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에 좋은 얼큰한 이화수 전통육개장

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동학산 삼성IT마을에 위치한 이화수 전통육개장 입니다.

 

화성시 석우동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화성이지만 동탄에서도 가깝고 수원 영통에서도 거리상으로 멀지 않아서 화성맛집. 수원 영통맛집. 동탄맛집. 용인맛집 (용인서천리맛집) 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제가 이화수전통육계장을 처음 방문한 곳은 경기도 오산시 세마대역 근처에 있는 이화수 전통육개장 세교점 (수원비행장 초입) 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 오산에 있는 (오산대역 근처) 물향기수목원에 나들이를 다녀오는길에 출출해서 들렸었던 곳 입니다.

물향기수목원은 광릉수목원등과 비교해서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것 같습니다.

 

물향기 수목원을 오픈한지 오랜시간이 지나지 않은 관계가 나무들이 많이 우거지지는 않았지만 집에서 가까운곳에 수목원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스러운것 같습니다.

 

이화수육개장을 한두번 드셔보신 분들은 다른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맛이 틀리다고 느끼실듯 합니다.

저또한 여러음식점에서 육개장을 먹어보았지만 이화수만큼 국물이 진하고 깔끔한 육개장은 처음먹어본것 같습니다.

 

이화수전통육개장 홈페이지 내용을 빌리자면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맛이 좋아 먹으면 즐거워지는 이화수 전통육개장. 이화수는 '기쁨과 즐거움이 아름답게 피어난다'는 뜻으로 매장에 머무르시는 동안 맛있게 드시고, 더불어 "기쁜 마음을 갖고 돌아갈 수 있는 매장을 만들자"는 뜻을 담은 이름입니다.

 

대중적인 음식 전통육개장이라는 아이템과 전문화된 우수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체계화된 전문 브랜드 입니다.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전통육개장 사골과 질 좋은 양지고기를 오랜 시간 고아 그 결을 따라 손질하여 깊은 손맛을 그대로 전달하고 합니다.

 

무병장수의 상징인 파를 듬뿍 넣은 이화수 전통육개장은 그 풍미가 한층 좋아 그 맛이 깊고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합니다.

선조의 정신과 시대의 화합을 이루는 건강한 음식문화! 이화수 전통육개장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이화수 전통육개장은 한달에 몇번씩 방문하는곳인데 사진 촬영해 놓은것이 없어서 작년에 오픈할때 방문한 사진으로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최근의 사진을 촬영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제가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지점은 이화수 동탄 석우점입니다.

 

이화수 전통육개장 주변에는 맹진사댁 한정식. 안동국시 가빈정. 추어탕이 맛있는 추오정. 삼계탕 등을 자주 먹으로 방문하는

백년삼계탕 전문점 등이 있습니다.

 

석우동에서 나름 유명한 음식점들이라 점심. 저녁시간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이화수 전통육개장 건물입니다.

이화수 전통육개장이 입점해 있는 건물은 형형색색의 컬러로 색칠되어 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석우정 식당가 입구에는 큼지막한 돌 장식에 "동학산 삼성 IT 마을"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동학산이 어디있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주위에 동학산이 있는게 아닌게 추측만 해보았습니다.

 

식당가 주변에는 삼성 반도체등의 큰 회사가 많아서인지 원룸. 투룸이 많이있습니다.

 

몇해전까지만해도 이곳에는 허허벌판과 같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건물이 들어서기 시작하더니 식당과 원룸이 많이

생겨서 규모는 작지만 수원시 곡반정동 과 같이 원룸촌 인것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전력 송변전지원사업의 후원으로 무료 마을버스가 운행되었었는데 작년에 없어져서 아쉬운것 같습니다.

운행노선은 명품생고기에서 출발해서 - 장모님순대국 (마을입구) - 남원추어탕 (어린이공원) - 서천 홈플러스 - 살구골동아아파트

광역버스) - 영통역 4번출구 - 영일중학교 - 서천2단지 - 윈저호텔 - 롯데캐슬 - 제일병원 (한림대병원) - 동학산 IT마을 코스로 운행을 했었습니다.

 

동학산에는 원룸이 많아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어떤이유에서 없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있었던 무료셔틀이 없어져서 이곳에 살고계시는분들이 더욱 아쉬워할듯 싶습니다.

 

좋은 혜택은 왜이리 빨리 없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화수 전통육개장 입니다. 글씨체도 정겨움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석우동에 오픈한 이화수 전통육개장입니다.

 

이화수전통육개장은 요즘 전국 각지에 오픈을 많이하는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모듬수육전골과 양지육개장 전골을 소개해 놓으셨습니다.

 

 

 

이곳의 대표매뉴는 전통육개장입니다.

 

전통육개장외에도 차돌박이 육개장. 맑은 육개장. 어린이 맑은 육개장. 사골 떡 만두국. 전통보쌈. 한판보쌈. 메밀전병. 만두등이

있었습니다.

 

양지고기. 꼬리. 스지. 보쌈고기. 보쌈우 는 돈을 더 지불하시고 추가하실수 있습니다.

 

이곳은 주류도 판매 하는데, 소주. 맥주. 막걸리. 청하. 산사춘. 백세주. 복분자. 콜라. 사이다. 환타 등의 탄산 음료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점심을 조금넘긴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한적하게 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저희 옆 테이블에는 외국인 2분이서 육개장과 만두를 주문해서 드시고 계셨습니다.

 

한분은 미국분인지 유럽분인지 잘 구분이 못하겠고, 다른한분은 일본분 이셨습니다.

 

외국분들은 매워서 육개장을 드시기 힘드실것 같은데 옆테이블에 앉아계신분들은 잘 드셨습니다.

육개장을 잘 드시는걸로 보아서 아마도 한국에 오래계신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갈비탕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에서 흔히 볼수있는 깎두기 입니다.

 

한입에 먹기에는 불편하지만 크기에는 이미 익숙해져서 괜찮았습니다.

 

 

 

부추와 콩나물을 소금으로 간을해서 버무린 반찬입니다.

 

매콤한 음식과 먹을때 좋은것 같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입니다.

 

이곳에서는 당근을 넣어서 만든 백김치를 제공했습니다.

 

 

 

오늘의 주메뉴일 전통육개장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대파가 많이 들어가 있었고 국물 색깔고 많이 빨갛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대파를 골라내가 힘들정도로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흰옷에 묻기라도 하면 바로 세탁소에 맞겨야 할만큼 자극적인 색상인것 같습니다.

 

한국인이라 그런지 떡볶기 등 빨갛고 매운 음식을 보면 입에 침이고이는것 같습니다.

육개장은 가격도 저렴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떡만두국을 주문했습니다.

 

사골로 국물을 우려내서 그런지 맛이 깔끔했습니다.

 

떡만두국에도 아이들이 싫어하는 대파가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얇은 쪽파였다면 아이들이 잘 먹었을텐데 큼지막한 대파라서 거부감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한판보쌈입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양도 적당해서 사이드메뉴로 주문하서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픈초기라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양도 많은것 같고, 고기도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이화수전통육개장에서 우리가족 한끼식사 맛있고 저렴하게 먹을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근처에 계시는분들은 휴일 저녁에 가까운 지인들과 소주 한잔 하시거나, 회사분들과 회식을 하셔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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