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일본 나고야 (JAPAN NAGOYA) 로 가족여행을 갔을때 방문했던 토요타 박물관 입니다.
인천국제공항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 仁川國際空港)을 출발해서 1시간 30분 정도의 비행으로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The Chubu Centrair International Airport - 中部國際空港) 에 도착할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은 인천공항과 비교했을때 규모는 작지만 항공기 이착륙을 볼수있는 스카이덱 이 있어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것 같습니다.
도요타 자동차 박물관 (TOYOTA AUTOMOBILE MUSEUM)은 도요타가 설립한 박물관 입니다.
이곳은 과거와 현재의 자동차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는곳 입니다.
네이버지식백과에 의하면;
박물관 본관에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까지의 자동차 역사를 120대 차량을 토대로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 신관은 일본인의 생활과 자동차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차량 약 40대와 당시 생활문화 자료를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이외에 자동차에 관한 책 약 8천권을 보유한 도서관과 갤러리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족은 박물관을 방문할때 아이들이 있어서 가격은 비싸지만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방문했는데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저렴한 금액으로 다녀오실수 있습니다.
일본은 택시요금이 비싸서 왠만하면 이용하지 않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우리나라 택시요금과 비교했을때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메구루 버스를 이용해서 방문하는곳은 토요타 산업박물관 입니다.
메구루버스 노선은 도요타산업박물관 - 노리타케의숲- 나고야성 - 도쿠가와엔 도쿠가와미술관. 호사문고 - 문화의길 후타바관 - 시정자료관 - 나고야 텔레비전탑 (NAGOYA TV TOWER) - 히로코지 하카에 - 히로코지 후시미의 노선으로 운행되고 이었습니다.
메구루버스 (メーグル) 요금은 성인 500엔. 어린이는 250엔이라 저렴한 가격에 나고야 유명관광지 여러곳을 돌아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나고야와 오사카 여행후기를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나고야와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이전 후기도 참조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일본오사카 가족여행 오사카힐튼 스위트룸 (HILTON OSAKA HILTON HOTEL SUITE ROOM)
http://bottegayun.tistory.com/admin/entry/post/?id=43
2. 일본 오사카의 대표관광지 오사카성 (JAPAN OSAKA CASTLE)
http://bottegayun.tistory.com/admin/entry/post/?id=64
3. 일본 나고야맛집 이나야 기시멘 점보 (JAPAN NAGOYA KISHIMEN - (いなや きしめん ジャンボ)
http://bottegayun.tistory.com/admin/entry/post/?id=166
4. 힐튼 나고야 스위트룸 (HILTON NAGOYA SUITE ROOM)
http://bottegayun.tistory.com/admin/entry/post/?id=172
5. 오사카힐튼호텔 자선열차 (OSAKA HILTON HOTEL)
http://bottegayun.tistory.com/204
토요타 박물관 홈페이지 입니다. 찾아가는 방법도 나와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지하철로 가실분들은 게이다이도오리역 (芸大通) 에서 하차하셔서 1번 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있습니다.
http://www.toyota.co.jp/Museum/english/
도요타박물관은 1층. 2층. 3층으로 구분되어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었고, 윗층으로 올라갈수록 현재의 자동차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에는 1956년 TOYOPET MASTERLINE VEN ( 토요펫 마스터라인 밴) 이라고 기재되어있고, 여러 작업용 공구와 핸들.
의 자동차 그릴의 모습이 모습이 이뻐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도요타 박물관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장료는 천엔 이었습니다.
미국대통령 선거에서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DONALD JOHN TRUMP) 가 당선된 이후에 유가급등. 환율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일본 엔화도 오르고 있어서 예전같으면 일본돈 천엔이면 우리나라돈 만원이라는 생각이 깨져버린것 같습니다.
최초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독일이 만든 명품 벤츠특허차 ( (BENZ PATENT) 입니다.
속도는 시속 약 16km 였다고 합니다.
2004년 일본에서 만들어진 Q-CAR QI QUNO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1인승 자동차인데 모양이 귀여워서 갖고싶은 아이템인듯 합니다.
프랑스 푸조 (FRANCE PEUGEOT) 에서 개발한 파나르 르바소르 입니다.
세계 최초의 프런트 엔진 리어 휠 드라이브 구동방식을 채택한 자동차이고 세계 첫 모터스포츠 (MOTOR SPORTS)에 참가하였다고 합니다.
1908년 이탈리아 이소타 프라스키니 티포I (ITALY OSOTTA-FRASCHINI TIPO I) 입니다.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최고급차로 알려지는 이소타 프라스키니의 레이싱 카이고 1908년에 탤가프로리오 레이스에서 우승하는등 각지의 레이스에서 활약했다고 합니다.
1936년 일본 토요타 (JAPAN TOYOTA) 자동차의 창업주인 토요타 키이치로가 최신식 미국의 차동차를 참조해서 개발한 토요타 최초의 승용차라고 합니다.
토요타 박물관이라 그런지 제일 좋은자라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1914년 미국의 스터스 베어캣 시리즈 입니다.
미국의 모터스포츠에서 크게 활약했다고 합니다.
미국 (USA - UNITED STATES OF AMERICA) 의 캐딜랄 엘도라도 (CADILLAC ELDORADO) 입니다.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식날 전용차량이 아닌 엘도라도에 탑승해 퍼레이드를 했다고 합니다.
캐딜락 엘도라도는 엘비스프레슬리 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선물할 정도로 강한 애착을 보였다고 합니다.
분홍색 차 모양이 조금은 특이하게도 보이는것 같습니다.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수 없는 레어아이템 미니카들도 한곳에 모아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1950년대 만들어진 자동차를 모아놓은 곳입니다.
오래전 만들어진 자동차 이지만 하나같이 멋스러운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300SL 쿠페 모델입니다.
이모델은 처음에는 레이싱용으로 개발된 제품을 상용화했다고 합니다.
1939년 미국에서 개발된 패커드 트웰브 - 루즈벨트 전용차 (PACKARD TWELVE - ROOSEVELT'S CAR) 입니다.
우아한 스타일과 신뢰성이 높은 조용한 엔진. 긴 수명을 자랑하는 미국의 명차라고 합니다.
미국의 제 32대 대통령 루즈벨트의 전용차이고 장갑차와 맞먹는 차체와 방탄유리를 장착했다고 합니다.
1937년 영국 (UNITED KONGDOM. UK) 의 롤스로이스 40/50 HP 팬텀 3 (ROLLS ROYCE 40/50 HP PHANTOM3) 입니다.
항공기의 기술을 적용한 V12 기통 엔진을 장착하였고, 전륜 독립현가방식을 채용하여 승차감과 조종성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라디에이터 배치를 변경해 실내 공간도 넓혔다고 합니다.
1939년 프랑스 (FRANCE) 딜라주 타입 D8-120 (DELAGE TYPE D8-120) 입니다.
딜라주는 레이스에서 활약한 뒤 고급차를 개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기차는 당시 프랑스에서 최고의 코치빌더 (차체 디자인 전문업체) 로 인정받았던 피고니&파라시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1937년 미국의 코드 프런트 드라이브 모델 812 (CORD FRONT DRIVE MODEL 812) 입니다.
"색다른 차는 팔린다" 라는 지론을 가진 실업가 코트가 만들어 낸 자동차 입니다.
전륜구동 (FF). 격납식 헤드램프. 부압을 이용한 기어 체인지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 입니다.
1935년 독일 (GERMANY) 메르세데스 벤츠 500K (MERCEDES-BENZ 500K) 입니다.
수많은 레이스에서 활약한 S SERIES의 뒤를 잇는 모델입니다.
슈퍼차저가 부착된 직렬 8기통 OHV엔진과 전륜독립 현가방식을 갖춘 고도로 세련된 초호화 투어링 카 입니다.
이시기에도 투톤 도색이 있었다는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1938년 프랑스 부가티 타입 57C (BUGATTI TYPE TYPE 57C) 입니다.
부가티의 로드 로델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투어링 카로 불립니다.
알류미늄제 트윈 캠 엔진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빠른 속도에 더해 실용성. 우아함. 품위를 겸비하고 있습니다.
1937년 프랑스 시트로엥 11B (CITROEN 11B)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랑스 대통령 차로 널리 알려진 스티로엥 입니다.
전륜구동방식을 채용한 세계최초의 생산차 입니다.
차체구조. 서스펜션도 혁신적이며 시트로엥의 선진성과 독창성은 11B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28년 프랑스 이스파노 스이자 32CV H6B (HISPANO-SUIZA 32CV H6B) 입니다.
항공기 기술을 도이반 세계 최초의 서보가 달린 4륜 브레이크와 OHD기구를 갖춘 경합금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세련된 차체 디자인으로 프레스티지 카 (PRESTIGE CAR) 의 왕좌로 군립했다고 합니다.
1930년 영국의 벤틀레이 4 1/2 리터 (BENTLEY 4 1/2 LITRE) 입니다.
벤틀리는 1920년대 르망에서 4연승하여 그 이름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고속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대형 차체와 큰 배기량 엔진이 특징입니다.
1936년 일본 도요타 자동차 AA모델 (TOYOTA MODEL AA (REPLICA) 을 복제해서 만들어놓은 복제품 입니다.
1955년 일본산 후지 캐빈 5A (FUJICABIN MODEL 5A) 입니다.
토이야 류이치씨의 설계로 후지 자동차가 발매한 3륜 캐빈 스쿠터 입니다.
오토바이를 토대로 FRP 모노 콕 보드를 채용한독특한 제품입니다.
1958년 일본에서 만들어진 스바루 360 K111 (SUBARU 360 MODEL K111) 입니다.
스바루 최초의 생산형 승용차 입니다.
소형 경량인 차체에 어른 4명이 탈수 있는 실내 공간과 쾌적한 승차감이 특징 입니다.
스바루 자동차의 등장 후 약 10년에 걸쳐 경자동차 1위의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1959년 일본 닛산 오스틴 A50 (NISSAN AUSTIN MODEL A50) 입니다.
닛산자동차가 영국 오스티사와의 기술제휴로 일본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입니다.
당시에는 국산차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의 쾌적한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1960년대 자동차를 전시해 놓은 곳 입니다.
각양각색의 자동차가 시선을 사로잡는것 같습니다.
1970년대 자동차를 전시해 놓은곳 입니다.
현재 자동차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제일앞에 있는 빨강색 자동차는 1975년 혼다 씨빅 (HONDA CIVIC) 입니다.
요즘도 혼다에서 씨빅을 생산하고 있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자동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968년 일본에서 개발한 토요타 2000GT MT 10 (TOYOTA 200GT MODEL MF10) 입니다.
당시 일본의 기술의 정수를 모아 야마하의 협력을 얻어 개발한 고성능 스포츠카 입니다.
발매에 앞서 연속 고속주행 내구성 테스트에서 세계기록 3개와 국제기록 13개를 수립했다고 합니다.
1968년에 개발된 자동차인데도 디자인이 전혀 오래되었다고 느껴지지 않는듯 합니다.
2009년에 생산된 일본의 렉서스 LFA (LEXUS LFA) 입니다.
렉서스는 도요타의 고급브랜드 입니다.
LFA는 렉서스의 프리미엄 스포츠카로 전세계 한정판으로 500대만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레이싱카와 동일한 기본 파이버 모노코크 새시를 사용했습니다.
2007년 일본의 토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비클 (TOYOTA PLUG IN HV - HYBRID VEHICLE) 입니다.
종래의 하이브리드 카의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외부전원 (가정의 심야전력 등) 으로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단거리는 전기 자동차처럼 EV로 주행하고 장거리는 HV로 중행합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 (PRIUS) 덕분에 전세계로 널리 알려진것 같습니다.
내구성과 성능이 검증되어서 기술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듯 합니다.
토요타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외에도 캠리 (CAMRY HYBRID)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토요타 매장이 들어와있으며, 프리우스 (PRIUS). 프리우스 유 (PRIUS U). 아발론 (AVALON). 라브 4 (RAV4). 토요타 86
(TOYOTA86). 시에나 (SIENNA)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가수 비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유명연예인 김태희씨가 광고모델 (CF MODEL)로 활동을 해서 그런지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일본자동차보다는 독일 자동차 (아우디 - AUDI. 비앰더블유 - BMW. 폭스바겐 - VOLKSWAGEN 등)를 더 많이 선호했던것 같은데, 요즘은 길거리를 거닐다보면 환율의 영향인지 일본자동차도 독일자동차 못지않게 도로에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전시장 한켠에는 예전 가전제품도 모아놓고 전시를 하고있었습니다.
사진 중앙쪽 TV 화면에는 왠지 우리나라의 대표 프로레슬링 선수였던 김일 선수가 박차기를 하려고 하는 장면인듯 싶습니다.
어릴적에 보았던 냉장고. 오디오. 스탠드. 신발. 선풍기. 흑백텔레비젼. 미싱. 전화기. 식탁 등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했습니다.
토요타 박물관에는 미니카등의 각종 악세사리와 기념품을 판매하는곳도 있었습니다.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는 않아서 몇개 구입하면 지갑이 텅빈것 같은 느낌이네요.
토요타박물관에서 한가지 아쉬운점은 우리나라 현대 (HYUNDAI)와 기아자동차 (KIA MOTORS). 쌍용 자동차 (SSANGYONG) 등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요즘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TV등의 각종매체에서 보고 들은것 같은데, 아무래도 명차는 없나 봅니다.
요즘은 많은 분들이 나고야로 여행을 많이 가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나고야를 잘 몰랐었을때는 나고야를 떠올리면 나고야의 태양이라고 불렸던 야구선수 선동렬 감독밖에는 몰랐었는데,
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에는 나고야하면 미소카츠. 히츠마부시. 나고야공항 스카이데크 (SKY DECK). TV타워 (TV TOWER). 나고야성 (NAGOYA CASTLE). 도요타박물관 (TOYOTA MUSEUM) 등등이 떠오르네요.
짧은 일정으로 인해 교토 (KYOTO)를 방문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아쉬웠지만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멋진 야경도 감상하고 시내번화가 관광 등을 알차게 하고 돌아와서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일본하면 대표음식이 초밥. 회등의 사시미 인데 먹어보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때문에 와이프가 일본산 생선 요리에는 거부감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나고야방사능 수치는 잘 모르겠지만 짧게 다녀오는 여행이라 크게 부담감이 없을거라는 긍정의 힘을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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