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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생활 깊숙이 파고든 유전자조작식품 GMO

춘호의 주저리주저리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16. 11. 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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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의 여행일기 입니다.

 

10월 16일은 GMO 반대 "반지의 날 이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일상생활을 하다보니 GMO로부터 조금은 무관심해 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 유기농판매를 전문적으로 하고있는 한살림에 장을보러 갔다가 한살림 소식지에 GMO에 기재되어 있는 유익한 내용이 있어서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GMO를 피하는 생활수칙 입니다.

 

국내 유통되는 유전자조작식품들은 100% 수입된 유전자조작 농산물로 가공되었거나 가공되어 수입한 것들입니다.

농약과 같은 화학물질. GMO 위험없는 국산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한 밥상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수 있는 길입니다.

 

첫째. 식료품을 구입하시기전에 원산지표기와 GMO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수입식품과 수입농산물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셋째. 식량주권과 먹을거리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넷째. GMO우려가 있는 가공식품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다섯째. 생활협동조합이나 유기농산물 직거래 단체 물품을 이용해야 합니다.

 

 

한살림은 유전자조작식품 (GMO)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지속가능한 농업과 생태계를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GMO 완전표시제 도입

- GMO를 원재료로 사용한 모든 식품에 대한표시 의무화. 비의도적 혼입치 기준강화. GMO-FREE 또는 NON-GMO 표시의

  적용범위 확대를 포함하는 GMO 완전표시제 도입이 필요합니다.

 

2. GMO 없는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실현

- 학교급식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에 대한 교육의 연장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GMO 농수산물을 배제한 친환경 무상급식은 영유아를 모두 포함하여 실현되어야 합니다.

 

3. 국내 GMO 상용화 중단

- GM 작물재배로 인한 생태계 오염은 돌이킬수 없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업과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국내 GMO 상용화 시도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저희가족은 오래전부터 한살림 회원가입을 해서 거의 대부분의 식재료를 한살림에서 구입해 먹고 있습니다.

몇해전에는 후쿠시마 (FUKUSHIMA -  福島) 원전사고가 발생하고 부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등푸른생선등의 수산물을 구입할때는 반드시 한살림에서 구입해 먹게되는것 같습니다.

 

한살림 말고도 생협. 초록마을 등도 있지만 저희가족에게는 한살림이 더욱 친근하고 믿음을 주는것 같습니다.

한살림과 생협등은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회원가입을 해야하는 불편함과 돈의 지출이 있지만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유기농제품을 두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은 한살림 신문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우리생활 깊숙이 파고든 GMO (유전자 조작식품) 의 수입을보면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 세계 2위 GMO 수입국가 입니다.

 

가공식품 중 콩. 옥수수. 국내 지급비율은 1%이하이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GM작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들이 우리 밥상을 뒤덮고 있다고 합니다.

 

GMO 콩 가곡식품들은 식용유 (대두유). 콩나물. 두부류 (두부. 유부). 장류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 낫토 등). 과자 시리얼. 두유. 커피크림 (탈지대두) 등의 가공식품들이 있습니다.

 

GMO 옥수수 가공식품들의 종류로는 액상과당. 올리고당. 물엿. 과당. 포도당. 옥수수통조림. 콘스낵. 팝콘. 옥수수유. 시리얼. 빵. 떡. 음료. 조미식품. 된장. 인스턴트식품. 아이스크림. 주류등이 해당됩니다.

 

GMO 유채가공식품들은 카놀라유 (유채유). 샐러드드레싱. 과자류. 마가린. 땅콩버터. 스낵류. 참치통조림등의 가공식품들 이라고 합니다.

 

GMO 면화 가공식품들로는 면실유. 참치통조림. 마가린. 샐러드드레싱등의 가공식품들이 해당됩니다.

 

GMO 사료를 먹인 축산물로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등 축산물 및 축산가공식품들 입니다.

 

대한민국 현재 사료용과 식용으로 7작물 139종의 GM작물을 수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롤라 14종. 알팔파 3종. 사탕무 1종. 미생물 2종. 감자 8종. 콩 20종. 면화 24종. 옥수수 67종 이라고 합니다.

 

 

GM작물재배. 상용화를 막지못한다면 토박이씨앗 작물오염. 먹을거리 안전. 소비자 건강위협. GM 작물개발 다국적 기업에 막대한 로열티 지불. 생물다양성을 위협한다고 합니다.

 

GM작물 안전성에 대한 정보 공개도 없이 정부가 무리하게 개발을 서두르는 명목은 "안정적인 식량 확보" 라고 하지만 GM작물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미국의 곡물생산성은 GM작물을 생산하지 않은 유러의 곡물생산성보다도 훨씬 낮아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아래글은 최재관 친환경무상급식 풀뿌리국민연대 정책위원님께서 한살림소식지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GMO는 위험한가?" 이에 대한 논란은 수십 년째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나 질문을 한번 바꿔보면 어떨까? '나는 아무 거리낌 없이 내 아이에게 GMO 식품을 먹일 수 있는가?' 를 질문해보면 그래도 논란은 여전할까?

 

GMO라는 잣대가 견주어볼때 대만은 우리나라와 여러모로 비교된다.

밀. 콩. 옥수수 자급률은 1.6%인 우리나라보다 낮은 0.6%에 불과하지만 GM콩. GM옥수수의 비의도적 혼입치를 5%에서 0.9% 로 강화한 표시제를 싱행하는 등 GMO 정책 면에서는 오히려 앞서있다.

 

지난 2월 대만 민진당 정부는 'GM작물이 포함된 어떤 식품도 학교급식의 형태로 어린 학생들에게 공급되어서는 안 된다' 는 내용으로 학교위생법을 개정했다.

대만은 왜 법 개정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GMO 식품을 학교급식에서 퇴출시키고 있을까?

대만 의회에서 GMO 식품을 퇴출한 이유와 식용 GMO 수입 2위 국가이면서도 GMO 성분 표시가 불완전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함께 살펴보자.

 

첫째.

학교급식은 외식을 금지하고 있어 학생선택권이 없다.

 

학생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안전성에 대한 충방한 검증을 거치지않은 GMO 식품을 접촉할 가능성을 대폭 낮추기 위해서다.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도시락을 싸오는 극소수를 제외하면 학생 대부분이 급식을 먹을 수밖에 없다.

GMO 완전표시제가 도입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이 GMO가 들어있는지 아닌지를 확실할 수 없는 음식을 접한 가능성과 그로인한 위험성은 훨씬 더 크다.

 

둘째.

GMO식품을 학교급식에서 너무 많이 먹고있다.

 

콩을 예로들면 초등학교 급식으로 일주일에 제공되는 25가지 반찬 중 8가지가 사각두부. 된장국 등 콩 음식이다.

대만이 매년 수입하는 230만톤의 콩 중 많게는 90%가 국외에서 사료로 쓰이는 GM콩으로 수입 후 국민의 주식이 되고있다.

단체급식업자는 원가를 낮추기위해 품질이 떨어지는 사료용 콩을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있는경우가 많아 이이들로 하여금 매일 GMO식품을 먹게 만들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사료용 콩으로 두부를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소송을 벌여 수입 GMO식품에 대한 정보공개 판결을 받는데 2년이 걸렸다.  이제 곧 공개될 사실이 어떤 진실이 되어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셋째.

MO가 건강에 미칠 악영향이 크다.

 

GMO는 알레르기나 암에 걸릴 확율을 높일 수 있으며 제초제 저항 유전자를 삽입하기 때문에 농약잔류량을 과다하게 높인다.

우리나라 GM콩의 제추제 글리포세이트 잔류량 기준치를 0.1ppm에서 20ppm까지 올렸다.

쌀의 잔류량 허용치는 겨우 0.05ppm이다.  쌀에 비해 400배나 느슨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셈이다.

글리포세이트는 유전자조작 된 콩에 사용되는 제초제로 지난해 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물질 2A 등급 판정을 받았다.

발암물질이 듬뿍 담긴 식품을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느슨한 기준으로 수입해서 아이들의 급식에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국가의 미래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학교급식에서 GMO식품을 퇴출시켜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일은 그리 먼곳에 있지않다.

학교급식에서 만이라도 GMO식품을 퇴출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바로지금, 우리도 시작해야 한다. 고 가재하셨습니다.

 

아이를 키우고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GMO의 유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든국민이 알수있도록 공개하고 모든식품에 표시되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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