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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산을 병풍처럼 품고있고 뷰 맛집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 (MILLENNIUM HILTON SEOUL HOTEL)

국내여행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22. 2. 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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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여행일기 (CHUN HO TRAVEL DIARY)입니다.

 

춘호의 여행일기

 

bottegayun.tistory.com

 

서울특별시 소월로에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방문 후기입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은 위치가 좋아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호텔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함께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시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서 항상 북적거리고 생기 넘치는 호텔입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은 지리적인 위치가 좋고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는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릴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다음(DAUM). 네이버 (NAVER). TV 뉴스. 티스토리 등의 블로그에 많은 글들이 올라왔듯이, 2022년까지만 영업을 하고 이후에는 없어진다고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힐튼호텔에 있는 카지노 세븐럭 (SEVEN LUCK CASINO)의 계약기간이 2022년까지여서 올해까지는 힐튼호텔은 올해까지 영업을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은 이지스자산운용이 CDL 호텔 코리아로부터 1조 467억이라는 어마 무시한 금액으로 매입했으며 향후 호텔과 오피스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각 관련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매각 관련해서는 몇 해 전부터 말이 많았었습니다.
매각하기로 계약했다가 계약 파기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로 매각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호텔 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으로 불황을 겪고 있어서 작년에는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이태원 크라운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 매물이 많이 나온 상황이라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욱 안타깝습니다.   

얼마 전에는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을 설계한 건축가 김종성 님을  인터뷰한 글을 보았는데, 많이 아쉬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김 종성 씨는 한국 건축의 1세대이며 미스 반 데어 로에 (MIES VAN DER ROHE)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입니다.  
참고로 근대 건축 3 대장으로는 미스 반 데어 로에. 르 코르뷔지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입니다.

 

건축가 김종성 씨는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설득으로 미국 일리노이드 대학 교수 자리를 그만두고 귀국해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은 뷰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며 병풍처럼 남산을 감싸 안은 듯한 형상으로 남산을 마주 보고 있으며, 힐튼호텔을 투숙하시는 고객들에게 남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건축물입니다.

남산 힐튼의 건물은 단순해 보이기도 하지만, 왠지 모를 절재 미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낮에 보아도 멋있고, 저녁에 보아도 멋있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MILLENNIUM HILTON SEOUL HOTEL)이네요.
밀레니엄 힐튼은 주말이라 그런지 빈방이 거의 없었습니다. 

 

 

참고로 건축가 김종성 씨는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했지만, 미스 반 데어 로에의 건축을 보고 나서 그가 있었던 일리노이 공과대학 건축학과에 진학했으며, 일리노이 공과대학 건축학 학사. 일리노이 공과대학 대학원 건축가 석사를 역임했고 일리노이드 공과대학 건축학 계획 디자인 학장. 건축학 계획 다자인 부학장. 건축학 조교수. 미스 반 데어 로에 건축연구소. 현대자동차 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설계 총책임. 서울 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명예사장. 한국 건축가협회 골드메달 등 경력이 화려하신 분이고 관련 업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하신 분입니다. 

건축가 김 종성님의 대표작품으로는 서울 힐튼호텔. 서울시립 역사박물관. 대우조선 종합기술센터. 경주 힐튼호텔 선재 현대미술관. 육군사관학교 도서관. 올림픽 역도경기장. 해운대 파라다이스 비치호텔. 아트센터. 서울대학교 박물관. SK 신사옥 등 굵직굵직하고 유명한 건축물을 많이 설계하셨습니다.  

밀레니엄 힐튼호텔은 남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서 밀튼. 남산 힐튼 등으로 많이 불리는 곳이고, 남산 힐튼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많이 방문해서 추억도 많은 곳인데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남산 힐튼호텔에 관한 블로그 게시글도 많이 작성했는데,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더 많이 신경 써서 후기를 작성해 보아야겠습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주변 맛집. 볼거리. 먹거리. 쇼핑거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즐길거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칵테일 해피아워. 밀레니엄 힐튼 조식 등의 후기를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남산 힐튼을 방문하실 분들께서는 춘호의 여행일기에서 작성한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로비 모습입니다. 
고객에게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밀튼은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럽게 잘 꾸며 놓았으며, 호텔 관리를 잘해놓아서 오래된 건물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로비의 꽃장식이나 화분 등은 중국사람들이 좋아하는 금색으로 되어있어서 더욱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밀튼 스테 이때 받았던 룸입니다. 

제일 저렴한 방으로 예약했는데 힐튼 다이아몬드 멤버 때문인지 이그제큐티브 룸 (EXECUTIVE ROOM UPGRADE)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가장 끝방 이어여인지 더 넓고 통 창문이 2곳이라 답답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밀레니엄 힐튼호텔은 예전에는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SUITE ROOM UPGRADE) 도 잘해주셨는데, 요즘은 거의 해주시지 않는 방안으로 정책이 바뀐 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말 체크인이라 상당히 오랜 시간을 기다리다 체크인을 할 수 있었는데, 딸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체크인 시에 가습기를 부탁드렸는데, 가습기와 LG 공기청정기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보았을 때 오른쪽도 창문이라 개방감은 좋기는 한데 옆 건물이 바로 붙어있어서 내부가 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한낮에도 커튼을 쳐 놓아야 하는 단점이 있고 커튼을 쳐놓으면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울힐튼호텔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탐나는 물건은 책상에 놓여있는 스탠드입니다.


예전에 체크아웃 시에 스탠드를 구입하고 싶어서 제품명과 모델번호를 물어보았는데, 힐튼호텔과 계약한 제품이라 시중 구입이 힘들다고 해서 구입하지 못한 제품입니다.  소유하지 못해서인지 보면 볼수록 탐이 나는 제품이네요.

 

 

침대는 넓고 편안했으며 양옆으로 협탁이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코카콜라 (COCA COLA). 서울우유. 여러 종류의 맥주와 진로소주 등의 주류. JEJU 생수. 무료 생수 등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고, 서랍 안에는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질레트 면도기. 쉐이빙 폼. 칫솔. 치약. 와인 오프너가 있었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와 차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욕실의 모습입니다.


욕실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고 세면대 부분이 갈색톤이라 약간 올드한 느낌이 들었고, 욕조는 성인이 사용하기에 크게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사이즈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지난번 강남 가든인에 방문했을 때는 욕조가 많이 작아서 불편했는데, 밀레니엄 힐튼의 욕조는 가든인보다 커서 좋았습니다. 
로션. 바스. 샴푸. 린스 칫솔 등의 어매니티가 준비되어 있었고, 헤어 드라이기기의 명품이라 불리는 다이슨 슈퍼소닉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뷰 맛집 밀레니엄 서울힐튼 이그제큐티브 룸에서 바라본 남산타워와 도성길의 모습입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가 룸에서 편하게 더 선명하게 아름다운 남산 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남산공원을 기준으로 왼쪽은 높은 빌딩이 많았고 오른쪽은 옹기종기 모여있는 주택가들이 많아서 왠지 대조되는 느낌이었는데 우측 단독주택은 단독 주택만의 멋이 있고, 좌측 고층빌딩들은 빌딩만의 멋스러움이 있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호텔 방에서 바라본 힐튼호텔 앞 사거리의 모습입니다.
토요일인데도 조금은 한산해 보였고, 여러 갈래로 갈라진 도로의 모습이 잘 정돈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힐튼호텔 정문 앞에는 젊은 남녀가 꼭 껴안고 입 맞추는 조형물이 있었는데, 조형물의 디테일이 살아있고 멋스러워 보였지만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호텔 앞에 설치된 조형물이라 살짝 민망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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