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로 호캉스를 떠나자.

 

춘호의 여행일기 (CHUN HO TRAVEL DIARY) 입니다.

 

 

남산자락에 있는 우리나라 대표 5성급호텔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로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남산 힐튼호텔은 세븐럭 이라는 카지노가 있고 서울역. 이태원. 명동. 동대문 등으로의 이동하는 셔틀버스가있고 이동도  편리해서 일본등많은 외국인들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실제로 밀레니엄힐튼호텔 19층과 21층에서 진행되는 칵테일 해피아워 때에는 외국분들이 많이 방문하시는걸 보아서 외국인 투숙객이 많다는걸 알수 있을듯 합니다.

 

여름성수기가 아닌 조금이른 호캉스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저희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1박2일 서울로 나들이 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이번 나들이의 목적은 맛집도 방문하고 서울 한양도성 성곽투어도 해서 알차게 지내다 왔습니다.

1박2일 호텔에서 푹 쉬었다 오는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조금은 힘들지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것도 뜻깊은 시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고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는 경주힐튼수영장과 부산힐튼호텔 수영장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성수기 기간동안 키즈풀존 (KIDS POOL ZONE) 을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08시부터 19시까지 입니다.

 

운영시간 중간중간에 휴식시간이 있으며 키즈풀존 이용요금은 성인과 어린이 동인요금을 적용하며 주중 (월요일 - 목요일) 15.000원. 주말 (금요일 - 일요일) 18.000원 입니다.

 

키즈풀은 큰 튜브로 만든 미끄럼들등이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키즈풀에 관한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힐튼호텔은 로비에 실란트로 델리와 조식당으로 사용되는 카페395. 웨딩겔러리. 이태리식당 일폰테. 중식당 타이판. 일식당 겐지. 바 오크룸. 넓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을 방문할때마다 느끼는 사항이지만 입구 로비에주기적으로 바뀌는 꽃장식이 너무 아름다워 보는이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집게 하는것 같습니다.

플로리스트분이 어느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실력이 뛰어난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으로는 꽃장식의 아름다움을 정확하게 표현하는게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인데 직접가서 보시면 훨씬 더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까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자유자재로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꽃들이 멋스럽기까지해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희가족이 받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입니다.

 

지난번 힐튼호텔 50% 세일기간에 저렴한 룸은 다 쏠드아웃이라 이그제큐티브룸을 저렴하게 예약했는데, 힐튼 다이아몬드 멤버쉽 덕분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습니다.

힐튼다이아몬드 혜택 때문에 힐튼호텔을 더 자주방문하게되고 티어를 유지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위트룸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있고 TV가 2개 있어서 아이들과 채널때문에 싸우지 않고 볼수있어서 좋습니다.

 

 

 

거실 쇼파옆에는 책상이 있는데, 책상은 일반적인 책상인데 개인적으로 스탠드가 마음에 들어서 똑같은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서 상표를 찾아보았는데 상표가 없어서 구입하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어디 제품인지 아시는분은 알려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침실입니다.

스위트룸은 킹침대 한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침대가 작지않아서 아이들과 잠을 자는데 크게 불편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트윈침대가 있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침대 옆 공간도 많이 남아서 이곳에 엑스트라베드를 추가로 놓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실분들은 비용은 비싸지만 엑스트라 베드도 고민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냉장고에는 코카콜라 (COCA-COLA)와 캔커피. 아사히맥주. 와인. 에비앙생수. 제주생수 등이 있었고 양주와 향수. 칫솔. 육포. 면도기등도 구비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호텔미니바에 있는 제품은 가격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비싸서 급한일이 아니라면 이용하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욕실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위트룸이면 세면대가 2개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면대가 한개라 씻을때 조금 불편한점도 있었지만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셔서 단점마져도 만족스럽게 느껴지게 변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메니티는 언제나처럼 VERBENA AND LAVENDER 4종 세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샴프. 린스. 바스. 로션 외에도 칫솔. 면도기. 샤워타올. 헤어 빗 등도 있었습니다.

 

남산밀레니엄힐튼호텔 에서는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위한 운동에 동참하는것 같습니다.

힐튼은 세탁시설에 사용되는 물과 에너지를 절감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인 절약을 통한 환경운동 (CONSERVE TO PRESERV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욕실타올을 다시 사용하시려면 타월은 타월걸이 또는 타월봉에 걸어두시고 바닥에 두신 타월은 수거하여 세탁합니다.

침구는 힐튼규정에 따르면 3일마다 그리고 고객이 체크아웃한 후 교체하도록 되어 있다고 기재해 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욕조에 설치된 샤워기는 해바라기 샤워수전을 선호하는데 밀레니엄힐튼은 샤워기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샤워기만 있다고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었습니다.

 

 

 

샤워가운은 얇은것 2개와 두꺼운것 2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방안에 향기로운 향기를 주기위해서인지 아니면 스모킹룸인데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디퓨져를 가져다 놓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강한 향이나는 디퓨저는 좋아하지 않는데 밀레니엄힐튼호텔 룸안에 놓아둔 디퓨져는 은근한 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들어오니 웰컴기프트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초콜릿과 과일을 풍성하게 제공했었는데 몇해전부터 원가절감 차원인지는 몰라도 바나나한개와 귤 한개만 제공하는데 이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저희가족이 서울힐튼호텔을 방문한 날은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는 아주 많고 쾌청한 날씨였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파아란 하늘과 구름이 파릇파릇한 진한 녹색 옷으로 갈아입은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저녁에 명동에서 저녁밥을 먹고 들어오는길에 촬영한 SEVEN LUCK CASION 입구의 모습입니다.

형형색색의 불빛이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밀레니엄힐튼호텔은 시설. 직원분들의 서비스. 조식당. 라운지 등 전반적으로 거의 만족스럽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카지노가 호텔내에 있다보니 늦은 저녁이면 로비 쇼파 등에서 잠을 자는사람들도 종종 볼수 있어서 교육상 좋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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