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라 음식은 무조건 맛이다 - 사람사는 고깃집 김일도 서초구청점

춘호의 여행일기입니다.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사람 사는 고깃집 일일도 서초구청점에 다녀왔습니다.

 

28일의 맛있는 기다림 사람 사는 고깃집 김일도는 맛있는 녀석들도 인정한 맛집이며, 아동을 살리는 가게 (WESAVE) 세이브 더칠드런 업소입니다. 

연말연초를 맞아 강남에 위치한 힐튼 가든인 강남에 숙박하면서 네이버와 다음에서 주변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되어 방문했는데 만족스러운 고기 맛집입니다. 

 

사람사는 고기집 김일도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항상 맛있고 가성비 좋은 고기를 맛보기 위해 방문객이 많아 웨이팅은 각오하고 방문해야 하는 맛집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겸손하라, 음식은 무조건 맛이다!"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기본에 충실한 맛집 김일도는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기대가 되는 고깃집이었습니다. 

 

 

사람 사는 고깃집 김일도 원산지 표기입니다. 돼지고기 국내산, 소시지 돈육 국내산, 꽃게다리 러시아산, 쇠고기 미국산 호주산, 두부 (콩) 미국산, 닭발 국내산, 쌀 국내산, 고춧가루 중국산, 김치찌개용 국내산. 볶음용 중국산이라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방문 시에는 운이 좋았는지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 안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찬 만석이라 고기맛집 김일도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쪽 벽에는 인기 연예인, 스포츠스타, 방송인 등의 싸인을 부착해 놓았습니다.

음식 잘하는 배우 이장우, 배우 박인배, 개그맨 김용명, 뮤지컬배우 민우혁, 배우 강예빈, 방송인 임백천, 국민타자 이승엽, 방송인 샘오취리, 배우 윤균상 씨 등이 방문했습니다. 

 

 

사람 사는 고깃집 김일도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고기맛집 김일도의 필살기는 김일도 한판입니다.

그 외 고기로는 삼겹살, 꽃목살, 가브리살, 항정상, 갈매기살, 양념소갈빗살, 수제소세지가 있었고 필살기 곁들임에는 속풀이된장술밥, 구수한 누룽지, 김일도 비빔냉면, 김일도 물냉면, 깍두기 볶음밥, 옛날 김치찌개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옆을 보니 김일도의 이야기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사람 사는 고깃집 김일도는 2009년에 개입한 차돌삼합 전문점 진대감에서 시작된 인연으로 4인의 어벤저스가 모여,
10년간 돼지고기 숙성, 장아찌 그리고 다양한 소스를 연구한 끝에 많은 실패를 밑거름으로 2016년 10월 가락동에서
세계 최고의 돼지고기구이집을 표방하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맛, 정직, 가격, 편안함을 모토로 고객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내가 못 먹을 것을 팔지 않고,
정량을 고집하며, 고객의 만족에 근접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과 한국 고유의 정이 묻어나는 사람 냄새나는 김일도라고 합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밑반찬을 가져다주십니다.

기본반찬은 종류도 많았지만 맛도 있었으며 리필은 셀프바에서 마음껏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김일도의 특별함에는 4가지가 더 있습니다.
김일도  특허 마약소스 - 김일도의 센트럴키친에서 장시간 연구 끝에 개발한 김일도만의 소스로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28일간의 숙성 - 28일 672시간 동안 3단계 숙성으로 최고의 육질을 보장하는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고집합니다.
전남 강진 돌김 - 건강한 자연 속 전통 재래방식인 지주식으로 생산하여 산지 직송으로 받은 돌김은 김일도의 숙성고기와 묘한 궁합을 이룹니다. 
최진산 소금 - 신안군 도초도에서 최진산 장인이 갯벌을 다지고 물을 내어 7,200시간에 걸쳐 천천히 자연과 가깝게 만들어 천연 미네랄을 함유한 대한민국 0.1% 천일염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김치찌개입니다. 

전통방식으로 만들었는지, 흔히 맛볼 수 있는 김치찌개의 맛은 아니었고 맛도 좋았습니다. 

 

 

소금은 직접 빻아서 드셔야 합니다.

 

김일도표 천일염은 천사의 섬 신안에서 최진산 소금장인이 친환경 소재로 직접 만든 대한민국 0.1% 소금입니다.
염도가 낮아 단맛이 느껴지며, 마그네슘 함량이 적어 쓴맛이 적고 미네랄 발란스가 좋아서 당뇨환자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06년 영국 UKAS로부터 염전으로는 국내 최초로 ISO22000 국제인증을 받았으며 만화 식객에도 소개되었습니다. 

 

 

김일도 한판과 마약소스입니다.  

고기도 마치 갓 도축한 고기처럼 윤기가 흘렀고 먹기 전부터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28일 3단 변온 숙성으로 최고의 육질을 보장하는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고집하며, 돼지의 열여섯 대 갈비뼈 중 4번째 뼈를 기준으로 목살과 삼겹살로 크게 나뉘며 한판에는 목살, 삼겹살과 더불어 항정상, 가브리살, 갈매기살, 무항생제 수제소시지로 구성됩니다. 

 

고기옆에 놓여있는 마약소스는 10여 가지의 허브와 한약재에 숯불에 구운 과일과 야채를 선별된 간장과 식재료로 맛을 낸 '마약소스'는 젓갈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지만 깊은 맛을 내어 한번 드시면 금단증상으로 인해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마력이 있는 소스로 성숙한 돼지가 익어가면 함께 제공됩니다.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청정라거 테라로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가슴 깊은 곳까지 상쾌함이 전해지는 이 맛에 맥주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수제 생소시지는 오랜 시간 연구 끝에 김일도의 특별한 레시피로 닭고기, 잡육과 아질산나트륨, 첨가색소, 합성 보존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남녀노소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우리 입맛의 생 소시지를 개발하여 김일도 한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제 생소시지는 숯불에 구워 마약소스, 강황가루와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김일도의 3단 숙성으로 씹을수록 배어 나오는 풍부한 육즙이 큰 특징인 삼겹살도 식감이 최고였습니다.

김과 함께 싸 먹으면 삼겹살만의 고소함이 두 배가 되고 최적의 숙성으로 부드러움이 강조되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기본에 충실히 맞춰진 맛있는 삼겹살입니다.

 

 

잘 구워진 고기를 김에 싸 먹어도 맛있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특재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고, 강황가루를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떻게 먹어도 고기맛은 최고였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깍두기 볶음밥까지 먹고 배 빵빵하게 마무리 잘했습니다. 

다음에 서울에 간다면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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