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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권선구맛집 중화요리전문점 대풍원

국내맛집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16. 12. 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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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경기도 수원시맛집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수원비행장 근처) 에 위치한 중화요리전문점 대풍원 입니다.


대풍원은 수원시민들에게 수원맛집. 권선구맛집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대풍원은 제가 살고있는 곳에서 그리 가깝지않고 수원역 주변이라 항상 차들이 붐비는곳이라 자주 방문하지 않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적한 주말에 집에서 밥하기 싫거나 간단한 식당밥을 먹고싶을때 방문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대풍원은 방문하신 고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가족은 대풍원을 몇번 방문했지만 제 입맛에는 만족스러운곳 이었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국5대짬뽕집으로 유명한 송탄 영빈루 (평택 영빈루) 보다는 훨씬더 맛있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영빈루에 대한 포스팅이 궁금하신분은 "보테가의 여행일기" 블로그에서 이전에 제가 작성한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대한민국 5대짬뽕 평택 영빈루
   http://chunhodiary.tistory.com/176

 

 

대풍원 삼선짬뽕입니다.

 

추운겨울날 매콤한 짬뽕은 사람들의 식욕을 더욱 자극하는것 같습니다.

 

큼지막한 낙지한마리가 짬봉안에 통째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짬뽕국물도 매콤하고 수타면이라 면도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중화요리 전문점 대풍원의 모습입니다.

 

수원역과도 거리가 멀지않고 지하철 1호선 세류역과 공군부대 인근에 있어서 찾기에는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대풍원은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넓지않아서 방문객들은 식당앞에 주차를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식사하러갈때 제일먼저 확인하는 사항이 주차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음식이 맛있어도 주차장이 없으면 왠지 방문이 꺼려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세계속의 경기도에서 지정한 좋은식단 모범음식점 (GOOD RESTAURANT) 표지판과 경기도 관광협회에서 (GYEONGGI-DO TOURISM ASSOCIATION) 지정한 관광객레스토랑 (TOURIST RESTAURANT)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모범음식점 표시는 많이 보았었는데, 숟가락과 젓가락 그림이 그려져있는 관광객 레스토랑 표시는 처음보네요.

 

대풍원은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것도 대단한데 경기도 관광객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으니 맛은 검증된곳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내의 모습입니다.

 

익숙한 중국술인 고량주등과 처음보는 술들을 벽 한쪽면에 비치해 놓았습니다.

실내는 금연금지구역이라는 표시와 함께,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 판매금지라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실내에서 흡연을 하면 절대않되지만, 흡연자의 입장에서 점점 설자리가 좁아지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이른시간인데도 매장안에는 손님들이 계셨었습니다.

 

대풍원의 주방은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있어서 고객들은 청결함을 느낄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옛날자장면. 삼선짬뽕. 해산물짬뽕. 해물간짜장. 해산물우동. 통낙지항아리짬뽕. 쟁반짜장. 특밥. 대풍원볶음밥. 잡채밥. 새송이덮밥. 마파두부밥. 유산슬밥. 잡탕밥. 군만두. 물만두. 꽃빵등이 기재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었습니다.

 

특히 많은분들이 주문하시는 삼선짬뽕의 가격이 1만원이면 왠지 비싸다고 생각드네요.


 

 

 

요리류는 미니탕수육. 탕수육. 매운맛 탕수육. 양장피. 유산슬. 팔보채. 고추잡채. 깐풍기. 유린기. 라조기. 칠리 중새우. 짬봉탕. 삼선샥스핀. 홍소 샥스핀. 해삼탕. 자연송이해삼. 오향장우육. 해파리냉채. 전가복. 해물누룽지탕. 난자완스 등이 있었습니다.

 

 

 

 

한상차림 정탁코스도 있었는데,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주류는 중국술과 한국술로 나뉘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중국주류로는 이과두주. 고량주. 공부가주. 천진고량주. 죽엽청주. 연태로량주. 백년고독. 오량액. 마오타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주류로는 서민들의 대표술인 소주와 맥주. 청하. 매취순. 복분자. 코카콜라 (COCA-COLA). 사이다 (CIDER). 환타 (FANTA)등의 탄산음료가 있었습니다.

 

 

 


대풍원에서는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메뉴판에 기재해 놓았습니다.

 

낙지. 새우. 김치는 중국산. 쭈꾸미는 베트남산. 오징어는 뉴질랜드산. 돼지고기는 국내산. 소고기는 호주산. 닭고기는 브라질산. 쌀은 미국산이라고 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국내도 쌀이 남아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가격적인 면에서 매리트가 없나봅니다.

 

일본 후쿠시마 (JAPAN FUKUSHIMA) 원자력사고로 방사능 유출이 되어서 일본산 해산물을 섭취하지나 않을까 식당에 갈때마다 조금은 걱정스러운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식당에가면 원산지가 일본산인지 한국산인지를 꼭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해물간짜장을 주문했더니 면과 짜장을 따로 주셨습니다.

 

짠 음식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짜장의 양을 조절해서 드실수 있어 좋을듯 싶습니다.

 

 

 

 

수타면 입니다.

 

수타면이라 맛이 더욱 쫄깃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삼선짬뽕입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해산물등이 푸짐해서 좋았고 매콤한 짬뽕국물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탕수육 입니다.

 

피망과 파프리카. 적채등을 넣은 탕수육소스도 맛있었고, 탕수육 고기의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대풍원을 방문해도 탕수육을 주문할것 같습니다.

 

 

 


대풍원식당 뒷편에 위치한 주차장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주차장이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지 제가 방문했을때는 한자리가 비어있어서 주차를 할수 있었습니다.

 

 

 


대풍원에서의 점심식사는 만족스러웠었습니다.

 

고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저는 다음에도 방문할듯 싶습니다.

대풍원의 단점이라면 주차장이 많이 확보되지 않은점과 집에서 조금은 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음식이 맛있어서 불편함을 커버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수원에서 맛있는 중국음식을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방문하셔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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