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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하는 면세점사업자 추가선정으로 최대수해 기업은 누가될것인가?

춘호의 주저리주저리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16. 3. 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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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의 여행일기 입니다.

 

 

면세점특허사업권 추가선정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면세점 특허기간은 현행 5년으로 되어있으며 5년마다 재심사를 통해서 면세점 사업권자를 선정하게 되어있습니다.

 

지난해 면세점 특허사업권 선정에서 탈락해 6월말에 폐쇄예정 이었던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위치한 SK네트워크 워커힐면세점이 면세점 사업권을 박탈당했습니다.

면세점사업을 위해 면세점 인테리어까지 진행했던 SK 워커힐면세점 에서는 타격을 입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공공연하게 면세점 특허사업권 추가검토라는 말을 TV. 라디오. 인터넷 등의 각종매체에서 자주 보고듣게 되는것

같습니다.

 

대기업에서 왜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기위해 혈안이 되었는지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지난해 대기업 면세점 매출을 확인할수 있

었습니다.

 

롯데면세점 4조 7500억. 신라면세점 2조 9300억. 신세계면세점 3270억. 워커힐면세점 3000억 이라고 합니다.

금액이 조단위 라니 서민의 입장에서는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드는 수치의 금액이네요.

 

역시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면세점사업권은 "황금알을 낳아주는 거위"가 맞나 봅니다.

최근들어 중국과 일본등에서는 시내에 대형면세점을 세우면서 국경을 초월한 면세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의경우에도 아이들과함께 해외로 가족여행을 떠날때 면세품 국내반입한도 내에서 알차게 면세품 구입을 하고있습니다.

면세품을 구입하신분들이 국내로 면세품을 반입할때 면세한도는 600달러라는걸 꼭 기억하시고 만약 금액이 한도를 초과하셨다면 세관에

반드시 자진신고 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자진신고 하지않으시고 적발되면 가산세까지 납부해야 한다는점 꼭 기억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정부의 의뢰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EP) 이 작성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면세점 제도개선 방안' 에는 신규 특허발급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면세점 이용자 매출액의 급증추세에 맞춰 신규 특허를 추가로 부여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 입니다.

 

 

면세점 제도개편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사항으로는

 

신규사업자추가 (서울지역에 1~2개 업체추가. 신고. 등록제로 전환해 대폭허용).
특허기간 연장 및 갱신기간을 현행 갱신이 되지않는 5년에서 소급적용 10년연장. 1회갱신 또는 지속적인 갱신 허용.
면세점 수수료를 현행 매출대비 0.05%에서 매출대비 0.25%~0.5%로 상향조정. 매출구간별 차등부과. 입찰에서 업체가 수수료 제시

 

만약 정부의 면세점사업 관련정책이 특허기간 연장과 신규사업자 면세점사업 확대로 가닥이 잡힌다면 기존면세점 사업권 수성에 실패했

던 SK네트워크 워커힐면세점과 롯데 잠실롯데월드 월드타워면세점은 문을 닫지않아도 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지난해 면세점사업권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랜드와 현대백화점 측에서는 면세점신규사업자 선정이 다시 이루어질경우 재도전

에 나설수 있게되고 신규사업자 선정에서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한화 갤러리아와 두산 등에서는 업체간 경쟁과열로 인해 수익성이 악

화 되지않을가 조심스럽게 예측해 보게되는것 같습니다.

 

면세점사업자 추가선정 얘기가 나오고있는 상황에서 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은 재도전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재도전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은 3월 15일에 입장자료를 내고 현대백화점은 현행 허가제의 면세점 특허권을 신고제로 전면 개방해 면세점의 경쟁

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통해서 우수업체들이 축척된 노하우를 활용하여 더 많은 투자를 할수 있도록 면세점 시장 진입장

벽을 완전히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면세점에서 큰 매출을 좌우하고있는 명품브랜드인 샤넬 (CHANEL). 루이비통 (LOUIS VUITTON). 에르메스 (HERMES). 구찌 (GUCCI). 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 등 유명 수입 고가브랜드들은 면세점 난립으로인해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새로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따낸업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HDC신라면세점. 한화겔러리아면세점. 두산면세점. 하나투어 SM면세점. 신세계면세점등 에서는 한국

면세시장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개악이 될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으며 면세점사업자 소급적용이 언급된데 대해 특히 우려하고 있으

며 면허가 취소된 SK워커힐면세점등이 재진입 하게되면 면세사업 경쟁력 강화라기보다는 특정업체 봐주기용이란 오해를 살 수밖에 없

다고 말할 정도로 지난해 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업체에서도 반발이 예상됩니다.

 

현재 신동주. 신동빈 롯데그룹 형제의 경영권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롯데그룹측에서는 면세점사업권 부활 호재를 만나면서 롯데

그룹 주가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신동빈 롯데그룹회장과 형인 신동빈 전 일본홀딩스 부회장의 경영권 분쟁으로 롯데그룹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며

혼란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제는 롯데그룹 지배 경영권도 마무리수순에 들어가는것 같아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을것 같습니다.

 

이번조치로 인해 최대수해자로 평가받는 롯데그룹측에서는 꿩먹고 알먹는 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현재 면세점 현황입니다.

 

기존 면세점

롯데면세점 소공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신라면세점. 동화면세점이 있습니다.

 

서울시내 면세점 

용산구에 위치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영등포구에 위치한 갤러리아면세점 63.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오픈한 SM면

세점. 서울시 중구 을지로 6가에 5월 개점 예정인 두산면세점. 서울 중구 회현동 1가에 5월오픈예정인 신세계면세점이 있습니다.

 

폐쇄예정 면세점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 롯데면세점 월드파워점 입니다.

 

 

해외여행의 시작은 면세품 구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객입장에서는 면세점이 늘어나면 선택의 폭이넓어지고 업체간 경쟁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저렴한 금액에 면세품을 구입할수 있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면세점 사업자 추가선정이 그리나쁘다는 생각이 들지않는것 같습니다.

 

매월 지급해주는 온라인 면세점적립금과 오프라인면세점 선불권등의 사은행사를 적절히 잘 이용하신다면 백화점대비 만족스러운 금액

으로 면세품을 구입할수 있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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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적립금. 그랜드면세점적립금. 엔타스면세점적립금 등에 관한 기분좋은 소식을 접하게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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