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홍콩

몽환적느낌을 선사하는 홍콩 침사추이 심포니오브라이트 레이져쇼

* 춘호의 여행일기* 2024. 3. 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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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여행일기입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침사추이에 다녀왔습니다. 

참사추이는 구룡반도의 남쪽으로 뻗어있는 네이던로드에 위치해 있으며 구룡반도 최대의 번화가입니다.
화려한 번화가와 뒷골목 풍경으로 각종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희 부부가 투숙했던 홍콩 콘래드호텔에서 창문을 통해서 보면 센트럴 페리피어가 바로 코앞에 있어서 걸어가도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 막상 전철이나 트램을 이용하면 센트럴 페리 피어 NO7 까지 약 20분 소요되었습니다. 
센트럴 페리피어 NO7에서 침사추이까지는 페리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이번 침사추이는 스타광장에서 진행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관람과 레이디스 마켓 방문이 목적이었습니다.

침사추이의 주요 관광지로는 스타의 거리, 1881 헤리지티, 구룡파크,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침사추이 시계탑, 하버시티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니 기회가 되면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침사추이와 센트럴을 오가는 페리는 오전 6시 30분 ~ 오후 11시 30분까지 운행하며, 주중. 주말의 배차간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대략 5~10분 정도로 자주오는 편이었고 페리 오금은 주말과 주중. 어퍼덱과 로워덱의 가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어른기준 홍콩달러 기준 4달러에서 6.5달러 정도였으며 페리 이용요금은 옥토퍼스 카드로 이용가능 했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에서는 홍콩. 마카오여행 시 느낀 누아르 갬성이나 홍콩 야경명소, 홍콩맛집, 마카오맛집, 홍콩추천관광지, 홍콩 마카오 추천관광지, 홍콩여행팁, 홍콩여행 추천아이템 등의 여행을 하면서 느낀 생각을 솔직하게 계속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홍콩,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서는 춘호의 여행일기에서 작성할 여행후기를 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침사추이 야경입니다.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수놓은 건물과 불빛으로 수놓은 침사추이 야경은 보는이로 하여금 황홀하게 하는 마법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페리를 타고가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하늘색과 같은 색으로 수놓은 바다 위를 빨간색 돛을 달고 유유히 앞을 향해 달리고 있는 여객기의 모습조차도 멋스럽게 보였습니다. 

 



일본여행을 하다보면 많이 보는 관람차도 있었습니다. 
관참차 위에서 야경을 보는 것도 기억에 남을 듯싶습니다. 

 



옥빛으로 수놓은 바다위를 힘차게 달리고 있는 페리의 모습입니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앙증맞은 고양이 2마리가 그려진 그림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하늘을 찌를듯한 고층건물 앞에 수 높은 불빛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때 수상자들에게 수상하는 오스카트로피의 모양이 건강한 남성이 팔짱을 끼고 볼 수 있는듯한 모습이라면, 홍콩시네마를 뜻하는 홍콩전영 (香港電影) 은 마치 하늘높이 치켜든 밝게 빛나는 지구를 들고 있는 것 같은 커다란 여성상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스타의거리에 있는 핸드프린드입니다.
미국 헐리우드는 유명스타의 핸드프린트가 바닥에 있는 것과 달리 홍콩 스타의거리 핸드프린트는 바닷가 난간 위에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이소룡, 매염방, 맥덜동상이 있고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홍콩 영화배우와 스타감독의 핸드프린트가 있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우와~~~ 소리가 나는 홍금보, 장국영, 이소룡, 성룡, 오우삼, 주윤발, 유덕화, 장만옥, 양조와, 양자경, 왕가위, 주성치, 여명, 장학우 등의  유명 스타들의 핸드프린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홍콩 4대천왕중 한 명인 장학우의 핸드프린트입니다. 

 



홍콩 빅토이라항구에서 바라본 야경은 마천루를 연상시키는 높은 건물에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인해 각기 다른 색으로 물들어있는 바다색도 아름답게 느껴졌었습니다. 
우리에게 멋스러운 야경을 선물해 주는 건물은 디엑셀시어 홍콩. 월드트레이드센터. 하이산플레이스. 타임스스퀘어. 순흥카이센터. 하버센터. 그레이트이글센터. 홍콩컨벤션 & 엑시비션센터. 컨벤션플라자오피스타워. 센트럴플라자. 이미그레이션타워. 호프웰센터. 아스널하우스. 시틱타워. 퍼시픽플레이스. 원동금융센터. 리포센터. 인민해방군빌딩. 중국은행타워. 청콩센터. HSBC빌딩. 피크타워. 만다린오리엔탈 홍콩. 자딘하우스. 익스체인지 스퀘어. 1 IFC. 2 IFC. 더센터. 순탁센터 입니다. 

 



홍콩 침사추이 야경감상을 마치고 8시에 스타광장에서 진행하는 심포니오브라이트 관람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전철을 타고 레이디스 마켓으로 향했습니다.  태국등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다니면 야시장구경을 빼놓을 수 없는데, 홍콩 레이디스마켓 (몽콕 야시장)도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리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몽콕야시장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의 가격은 저렴하기는 했지만 가격흥정은 꼭 하셔야 합니다.  

 



몽콕시장에는 홍콩여행 기념품을 판매하는곳도 많이 있었습니다.

 



유명 명품브랜드와 같은듯 다른 구치, 루이비통. 입생로랑. 코치 같은 명품백과 유사한 가방을 판매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칼린가방과 비슷한 느낌의 막 들고 다니기 편한 가방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축구스타 토터넘 손홍민선수의 유니폼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예전에 동남아시아에서 야시장에 가면 메시유니폼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 지금은 손홍민선수의 유니폼이 가장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앙증맞은 열쇠고리 인형입니다. 
가격은 25홍콩달러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샤넬로그로 멋스럽게 수놓은 건물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디자인과 장식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8시에 시작하는 레이저쇼를 보기 위해 홍콩야시장을 출발해서 빅토리아항구로 돌아왔습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레이져쇼는 10분 동안 진행되는데, 보는이로 하여금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오래전에 가족여행으로 중국 상해를 방문했을때 동방명주 야경과 다른 듯 비슷한 느낌의 야경이었습니다. 

 

 


침사추이 종루입니다. 
침사추이 관광명소인 시계탑은 마치 만남의장소처럼 많은 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노란색. 오렌지색. 빨간색. 자주색. 보라색. 파란색. 하늘색 등의 조명으로 장식해 놓아서 멀리서도 한눈에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기회가 되어서 홍콩에 다시 방문한다면 낮에 침사추이를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저녁에 보는 홍콩의 야경과 거리는 많이 보았는데, 낮에 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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