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호의 여행일기 (CHUN HO TRAVEL DIARY) 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선유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음같아서는 1박2일 로 다녀오고 싶었지만 주말에 약속이 있는 관계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와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때는 친구들과 군산 선유도에 갔을때는 군산항에서 배타고 들어갔었는데 이제는 다리가 개통되어 편하게 선유도로 이동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라도 군산은 관광지와 맛집이 많아서 많은분들이 여행을 계획하시는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표적인 군산관광지 로는 경암동 철길마을. 히로쓰가옥. 근대역사박물관. 8월의 크리스마스로 유명한 초원사진관. 동국사. 군산 선유도. 새만금 방조제. 일본식 전통가옥 숙박시설인 고우당. 은파호수공원이 있습니다.
군산맛집 으로는 너무나도 유명한 전국3대짬뽕으로 잘 알려진 군산 복성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군산맛집 으로 알려진 지린성 대표메뉴인 고추짜장. 이성당 빵집. 군산 선유도 횟집 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은 선유도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다가 점심을 먹으로 비응항 쪽으로 가는중에 경치가 이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미세먼지 없는 하늘이 어찌나 이쁘던지 바닷가의 배들과 하늘. 섬들의 조화가 잘 어울어져서 더욱 멋진 한폭의 그림처럼 보였습니다.
구름의 모양까지도 마치 그림을 그려놓은듯 아름다웠고 바닷가의 등대는 배들 배들덕분에 홀로 외로이 서있지 않아도 될듯한 느낌이네요.
저희가족은 금요일에 다녀왔지만 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 가려고 계획하셨던 분들께서는 군산으로의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군산 시내의 모습입니다.
평일이라 시내도 한산했으면 하늘의 구름과 상가 건물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더욱 멋진 장면을 연출해 주네요.
여행은 역시 평일이 진리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에서 현장체험학습 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어서 평일 여행이 부담없어서 좋네요.
선유도로 가는 길 입니다.
도로를 경계로 한쪽은 구름떼가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고 구름의 반대편에는 너무나도 평온한 하늘의 모습이네요.
군산 선유도로 가는길에 새만금 방조재에 들려서 잠시 구경하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새로생긴 다리 덕분에 선유도의 여행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예전에는 군산항에서 배를타고 가야해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제는 날씨가 굳은날에도 도로를 이용해서 선유도에 갈수 있어서 한층 편해진것 같습니다.
선유도의 한적한 바다의 모습입니다.
하늘의 구름과 바닷가 자리의 그늘막 섬들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우려져서 더욱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네요.
카메라의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람의 눈으로 보는 장면처럼 섬세하고 깊은 모습을 표현해 주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눈으로 볼때는 더욱 아름답고 평온한 선유도의 바닷가였는데 사진으로는 100% 표현해 주지 못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군산 선유도로 여행을 가실 분들은 선유도의 물때를 미리 알고 가시면 더욱 좋으실듯 싶습니다.
저희가족이 여행갔을때는 물이 많이 빠져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했습니다.
갯벌은 아니지만 물이빠진 바닷가에서 아이들은 조개. 소라. 게 등을 잡을수 있어서 더욱 좋아했습니다.
역시 아이들에게는 모든곳이 놀이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빠진 바닷가에 어선 한척이 쓸쓸히 정박되어 있는 모습이 왠지 애처로워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선유도는 아직 정비가 다 끝나지 않아서 곳곳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조금은 불편했었습니다.
하지만 공사는 빠른속도로 진행하고 있어서 조만간 정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공사하시는 분들은 그늘한점 없는 곳에서 땀을 비오듯 흘리시면서 공사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날씨가 조금은 선선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선유도 짚라인을 탈수있는 선유스카이 SUN라인 입니다.
짚라인은 선유도 입구에 있었는데 날씨가 덥고 평일이라 관광객이 없어서 인지 한적한 모습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짚라인 체험 비용은 2만원 입니다.
바닷가에는 게가 날카로운 집게발을 들고 있는 형상의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조형물은 마치 진짜처럼 정교하게 잘 만든것 같습니다.
짚라인을 타고 한분이 내려오시네요.
짚라인 아래에 물이 많았으면 타시는분들도 좋았을것 같은데 저희가족이 선유도에 갔을때는 썰물 때라서 물이없는 모습이라 조금은 감흥이 덜 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유도나 서해로 여행가실 분들은 밀물. 썰물 시간을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듯 싶네요.
마치 낙타의 봉우리 형상을 하고 있는 섬의 모습입니다.
썰물때라서 물이 많이 빠져서 멀리서보면 섬인지 마을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얀 구름이 가득한 하늘과 갯벌. 물고기 배의 조화가 최고의 잘 어우러진 최고의 장면이 아닌가 싶네요.
이런 멋진 풍경을 보고있으면 마음마져 평온해 지는듯 싶습니다.
아이들이 잡은 소라게 입니다.
옆에서 가만히 보고있으면 소라껍데기에서 게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가족들과 선유도 등의 갯벌로 여행가셔서 아이들과 함께 소라. 조개. 게 등을 잡는것도 참 재미있고 좋았는데,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워서 오랜시간 갯벌에서 놀아주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참고로 저는 선유도 일몰시간까지 있지 않아서 선유도 일몰사진을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지난번 선유도를 다녀온 직장동료의 사진을 보니 빨갛게 물든 하늘의 모습이 너무 이뻤었습니다.
예전에 가족들과 코타키나발루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었는데 개인적으로 코타키나발루 일물도 아름답고 이뻤지만 그에못지않게 사진으로나마 보는 선유도의 일몰도 참 이뻤습니다.
선유도 등의 일몰시간은 인터넷 등에서 검색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니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선유도 맛집과 군산맛집. 군산 유명관광지등의 포스팅은 시간이 날때마다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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