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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지 - 필리핀 마닐라소피텔

해외여행/필리핀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16. 10. 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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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의 여행일기 입니다.


 

필리핀 마닐라소피텔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항공권 발권은 지금은 개악되어 일본 (JAPAN)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델타항공 마일리지 (DELTA AIRLINES MILEAGE)를 이용해서 스카이팀 동맹사 (SKYTEAM) 인 대한항공 (KOREAN KIR) 을 이용했습니다.

 

몇해전까지만해도 델타항공 마일리지를 모으기위해서 여러가지 이벤트에 참여해서 무료로 제공하는 마일리지를 1만마일 이상 받았었는데, 지금은 거의대부분이 없어졌고, 마일리지를 모으시는 분들도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신용카드도 마일리지 혜택이 점점줄어들고 델타항공을 비롯하여. 에어로플랜 (AEROPLAN) 등 항공사 마일리지 혜택이 개악수준으로 변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이제는 항공사혜택이나 신용카드 혜택이 개악되었다는 말 보다는 혜택이 늘어났다는 소식을 듣고싶습니다.

 

몇해전까지만해도 델타항공은 프로모션만 잘 이용해도 일본왕복 항공권에 해당하는 마일리지 (일본 이코노미왕복 1만5천 마일리지. 일본 비즈니스왕복 3만 마일리지)를 얻을수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지고 혜택도 줄어들었습니다.

 

델타마일은 씨티 프리미어마일카드 (씨티 프마 - CITI CARD)나 외환 크로스마일카드 (외환 하나카드 크마) 를 이용해서 적립된 마일리지 변환이 가능합니다.

 

특히 외환 크마카드는 크로스마일 세이브를 통해서 1년에 2만마일까지 구입이 가능해서 마일리지 적립하기 좋습니다.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간혹 신데렐라 신공을 이용하여 마일리지를 많이 구입하셨던 분들도 계셨습니다.

외환하나카드 크로스마일카드나 시티프리미어마일카드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으로 마일리지로 교환할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델타항공의 마일리지 공제율도 많이 바뀌고, 좌석 확보도 여의치 않아서 큰 메리트는 없어진듯 싶습니다.

델타항공 마일리지 관련해서는 향후에 자세하게 포스팅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작성할 포스팅은 필리핀 마닐라소피텔 수영장 (PHILLIPPINES MANILA SOFITEL SWIMMING POOL) 입니다. 


마닐라소피텔은 도심속의 리조트 답게 수영장이 넓고 웅장하면서 쉴수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 놓아서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수영장과 호텔 시설은 좋은데, 주위에 상가등이 없어서 중심가로 나갈때에는 호텔 셔틀버스나, 택시등을 이용해서 다녀와야 하는점 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시내에 많이 나가지는 않았지만, 한번 나가려면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저희가족도 저는 마닐라소피텔 여행중에 시내는 딱 2번 갔었고, 호텔에서 모든 식사를 해결했었습니다.


얼마전에 필리핀 마닐라에 한국분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대표적인 쇼핑몰인 SM MALL OF ASIA 주변에 마닐라콘라드호텔 (MANILA CONRAD HOTEL)이 생겼습니다.

시설이 좋다는 후기를 많이보아서 꼭 방문해 보고 싶기는 한데 필리핀은 조금은 두려운 지역인것 같습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하는 납치. 강도. 살인사건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라 여행이 꺼려지기는 한데, 두테르테 대통령의 강력한 마약과의 전쟁등으로

조금은 안정을 찾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필리핀치안이 안정화되면 가족여행으로 방문해 보아야 겠습니다.

 

필리핀 여행시에 저의가족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풀바에서 음식을 주문해서먹고 저녁에는 사우나를 가는것 이었습니다.   수영장은 넓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 딱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라서 그런지 날씨가 많이 더워서 수영장에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조금하다가 방에들어와서 쉬고 스파이럴 뷔페에서 밥먹고...

 

스파이럴 뷔페도 ACCOR 멤버쉽카드 (AD 카드) 덕분에 50% 할인받아서 저렴하게 잘 이용했었습니다.

 

지금도 네이버등의 여러카페에서 싱가폴을 통해서 약 27 -28만원의 금액으로 AD카드 공구가 많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혜택이 많이 줄어들기는 한것 같은데, 아코르호텔 체인을 이용할 계획이 있으신분들이나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AD카드를 구매하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호텔방에서 촬영한 수영장 모습니다.

마닐라소피텔은 호텔을 리조트같이 넓고 잘 꾸며놓았습니다.

 

수영장은 동남아에서 흔히 보는 열대 나무들로 둘러쌓여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그늘이 별로 없어서 낮에 수영하기에는 너무나도 덥습니다.

수영장은 수심이 깊어서 수영을 잘 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반드은 반드시 튜브를 이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가족이 마닐라소피텔에 여행왔을때 젊은 남성이 물이 깊은줄도 모르고 다이빙과 같은 동작으로 물속에 뛰어들어 허우적 거리는걸 구조대원이 발견하고 물밖으로 데리고 나오는걸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왠지 튜브를 이용해야 할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저녁에 호텔방에서 수영장을 촬영한 모습니다.

 

낮과는 다르게 불빛 장식으로 멋스럽게 꾸며놓았습니다.

저녁에는 날이 많이 덮지않아서 저희가족도 수영을 하곤 했었습니다.

 


수영장 주변에 나무들을 많이 심어놓았습니다.

 

우리나라 호텔수영장도 이렇게 꾸며놓으면 손님들로 인산인해 했을텐데 이렇게 해놓은 곳이 없어서 아쉬운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가는 우리나라 힐튼계열의 호텔들은 남해힐튼과 경주힐튼을 제외하고 전부 실내에 있어서 사계절 모두 이용하기 좋기는한데 사람들이 많아서 왠지 목욕탕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덥고 후덥지근해서 그런지 마닐라소피텔 소영장이 그립습니다.

 

해질녘 즈음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그늘이 있어서 수영하기 좋았었습니다.

햇볕이 강할때는 물도 따뜻한데 그늘이 지니 물 온도도 수영하기 적당해 지는것 같습니다.

 


수영장 한쪽에는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나이제한이 있어서 키가 작은 아이들은 안전요원이 제지합니다.

정확한 나이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나이가 좀 어려보이거나 키가 작아보이면 안전요원이 바로 달려와서 몇살이냐 키는 몇센티미터냐고 물어보십니다.

 

미끄럼틀 길이가 길지않고 이곳은 수심도 얕아서 어린아이들이 타도 별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은데 규칙은 규칙이니 딸아이는 타지 못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더워보이지 않으신지요?

 

강렬한 햇볕아래에서 아이들과 함께 수영하면서 놀기 힘들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잘 나온것 같습니다.

 

어느것이 하늘빛이고 어느것이 물빛인지 모를정도로 색상이 진해서 주위풍경과 잘 어울리는듯 싶습니다.


 


낮에 수영장 모습니다.

 

수영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호텔에서 수영하고 놀때는 날씨가 살짝 흐린것도 좋은데 여행내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었습니다.

 

 


키즈풀 입니다.

 

수심이 낮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배려인지는 몰라도 이곳은 그늘이져서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늘이져도 날씨가 더워서 키즈풀에는 아이들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은 물이 낮아서 그런지 이곳에서 놀지는 않았습니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호텔의 모습입니다.

호텔 객실건물은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았습니다.

 

 


수영한 한가운데 있는 쉼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자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저녁에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차라도 한잔 마시면서 쉴수 있을것 같은데, 낮동안에는 날씨가 더워서 사람이 거의 이용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간혹 외국분들은 이곳 의자에 앉아서 책도 읽고 하시는데, 저는 더워서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들의 수영하는 모습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여유롭게 혼자서 수영하면서 잘 놀았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아들도 그늘진 곳에서만 수영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배영도 해보고 평형도 해보고 혼자서 잘 노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릴적부터 수영을 가르쳐서 그런지 물에대한 공포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본인의 키보다 훨씬 깊은 물에서도 수영하면서 노는 모습을 보니 가르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영을하다 힘들면 튜브를 이용해서 잠시 쉬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여행을 갈때 짐이 많아서 튜브를 잘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튜브를 가져가길 원해서 가지고 갑니다.

 

수영하다 힘들때 튜브에 의지해서 쉬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딸아이도 한참 수영을 하다가 힘들었는지 아발론 튜브위에 앉아서 쉬고 있네요.

 

튜브위에 앉아만 있으면 저희도 편한데, 꼭 튜브를 끌어달라고 해서 힘이듭니다.

편하게 튜브에 앉아서 다른사람이 끌어주는게 재미있나 봅니다.


 


저녁이 되면 수영장은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듯 변화합니다.

 

거의매일 수영장 한켠에서 행사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해질녘부터 직원분들은 행사준비에 바쁘게 움직이셨습니다.

 

이날도 행사가 있었는데, 음악도 크게 틀어놓고 행사를 진행해서 방안에서도 들릴 정도였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도 많아지고 왁자지껄 했었습니다.


 


마닐라 소피텔에서의 가족여행 만족스러웠었습니다.

한국에서 거리도 멀지않고 푹 쉬었다 올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요즘 TV에서 보면 필리핀에서 한국인 피살되었다는 얘기가 많아서 여행을 가야할지를 많이 망설였는데, 여행을 다녀온 지금은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필리핀도 총기소지가 합법이라서 여행하기가 두렵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늦은밤이나 유흥가... 위험한 곳은 방문하지않고 사람들이 많은곳으로 다닌다면 괜찮을것도 같습니다.

와이프는 여행을 잘 다녀와서 좋기는 하지만, TV등 대중매체의 영향인지 무서워서 다음에는 가고싶지 않다고 합니다.

 

와이프의 요청으로 아쉽지만 향후 몇년안에는 필리핀관광은 가지 못할듯 합니다.

필리핀이 안전하다는 뉴스를  하루빨리 TV나 라디오를 통해서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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