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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에 놀라고 맛에 또 한번 더 놀라게되는 화성시 석우동 한방 삼계탕맛집 - 백년삼계탕

국내맛집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22. 7.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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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여행일기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동학산길에 있는 삼계탕 맛집 백년삼계탕 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외국인 손님이 없지만 코로나 전에는 외국손님과 자주 방문했던 곳입니다.
특히 일본사람들이 삼계탕과 삼겹살을 좋아해서 방문할 때마다 만족도가 높았던 곳 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화성시 입니다만  지리적으로 동탄신도시 도 가깝고 수원 영통에서도 가깝고 용인 서천리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근처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방문하시지만, 가빈정 주변에 있는 삼성 DSR타워 (SAMSUNG DSR TOWER), 3M 연구소. 네덜란드 리소그래피 장비업체 ASML. 삼성 서비스센터, 삼성반도체,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 한림대병원, 삼성전자, 동탄 제일병원 등이 있고, 이마트같은 대형 쇼핑몰이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화성시 석우동에는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오시는 분들께서는 방문해 보셔서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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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가 내리지만 시원하게 비를 뿌려주는 장마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 같습니다. 
비가 자주 오는 날씨 덕분에 아직까지는 잠을 설치거나 더위 때문에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니라 다행인데, 이제 장마가 끝나면 열대야. 모기. 식욕부진 등 3중고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가 더욱 힘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올여름에는 전기요금도 많이 올라서 예년만큼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고 지낼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보양식이라도 많이 먹고 더위와의 한판 승부에서 멋지게 이겨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빠르게 올라가는 물가와 대출금리의 과도한 인상 등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데, 물가도 안정화되고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세 좀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2022년에는 초복 7월 16일. 중복 7월 26일. 말복 8월 15일입니다.
초복과 중복은 하지가 지난 뒤에 오고 말복은 입추가 지난뒤에 오네요.

복날에 방문해서 보양식을 먹으면 더욱 좋겠지만, 사람들이 많고 오래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미리 방문해서 먹고 왔습니다.
더운 여름 땀을 쭉 흘리면서 보양식을 먹으면 왠지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자태의 닭과 붉은색의 홍국쌀의 콜라보가 잘 어우러진 삼계탕입니다.
얼핏 보면 핏빗으로 물들어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홍국이란 붉은 누룩이라는 뜻으로 홍국균을 쌀에 발효시켜 만든 붉은 쌀입니다.
홍국쌀은 피를 맑게 해주며 혈관계통이나 당뇨. 혈압 등을 개선시키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홍국살을 섭취하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빠져나가고 소화가 아주 잘되며 다이어트와 변비, 전립선에 좋다고 하니 자주 와서 먹어야겠습니다. 



한방 삼계탕 전문점 백년삼계탕 외부의 모습입니다.
노란색으로으로 해놓아서 멀리서도 눈에 쏙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백년 삼계탕은 가게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백년삼계탕 내부의 모습입니다.
내부는 테이블 자리와 좌식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녁식사 전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없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방 삼계탕전문전 백년삼계탕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삼계탕. 옻삼계탕. 백년삼계탕. 전복삼계탕. 장뇌산삼 삼계탕. 옻장뇌산삼 삼계탕. 백년장뇌산삼삼계탕. 토종닭 누룽지백숙. 토종닭 볶음탕. 토종닭 옻백숙. 장뇌산삼 닭누릉지백숙. 오리 누룽지백숙. 오리볶음탕. 오리 옻백숙. 장뇌산삼 오리누룽지백숙 이 있었으며 주류로는 복분자. 산삼주. 청하. 맥주. 소주. 막걸리. 코카콜라 등의 탄산음료가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백숙류. 볶음탕류는 1시간 전에 예약주문해 달라는 문구와 김치. 닭. 오리. 고춧가루는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기재해 놓았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입니다.
양파절임. 깍두기. 배추 겉절이. 양파와 청양고추입니다. 



옻 삼계탕을 주문해서 혹시 모를 알레르기를 대비하고자 약을 요청해서 받았습니다. 
예전에 지인분께서 옻닭을 먹을 때는 옻에 내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약을 먹지 않고 옻닭을 먹어보는 것이 어떠냐? 하고 권해주셨는데 자신이 없어서 약을 달라고 요청해서 받았습니다. 

옻나무에 스치기만 해도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고 하던데, 왠지 약을 먹지 않으면 온몸이 가렵고 물집 같은 알러지 반응이 있을 것 같은 두려움에 약을 먹게 되네요.  

식사하기 전 약을 먼저 복용하고 옻닭을 많이 먹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두드러기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후추는 염증 완화. 소화촉진. 항암작용. 혈관건강. 식중독 예방. 당뇨 개선. 뇌기능 강화. 체중감량 등의 장점이 있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위 점막을 자극해서 각종 염증이나 피부질환.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적당량을 드시는 편이 좋을 듯싶습니다. 



옻삼계탕입니다.
통통한 다리살에 야사시한 자태가 곱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백년삼계탕 입니다.
은행과. 파. 대추. 장내산삼 등이 마치 핑크뮬리와 같은 색상의 홍국쌀과의 조화가 잘되는 것 같습니다. 
인스타 등을 보면 이런 감성 사진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비주얼도 좋지만 맛도 최고였습니다.

6년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삼계탕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서울시청역 고려삼계탕도 맛이 깔끔하고 좋았지만, 백년삼계탕도 제 기준에는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미쉐린가이드맛집 고려삼계탕 을 포스팅 해보아야겠습니다. 



장뇌삼을 보고만 있어도 왠지 모를 힘이 불끈불끈 솟고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토실토실한 닭다리입니다.
살도 많아서 식감이 좋았고 입안에 사르르 녹는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삼계닭도 맛있었지만 각종 한약재 등이 들어서 있어서인지 찹쌀 죽은 최고였습니다. 

인터넷과 뉴스 기사를 보면 올여름에는 사상 최고의 무더위가 온다고 하는데, 몸에 좋은 보양식을 드셔서 더위를 물리쳤으면 좋겠습니다.   더위야 썩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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