먹기위해서 차돌박이를 주문했습니다.

차돌이 조금 두툼해서 그런지 왠지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차돌보다는 오겹살과 항정살이 더 맛있었습니다.


 

 


불판에 올리면 금새 익어버리는 차돌박이 입니다.

 

뜨거움도 모른채 한입에 쏙 집어넣게 되네요.

 

 

 


강호동이 알려드리는 고기를 맛있게 먹는 노하우랍니다.

 

이런걸보면 한번 똑같이 먹어보고 싶은 충동이 불끈불끈 생깁니다.


 

 


후식으로 함흥냉면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식초통 입구가 너무 크게 뚫어져 있어서 그런지 식초가 많이 들어가서 도저히 먹을수 없어서 말씀드렸더

니 육수를 새로 부어서 다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한번의 싫은 내색도 없고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제가 더 미안해 졌습니다.

직원분들의 친절함과 배려 덕분인지 강호동 육칠팔에 대한 선입견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냉면을 먹고나니 웬지 아쉬워서 된장찌게도 주문했습니다.

 

 

 


된장찌게를 주문하시면 김도 같이 주시는데 즉석에서 제가 직접 불판에 구워서 먹으니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같이갔던 지인분이 된장찌게에 밥을 통째로 말아먹으면 맛있다고해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다른곳에서는 이렇게 먹지 않았는데, 이렇게 먹으니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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