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시로 가족여행 - 남해힐튼 골프&스파 리조트 스위트룸

보테가의 여행일기 입니다.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에 위치한 남해골프앤리스타리조트 (NAMHAE GOLF AND SPA RESORT)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여행은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모처럼만에 남해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요즘 힐튼호텔세일 (HILTON HOTEL SALE) 기간이라 이번기회에 저렴한 금액에 호텔을 예약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사실 국내여행은 차멀미를 심하게하는 아이들때문에 가급적이면 멀리가지않게 되는것 같습니다.

 

남해힐튼은 저희가족이 살고있는 경기도에서 자가용으로 약 5시간 이상을 달려가야 하는고 입니다.

차멀미를하는 아이들에게는 아무래도 체력에 무리되는 거리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을위해서 남해로가는 중간중간에 휴계소에서 자주 쉬어주어야 하기때문에 남해까지는 약 7시간 이상이 소요된것 같습니다. 오랜시간을 운전하고 가니 왠지 더욱 지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휴게소에서도 아이들은 속이좋지 않다고 좋아하는 구운감자나 버터구이오징어. 호두과자등도 먹지못하고 참여야 하는걸 보니 마음이 그리 좋지않은 않았고 저또한 운전을 오래해야 하기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남해힐튼은 멀기때문에 1박2일로 여행을 하기보다는 2박3일이나 3박4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차로 열심히 달려서 남해힐튼호텔에 도착했더니 거짓말처럼 피로가 말끔히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해힐튼의 이국적인 모습과 잘 관리해놓은 골프장 풍경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드는것 같았습니다.

 

남해힐튼리조트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은 남해힐튼골프앤스파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캡쳐해 왔습니다.
이런 사진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맘처럼 쉽지 않네요.
문제가 된다고 알려주시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남해힐튼호텔 입구의 모습입니다.
동남아에서나 볼수있는 열대나무들이 있어서인지 왠지 태국. 베트남등의 동남아등으로 여행온듯한 착각을 들게하는것 같았습니다.

 

 

 

입구에서 차로 한참을 올라오면 마치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골프치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낮시간대에는 평온하고 사람들도 거의 볼수가 없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곳이 체크인을 하는 곳입니다.

식당과. 사우나. 상점. 스파...이 같은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 올때마다 느끼지만, 보면볼수록 건물을 참 센스있고 아름답게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옷을 갈아입는데, 멀리서 보아도 많이 이쁘네요.

 

저는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멤버라 룸을 예약할때, 조식불포함으로 제일 저렴한 방을 예약합니다.

힐튼 골드와 다이아몬드 멤버의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힐튼호텔 골드멤버와 다이와몬드 멤버의 헤택은 비슷하지만, 룸 업그레이드는 다이아몬드 멤버가 최상위티어라서 가능하면 스위트룸으로 룸업그레이드 (SUITE ROOM UPGRADE)를 제공해주시고 조식은 골드와 다이아몬드 멤버에게 성인 2명에게 무료로 제공합니다.   힐튼호텔을 방문할때마다 느끼지만 힐튼 다이아몬드 멤버쉽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거실의 모습입니다.

거실을 사이에두고 양쪽으로 방이 한개씩 있습니다.

한쪽방은 싱글 2베드이고, 다른한쪽방은 킹베드 입니다.

 

거실 중앙에 TV가 있는데, 외국분들이 많이오셔서 그런지 TV에서 CNN...을 볼수있는 채널이 있었습니다.

저도 외국으로 여행가서 TV를 볼때 아리랑TV 채널이 있으면 왠지 더욱 반가웠었는데, 외국인들도 CNN...의 채널이 있으면 반갑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주방한켠에는 커피포트와 일회용커피. 각종차 등이 있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가장 요긴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러시아 샹트페테르부르크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여행가서 이비스호텔에 스테이 했었습니다. 

이비스호텔은 저가호텔이라 그런지 커피 포트도 없고 냉장고도 없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다른 방법이 없어서 주위 전자상가에서 커피포트를 구입해서 사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무료 생수입니다.

생수는 요청하시면 무료로 바로바로 바구니에 담아서 가져다 주십니다.

생수를 가져다 주시면서도 항상 웃어주시는 남해힐튼호텔 직원분들 덕분에 저도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거실 천장에는 각 통신사 kt 올레. LG (엘지유플러스). SK텔레콤 의 안테나를 설치해 놓으셨습니다.

각통신사의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은 처음보아서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와이파이랑은 상관이 없는데, 마치 와이파이가 잘 잡힐것만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신주와 공유기 등에서 뿜어져나오는 전자파가 몸에 좋지않다는 말이 있어서 좋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싱글침대 2개로 구성된 2베드룸 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침대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간혹 트윈베드가 없는곳에서는 퀸베드에서 온가족이 함께 자곤 했는데, 남해힐튼에 여행와서는 침대가 많아서 잠을 편하게 잘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잠이 보약이라고 하는데, 편안하게 잠을 자고 일어난 덕분인지 다음날 여행을 할때 발걸음이 더욱 가벼웠었던것 같습니다.

 

 

협탁을 사이에두고 침대 2개가 나란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 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는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방안에 있는 욕실 모습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사용하기 편하게 잘 배치해 놓은것 같습니다.

 

 

욕조도 있어서 아이들이 목욕도 하고 물놀이도 할수 있어서 좋아했습니다.

블라인드를 걷으면 드넓은 풍경을 감상하면서 목욕을 할수 있습니다.

 

세면대 오른쪽 옆 한켠에는 샤워부스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남해힐튼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세심하게 잘 꾸며놓은것 같습니다.

 

 

힐튼호텔 체인을 여행할때마다 항상 보던 어메니티 입니다.

 

PETER THOMAS ROTH (피터 토마스 로스) 제품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향도 은은해서 항상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요즘은 바디워쉬 케이스가 좀더 세련되고 이쁘게 바뀌었는데, 저희가족이 방문했을때는  예전 디자인의 제품이었습니다.

 

 

다른방의 모습입니다.

방안에는 킹베드 하나가 셋팅되어 있습니다.

 

남해힐튼은 골프치러 오시는분들이 많아서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방을 2개 만들어 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방옆에는 발코니가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잠에서 깨면 발코니 유리를통해 멋있는 풍경을 볼수 있는게 남해힐튼의 또하나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발코니 창을열면 시원한 바람을 타고 자연의 상쾌함이 방안으로 가득 들어오는듯한 느낌입니다.

 

발코니에서 이른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골프치는 모습을 보면 왠지 저도 옷을 갈아입고 골프치러 가고싶은 충동을 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발코니도 커고 깨끗해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하네요.

 

발코니에서 바라본 모입니다.

 

파아란 하늘과 넓은바다, 골프장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입니다.

거리가 가깝지는 않아서 파도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지만, 높은산과 넓은 바다를 볼수 있는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했었습니다.

 

미닫이문을 열면 욕실이 있습니다.

욕실도 2개라 사용하는데 편했습니다.

아이들과 각자의 욕실에서 씻을수 있다는 여유로움 때문인지 마음마져 편안해 지는것 같았습니다.

 

킹베드 방 욕실에도 욕조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아이들 때문에 자주하지 못하는 반신욕도 남해힐튼에 오니 하게 되네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면서 반신욕을 할수 있는 남해힐튼 참 마음에 매력적 입니다. 

 

 

호텔을 예약할때, 결혼기념일 여행이라고 코멘트를 적어놓았었는데,

저희가 산책을 다녀온 사이에 고맙게도 케잌과 샴페인을 셋팅해 놓으셨습니다.

아마도 힐튼 다이아몬드티어 덕분에 더욱 신경을 써주신것 같습니다.

 

힐튼 다이아몬드티어의 혜택은 룸업글이 가능한 상황이면 업그레이드도 해주시고, 동반자 1인까지 조식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밖에도 여러가지 혜택이 있는데 나중에 힐튼 티어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를 여행할때, 힐튼 아너스 홈페이지에서 가장 저렴한 방으로 예약해도 가끔 한두번씩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시기는 하시는데, 외국으로 여행가면 거의 매번 스위트룸을 주셨던것 같습니다.

물론 스위트룸이 없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줄수는 없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힐튼 아너스 상위멤버쉽 분들에게는 가능하면 최대한 배려를 해주십니다.

 

저녁이되면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모습또한 아름답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시선이 집중될 정도로 눈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리조트를 지으면서 조명의 색상 선택에서도 많이 신경을 쓰신듯 합니다.

 

 

 

은은한 보라색도 이쁜것 같습니다.

 

낮에는 더없이 평온하고, 저녁이되면 화려면 색의 옷으로 갈아입는 남해힐튼 골프&스파 리조트 에서 보낸시간은  저희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남해힐튼 골프&스파 리조트가 넓어서 아이들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즐겁게 뛰어놀수 있어서 더욱더 행복했습니다. 

올 여름이 지나가기전 또다시 남해힐튼 골프&스파 리조트로 여행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요즘은 힐튼호텔SM (HILTON HHONORS SM - HILTON HOTEL STATUS MATCH) 덕분에 천만다이아회원이라 불리울정도로 회원수가 많아서 호텔베네핏이 많이 줄어서 개인적으로는 힐튼호텔에 실망감이 들어서 이용하는 호텔을 다른경쟁사호텔 (하얏트호텔 - HYATT HOTLE. 메리어트호텔 - MARRIOTT HOTEL. 스타우드호텔 - STARWOOD. SPG) 등으로 옮기는걸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상위티어를 남발한곳도 힐튼호텔인데 회원수가 늘었다고 혜택을 줄인다는건 쉽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여의도 콘래도호텔 (CONRAD HOTEL) 의경우 다이아회원에게 조건없이 제공해주었던 사우나입장도 50%로 금액할인으로 바뀌었고 서울남대문 남산기슭에 위치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ILLENNIUM SEOUL HILTON HOTEL)의 경우에는 룸한단계 업그레이드나 조식당인 카페395 에서의 조식중 한가지를 선택하게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두가지혜택을 동시에 받았는데 이제는 한가지만 선택하라고하니 왠지 더욱 손해보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몇일전부터는 힐튼호텔본사에서 SM으로얻은 다이아몬드 계정을 폐쇄한다는 글들이 여행카페 게시판에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떤근거로 힐튼호텔계정을 폐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생애 한번인 SM을 두번시도했거나 SPG 계정이나 시티프레스트지카드. 삼성더오카드 등의 비자인피니트 (VISA INFINITE CARD) 카드를 이용해서 힐튼골드를 얻고 베스트웨스턴호텔 (BW - BEST WESTERN HOTEL)에 다이아몬드SM을 시도해서 얻은 다이아몬드회원자격으로 숙박기록도없는 최상위티어로 힐튼호텔에 다이아몬드SM을 시도하는 루트를 이용해서 얻은티어가 문제가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몇해전부터 힐튼호텔 다이아몬드회원 (DIAMOND MEMBER) 이었지만 이런 일련의 사건을보면 다이아몬드회원으로서 기분이 그리좋지않은건 사실인데 하루빨리 서로가 피해보지않고 좋은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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