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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으로의 가족여행 - 초원사진관

국내여행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19. 2. 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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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여행일기 (CHUN HO TRAVEL DIARY) 입니다.

 

 

가족들과 군산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라북도 군산은 저희가족이 살고있는 경기도에서 자가용으로 약 2시간 30분정도 달려야 도착할수 있는곳으로서 가까운것 같으면서도 먼곳입니다.

 

더더욱 차멀미를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장거리 여행을 할때는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쉬어주어야 해서 시간이 네이버지도로 검색했을때보다 훨~~~씬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군산은 맛집도 많고 볼거리등도 많아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전라도쪽으로는 여행을 자주가지는 않지만 갈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올수 있어서 좋네요.

 

전라도음식은 입맛도많고 푸짐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군산맛집인 복성루. 이성당 빵집. 군산 고우당. 신흥동맛집 째보식당.  등과 군산대표관광지인 진포해양공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선유도. 군산세관. 일본식가옥인 히로쓰가옥. 군산 여흥상회. 군산 철길마을 등의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선유도를 방문할 계획이신 분들은 제가 작성했던 하늘빗도 아름다운 군산 선유도 가족여행 후기를 보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https://bottegayun.tistory.com/421  -  군산선유도 여행정보

 

 

초원사진관 주변 벽에는 군산쌀상회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나이드신 할아버지가 혼자서 바둑인지 장기인지를 두고 계시는 모습이 참 사실적으로 다가오는것 같았습니다.

 

 

 

초원사진관 입구의 모습입니다.

 

초원사진관은 영화배우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촬영지라고하면 으리으리하게 해놓았을것 같았는데 초원사진관은 작고 오래된 흔적이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초원사진관은 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진은 세트 촬영을 배제하기로 하고 전국의 사진관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 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어렵사리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하였다.

 

초원사진관 이라는 이름은 주연 배우인 한석규가 지은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정원의 집과 초등학교 등 영화촬영의 대부분은 이 초원사진관 인근에서 이루어졌다.

 

촬영이 끝난 뒤 초원사진관은 주인과의 약속대로 철거 되었다가 이후 군산시에서 영화 속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초원사진관은 처음 얼마간 새로 사진관이 생긴줄 알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극중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이들 가운데 일부는 엑스트라가 아닌 실제 방문객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장면에서 눈이 필요한데, 영화의 촬영시기는 11월 말이었습니다.

제작진은 사진관 주변에 솜을 갈고 소금을 뿌려 눈이 내린것처럼 꾸몄다고 합니다.

촬영 후 동네 아주머니들이 이를 수거해 김장 때 쓰기로 하여 제작진은 청소하는 수고를 덜수 있었다는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하네요.

 

 

 

정원과 다림 8월을 이야기하다.

 

내 기억속에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친다는것을 나는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라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영화의 장면들을 사진으로 모아서 액자에 걸어놓고 설명해 놓았습니다.

 

지금은 연예계를 은퇴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심은하씨가 보는이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짖게 하는것 같습니다.

 

 

 

대학교졸업 학사모를 쓰고 찍은 사진부터 학창시절 단체사진 등을 보고 있으면 어릴적 생각이 나는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즐겁게 놀던 모습도 생각이 나네요.

 

 

 

부모님 사진. 가족사진등도 한쪽벽에 걸려있었습니다.

 

사진을보니 부모님이 사시는집 장식장위에 올려져있는 사진과 비슷했습니다.

지금은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군산으로 여행을 오게되면 꼭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 겠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나갔던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옵니다.

 

풋풋했던 한석규. 심은하 씨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것 같습니다.

 

 

 

군산야행이라는 글귀도 있었고 이곳은 대표적인 포토존이 아닌가 싶습니다.

 

천사날개를 달고 하늘높이 훨훨 날아보고 싶어지네요.

 

 

 

아이들 현장학습 신청을 하고 평일에 다녀왔던 여행이라 그런지 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좋았습니다.

 

군산 추천관광지를 다녀도 관광객분들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역시 여행은 평일이 진리인것 같습니다.

 

 

 

초원사진관은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초원사진관 주변의 상가들도 왠지 운치있어 보였습니다.

 

주변에는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상가도 있었고 카페. 햄버거등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아이들과 잠시 쉴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집안에 있는것 보다는 평소에 잘 방문하지 못했던 군산등으로 나들이를 가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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