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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옛 수도 교토 신상 호텔 더블트리 바이힐튼 교토 (Doubletree by Hilton Kyoto Higashiyama)

해외여행/일본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23. 10. 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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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여행일기입니다.

 

일본여행은 많이 갔지만 교토는 아직 한 번도 방문해 보지 못해서 오사카 가족여행을 계획해서 다녀왔습니다.

일본에 올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고 거리가 깨끗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일본 엔화환율이 작년대비 많이 내려가서 900원 선에 유지되고 있어서 여행을 하면서도 왠지 돈을 버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환율이 저렴할때 미리 환전해 두어야겠습니다.

환율우대받아서 환전하는 방법은 춘호의 여행일기에서 이전에 작성한 글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일본여행을 일정을 조금 늘려서 오사카 - 교토 - 오사카 - 고베 - 나라 순으로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와도 와도 왜 이리 가고 싶은 곳이 많으니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일본의 수도 도쿄를 예약해 놓았는데, 기회가 된다면 멀리서나마 후지산도 보고 와야겠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에서는  일본에서 버스 타는 방법,  오사카 여행정보, 오사카 힐튼호텔, 오사카 추천호텔, 오사카맛집, 오사카 추천관광지, 오사카 현지인맛집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후기를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오사카. 나고야. 료칸이 유명한 후쿠오카. 일본의 심장 도쿄 등의 일본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서는 춘호의 여행일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2023년에 새로 오픈한 신상호텔 더블트리 바이힐튼 교토 히가시야마 (Doubletree by Hilton Kyoto Higashiyama)입니다.

힐튼 호텔체인답게 내부도 깔끔하고 왠지 일본풍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아서 더욱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인천 - 오사카행 비행기 창을 통해 바라본 모습입니다. 

목적지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거의 도착하려고 할 때쯤의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해서 클룩 (KLOOK)을 통해서 미리 예약해 놓은 하루카티켓 (HARUKA)을 교환하는 곳입니다. 

노선도와 시간을 확인하려고 갔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표를 구입하기 위해서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 까지는 하루카를 이용하면 75분이 소요되는 짧지 않은 거리였습니다. 

 

 

저는 여행전문 사이트인 클룩을 통해서 미리 저렴한 금액에 예약을 했고, 오랜 시간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키오스크를 통해서 바로 표를 뽑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저희를 교토역까지 데려다 줄 하루카가 도착했습니다. 

 

기차에 헬로키티 캐릭터를 이곳저곳 붙여놓아서 키티열차라고도 하는 귀여운 하루카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일본은 캐릭터를 영업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기차 안 곳곳에 일본 전통의상을 입은 귀여운 헬로키티로 장식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오사카공항에서 75분을 달려서 도착한 교토입니다. 

 

 

교토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이코카 카드 (ICOCA)를 구입했습니다.

이코카카드는 일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이코카를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키오스크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를 표시되어 있어서 편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언어를 선택하고 이코카 카드에 충전하고 싶은 금액을 입력하고 돈을 투입구에 집어넣으면 됩니다. 

저희는 한 사람당 5,000엔씩 충전했는데, 나중에 돈이 모자라서 로손 편의점에서 또 충전했습니다.  

 

충전된 돈이 남으면 다음에 또 일본에 방문할 때 사용할 수 있어서 이번에는 좀 더 넉넉하게 재충전했습니다. 

 

 

충전된 ICOCA CARD와 영수증, 거스름돈으로 나옵니다. 

전철이나 기차등을 탈 때 사진 왼쪽 상단에 있는 이코카 카드를 이용했는데, 인터넷검색해 보니 아이폰에 카드를 넣을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따라서 해보았습니다.

 

핸드폰에 이코카카드를 입력하니 더욱 편하고 좋았습니다. 

 

 

교토역의 모습입니다. 

교토역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교토라는 지명에 어울리는 단아하고 심플한 디자인이라 더욱 멋스럽게 느껴졌었습니다.

 

 

교토타워입니다.

이번여행 중에는 방문하지 않았지만 교토여행을  또 계획하게 위해 남겨놓았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교토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로 갔습니다.

 

거리는 가까운데 택시요금은 1.300엔이 나왔습니다.

역시 일본은 교통비가 비싼 곳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 중 나의 더위를 식혀준 후시미 이나리신사에서 구입한 부채입니다.
후시미이나리신사는 우리에게 여우신사로 잘 알려진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번 도쿄에서 구입한 부채를 잃어버려서 이번여행 시에 또 하나 구입했는데 가격은 비싸지만 튼튼하고 디자인이 이뻐서 구입했습니다. 

 

 

호텔 내부로 들어가는 곳곳에 여러 가지 장식을 해놓았습니다.

얼핏 보면 도마뱀 같기도 한 모습에 약간 움찔했었습니다. 

 

 

체크인을 하는 지하 1층 내부의 모습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정갈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치 하늘에 달이 떠오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조형물입니다.

창가 테이블에 앉아 달 모양의 조형물을 보면서 음식이나 커피 등을 먹으면 달나라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호텔 내부 곳곳에 멋스러운 소나무로 장식해 놓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집에 설치해 놓고 싶은 느낌마저 들게 하는 장식품이었습니다. 

 

 

더블트리바이힐튼 교토는 라운지가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저녁에 다과등을 준비해 준다고 하는데 시간이 되지 않아서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번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다과등을 즐겨보아야겠습니다. 

 

 

엘리베이터 옆에 일본 힐튼호텔의 역사가 60년이 되었다는 안내판을 세워놓았습니다. 


1963년 힐튼도쿄 (Hilton Tokyo)를 시작으로 1986년 힐튼오사카 (Hilton Osaka). 1988년 힐튼 도쿄베이 (Hilton Tokyo Bay). 1989년 힐튼 나고야 (Hilton Nagoya). 2002년 힐튼 도쿄나리타 에어포트 (Hilton Tokyo Narita Airport). 2004년 힐튼 오다이와 리조트 앤 스파 (Hilton Odawara Resort & Spa). 2005년 콘래드 도쿄 (Conred Tokyo). 2008년 힐튼 니세코 빌리지  (Hilton Niseko village). 2010년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Hilton Fukuoka Sea Hawk). 2012년 더블트리바이힐튼 나하 (Doubletree By Hilton Naha). 2014년 힐튼 오키나와 차탄리조트 (Hilton Okinawa Chatan Resort). 2015년 힐튼 도쿄 오바이바 (Hilton Tokyo Odaiba). 2016년 더블트리 바이힐튼 나하 수리 캐슬 (Doubletree by Hilton naha Shuri Castle). 2017년 콘라드 오사카 (Conrad Osaka). 2018년 큐가루자와 키코 큐리오 컬렉션 힐 (KYUKARUIZAWA KIKYO Curio Collection Hilton). 2022년 힐튼 히로시마 (Hilton Hiroshima). 2022년 힐튼 가든인 교토 시조 카라수 (Hilton Garden Inn Kyoto Shijo Karasuma). 2023년 더블트리 바이 힐튼 토야마 (Doubletree by Hilton Toyama). 2023년 힐튼 오키나와 미야코 아일랜드 리조트 (Hilton Okinawa Miyako Island Resort). 2023년 더블트리 바이힐튼 교토 히가시야마 (Doubletree by Hilton Kyoto Higashiyama). 2023년 힐튼 요코하마 (Hilton Yokohama)가 있습니다.

현재 오픈을 준비하거나 건설 중인 일본 내 힐튼호텔도 있습니다. 
2024년 더블트리 바이힐튼 오사카 캐슬 (Doubletree by Hilton Osaka Castle). 2024년 캐노피 바이힐튼 오사카 우메다 (Canopy by Hilton Osaka Umeda). 2024년 힐튼 교토 (Hilton Kyoto). 2025년 월도프 아스토리아 오사카 (Waldorf Astoria Osaka). 2026년 월도프 아스토리아 도쿄 니혼바시 (Waldort Astoria Tokyo Nihonbashi). 2026년 콘라드 나고야 (Conrad Nagoya)가 예정되어 있으며, 일본 내 32번째 힐튼호텔인 힐튼 삿포로 파크 (Hilton Sappro Park)는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우리나라는 여의도 콘래드호텔.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레지던스. 힐튼가든인 서울 강남. 경주힐튼. 아난티힐튼 부산까지 전부 6개밖에 없는데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과 너무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힐튼호텔이 많이 없어서 티어를 유지하기도 힘들어서 이제는 힐튼호텔을 버리려고 준비 중입니다.

 

내년부터는 힐튼티어를 버리고 호텔티어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게 가고 싶은 호텔로 예약해야겠습니다. 

 

 

프런트 데스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흡연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교토 더블트리힐튼에 투숙하시는 흡연자 분들은 이곳에서 담배를 피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왠지 전설 속에 나올 것만 같은 커다란 새 2 마리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요즘은 호텔 룸키를 나무로 바꾼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번 판교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 방문 시에도 나무키였었는데, 교토 더블트리힐튼호텔도 환경을 생각해서인지 카드키를 나무로 만든 것 같습니다. 

 

체크인 시에 한국인 직원분이 계셨었는데, 힐튼아너스 다이아몬드 회원이라고 제일 저렴한 KING HILTON ROOM을 예약했는데, 무려 4단계를 뛰어넘어 제일 좋은 방 아래등급인 TWIN PREMIUM ROOM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주셨습니다. 
일본 여행 첫날부터 기분이 좋았고 이번 여행도 왠지 더욱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블트리 바이힐튼 교토는 건물이 웅장하거나 높지 않습니다. 

 

지하 1층에는 리셉션. 사우나라고 할 수 있는 대욕장. 아침 조식을 드실 수 있는 레스토랑. 라운지 앤 바. 얼음과 물이 준비되어 있는 팬트리. 레스트룸이 있었고, 1층은 게스트룸과 피트니스. 아이스 앤 워터 팬트리가 있었습니다.

2층부터 7층까지는 Guest room으로 되어 있는 크지 않은 호텔이지만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고 좋았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룸입니다. 

 

룸 내부가 특이하게 입구 쪽에 세면대를 설치해 놓았는데, 사용해 보니 욕실까지 가지 않고 간단한 세안이나 양치질 등을 할 때 유용하고 편했었습니다. 

 

 

더블트리호텔 치고는 방이 좁지 않았고, 창가에 큰 베드형 소파를 설치해 놓아서 밖을 바라보면서 멍 때리기 좋았습니다.  

 

 

캡슐커피와 녹차 등의 티. 커피잔과 컵. 전기포트 등을 준비해 놓은 곳입니다. 

 

일본여행 시에는 꼭 챙겨야 하는 품목은 돼지코입니다.

우리나라와 돼지코 모양이 달라서 핸드폰등을 충전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냉장고에는 커다란 병에 물 2병을 담아놓았습니다.

물은 1층이나 지하 팬트리에서 리필해 오실 수 있습니다. 

 

 

손님의 안전에 대해~~~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오는 잠옷이었습니다.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은 옷을 정리할 수 있는 헹거가 있었고 왼쪽은 화장실입니다.  

 

 

행거 하단에는 귀중품을 넣을 수 있는 금고가 들어있었습니다. 

 

 

화장실 옆에는 욕실이 있습니다.

교토 더블트리바이 힐튼호텔은 공간 활용은 참 잘해놓은 것 같습니다. 

 

 

욕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욕실이 크지는 않지만 욕조도 있고, 흔히 목욕탕에서 볼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그 앞에 앉아서 때를 밀거나 할 수도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벽면에는 대용량 샴푸. 린스. 샤워바스를 걸어놓았습니다.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화장실 폭은 좁지만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화장실 한쪽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도 설치해 놓았습니다.

 

 

팬트리에는 일반 생수와 탄산수를 리필해서 마실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호텔에서 탄산수를 무료로 주는 곳은 더블트리바이힐튼 교토가 처음이었습니다. 

 

 

얼음을 만드는 제빙기도 설치해 놓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촬영해 본 교토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의 모습입니다.

일본 전통가옥처럼 생긴 호텔을 보니 내가 일본의 옛 수도인 교토에 왔구나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토여행을 짧지만 알차게 보낼 수 있었고, 단풍이 아름답다는 교토에와서 단풍나무를 보지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다음에 또 교토여행을 계획해야겠다는 다짐을 갖게 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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