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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산책하면서 아름다운 단풍을 볼수있는 수원 광교산 단풍놀이

국내여행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19. 11. 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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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여행일기 (CHUN HO TRAVEL DIARY)입니다.

 

 

가족들과 광교산으로 단풍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광교산은 지벵서 거리도 가깝고 코스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나즈막해 아이들과 등산하면서 단풍구경 하기에 딱 좋은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는 아이들과 단풍놀이를 많이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많은곳을 다니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모든 관광명소가 그렇겠지만 광교산도 주말에 가면 주차장은 있기는 하지만 주차장할곳도 많이없고 사람들이 많아서 기능하면 평일에 저는 연차를 내고 아이들은 현장체험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을 가는걸 선호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은 지리산이나 내장산. 설악산. 속리산으로 단풍구경을 가고 싶었지만 차멀미를 하는 아이들때문에 멀리가는건 깔끔하게 포기하고 가까운곳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2020년 수학능력시험인 수능이 끝났습니다.
수능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과 학부모분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수능결과발표는 12월4일 수요일 이라고 하는데 원하시는 결과가 나와서 원하시는 대학교와 학과에 꼭 붙기를 기원드립니다.

 

광교산에는 6.25전쟁 당시 군사작전등으로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국국장병의 유해와 유품이 발견된 역사의 현장도 보존되어 있습니다.아픈 우리의 과거를 잘 지켜서 후손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눈덮힌 광교산도 가을 못지않게 치있고 아름답습니다.

희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에 광교산에 방문하면 정말 좋아서 올겨울에도 방문해 보아야 겠습니다.

 

 

참고로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에 의하면

 

광교산은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고기동, 의왕시의 일부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은 해발 582m의 시루봉이다.

 

본래 명칭은 광악산(光嶽山)이었는데, 928년 왕건(王建)이 후백제의 견훤(甄萱)을 평정한 뒤 이 산의 행궁에 머물면서 군사들을 위로하고 있을 때 산 정상에서 광채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는 "부처가 가르침을 내리는 산"이라 하여 '광교(光敎)'라는 이름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용인군 《지도읍지》에는 '서봉산(瑞峯山)'으로 기록되어 있고, 1872년 제작된《수원부지도》에도 기록되어 있다.

 

주위에 큰 산이 없는 평야지대에 있는 이 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산 능선이 매우 완만하면서도 사방으로 수목이 우거져 삼림욕이나 당일 산행으로 즐겨 찾는 곳이며, 겨울철의 설경(雪景)도 빼어나 '광교적설(光敎積雪)'이라 하여 수원8경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상광교동에서 수원지를 끼고 들어가는 산 입구에서 넓은 산길로 들어가면 토사저지용 댐이 나오고, 댐을 지나면 등산코스가 여러 갈래로 분기한다. 왼쪽 골짜기로 들어가면 백운산이 가까운 갈대능선으로 가서 이 산의 능선을 타는 능선산행을 한 뒤 산 정상을 지나 형제봉 못미친 안부로 내려오면 원점회귀 산행이 된다.

 

능선엔 수목이 울창하여 여름에도 햇빛을 보지 않고 산행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나무가 빽빽하여 삼림욕이 가능하여 이 산의 백미로 꼽힌다. 댐 위에서 중간길로 들어가되 개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넓은 암반을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고 이 골짜기로 올라가면 울창한 숲길이 나오며 곧장 장성사지로 올라가는 큰 길과 연결된다. 이 길이 댐 위에서 좌측으로 분기된 길과 연결된다.

 

여러 가지 산행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댐을 거쳐 등산길 분기점에서 왼쪽 골짜기로 들어서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랐다가 안부를 거쳐 능선을 타고 다시 올라온 길로 내려오는 약 4시간 코스가 가장 길며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 인근에 광교유원지를 비롯하여 백운산과 수원화성·수원광교박물관·광교호수공원 등이 있다." 라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이쁘고 마음에 쏙드는  사진입니다. 

 

흐드러진 나뭇가지에 건강미를 뽑내듯이 햇살을 받고있는 아름다운 단풍잎이 지나가는 등산객의 눈길을 사로잡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광교산 등산코스 입니다.

경기도 - 형제봉 - 시루봉 - 지지대 등산코스는 10.2km이고 등산시간은 약 시간 소요됩니다.
문암골 - 백년약수터 - 형제봉 - 시루봉 등산코스는 6.4km이고 등산시간은 약 2시간 소요됩니다.
양지농원 - 토끼재 - 시루봉 - 통신대 - 지지대 등산코스는 6.4km이고 등산시간은 약 3시간 소요됩니다.
버스종점 - 절터 약수터 - 억세밭 - 시루봉 등산코스는 6.2km이고 등산시간은 약 3시간 소요됩니다.
청련암 - 통신대 - 억세밭 - 시루봉 등산코스는 6.9km이고 등산시간은 약 3시간 소요됩니다.
지지대 - 통신대 - 억새밭 - 시루봉 등산코스는 4.3km이고 등산시간은 약 2시간 30분 소요됩니다.

 

버스종점을 시작해서 조금 올라가면 빨강. 노랑. 파랑색의 형형색색의 단풍나무가 멋진군락을 형성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곳의 단풍이 이뻐서인지 사람들이 사진촬영을 많이 하는곳 입니다.

 

단풍잎이 호수에 비친 모습입니다.
하늘에 있는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는곳이 있다면 이곳이 아닌가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아직 단풍이 만개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충분이 아름답고 이뻐보였습니다.

주말에 비가와서 단풍잎이 많이 떨어졌을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더욱 빨갛고 노랗게 변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광교산 등반을 시작했을때는 겉옷을 입고 있었는데 어느새 몸에 땀이나서 겉옷을 벗게되는 날씨입니다.

 

강한 햇살을 받은 노랑색 단풍나무가 더욱 멋스럽게 보이네요.
길거리에있는 은행나무는 지독한 냄새 때무에 피하게 되는데, 공기가 좋아서인지 광교산의 단풍나무는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것 같고 왠지 더욱 깊속이 숨을 들이마시게 만드는것 같은 마법이 있는것 같습니다.

 

광교산은 나지막해 초보자들도 산행하기 좋지만 가끔 낭떠러지같은 위험한 곳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산행하시는 분들은 꼭 아이들을 잘 보고 위험한 곳으로 가지 않나 조심하셔야 합니다.

 

절수약수터 약수물입니다.

산에는 만나는 약수물은 마치 단비를 만난것 같이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곳은 수원시 장안구에서 관리하는 약수터 라고 기재해 놓았습니다.

약수터 수질검사표도 붙여놓았서 더욱 안심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수질검사 검사 항목으로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을 검사하고 있으며 음용가능 적합하다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길 구름다리 옆에는 지나가는 가을철이 아쉬운지 단풍들이 마지막 힘을 내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언제나처럼 광교산 맛집으로 소문난 백운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저희가족이 광교산에 갈때마다 백운농장으로 가는이유는 주차장도 넓고 산행하기 좋은 버스종점과도 가까워서 선호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음. 네이버 블로그등을 검색해보면 광교산에는 백운농장말고 형제농원.고향농원. 폭포농원... 이 많이 있습니다.

 

백운주말농장의 메뉴로는 숯붗바베큐. 보리밥. 잔치국수. 한방 닭도리탕. 한방 닭백숙. 한방 오리탕. 한방 오리백숙. 오리로스. 해물파전. 도토리묵. 감자전. 손두부. 묵채. 냉묵채가 있었고, 주류로는 소주. 맥주. 동동주. 알밤막걸리. 지평막걸리. 서울 생막걸리. 서울 장수막걸리. 산사춘. 밳제주. 청하. 복분자와 코카콜라등의 탄산음료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추웠는지 저희아이들이 주문한 잔치국수 입니다.

 

비빔밥 재료입니다.
버섯. 콩나물. 무우생채. 고사리등의 나물들이 제공되었습니다.

 

꽁보리밥과 쌀밥에 야채를 듬뿍 집어넣고 고추장을 넣으니 비쥬얼이 끝내주네요.
사실 비쥬얼만큼 맛도 좋습니다.

 

해물파전 입니다.
해물파전도 정말 맛있는데,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네요.

 

숯붗 바베큐 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가격대비 양은 적지만 맛은 끝내줘서 백운농장에 올때마다 항상 주문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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