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의 여행일기 입니다.
회사에서 부서원의 회식하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부서원들과 함께 일을마치고 하남돼지집 이라는 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회사가 경기도 동탄 근방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한 하남 돼지집 신영통점과도 가까웠습니다.
신영통은 왠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있을것 같은 느낌이드는데,
위치상으로는 수원시가 아니라 화성시 이지만 수원시 영통구에서 가깝습니다.
수원영통시내에서 화성시에 위치한 하남돼지집 신영통점은 승용차로 약 10여분 정도면 도착할수 있습니다.
하남돼지집 신영통점은 행정구역상 화성맛집 또는 반월동 맛집이라고 작성해야 하지만, 수원시에서 거리가 가까워서
수원영통맛집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치적으로는 삼성 DSR타워 (SAMSUNG DSR TOWER) 와도 멀지않아서 삼성에 다니시는분들의 부서회식장소롣 많이 이용하지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하남돼지집 신영통점 매장모습입니다.
검정색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주위상가와 차별회된 느낌이었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에 쏙 들어올만큼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인테리어 만으로도 손님을 끌어들이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하남돼지집을 방문했을때는 손님이 많아서인지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기등의 음식을 더 주문하려고 직원분들을 부르면 바쁘셔서 그런지 너무 늦게 오시고 주문한 음식도 많이 늦게나왔었습니다. 아무래도 하남돼지집은 직원분들을 더 채용하셔야 할듯 싶습니다.
비교하라! 대적할 상대가 없다.
이문구 정말 마음에 들지 않으신지요?
주문하기 전인데 문구를 보는순간 벌써부터 맛이 어떨지 많이 기대가 되었었습니다.
광고 문구처럼 정말 비교할 상대가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식탁위에는 빠르게 청소를 하기 위해서인지 테이블에 비닐을 씌워놓았습니다.
하남돼지집은 체인점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이곳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가격은 저렴한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비싼편도 아니었습니다.
요즘은 정육식당이 많아서 전반적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그런듯 싶습니다.
제가 하남돼지집을 방문한 이유는 이곳을 지나가다가 하남돼지집 홍보 문구가 눈에 들어와서 였습니다.
지금껏 세상에 없던 돼지고기 '최고' 라는 특별한 가치를 맛보다.
이 문구를 보는순간 한번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런 문구를 넣었는지 직접가서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메뉴판 입니다.
메뉴판에는 처음오신분들을 위한메뉴. 중급자를 위한메뉴. 미식가를 위한메뉴. 모험가를 위한메뉴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미식가도 아니고 모험가 ...도 아닌데 일단 먹고싶은 고기를 선택했습니다.
삼겹살을 좋아해서 일단 삼겹살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체음오신분들을 위한 메뉴라고 되어있어서...
메뉴판 좌측하단에 있는 특별한판을 우선 주문했습니다.
갈매기살과 가브리살 항정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항정살은 왠만한 식당에 가서 먹어도 거의다 맛있는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47.000원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게 저렴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을 가져다 주십니다.
살짝 양념한 부추입니다.
봄에 먹는 부추는 인삼보다도 좋다고 하는 말이있으며, 피를 맑게해주고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이 있으신분께 좋다고 합니다.
명이나물 입니다.
명이나물은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하는 특산물입니다.
명이나물은 산마늘 이라고도 부르며, 동의보감에 비장과 신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킨다고 기재되어 있으며, 배속의 기생충을 없애고 뱀에 물린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나와있는 내용 말고도 고혈압. 동맥경화. 장염. 위장병. 당뇨병... 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만큼 몸에 좋다는 소리인것 같습니다.
명이나물의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하남돼지집에서는 명이나물을 추가로 더 달라고 요청하면 천원을 받습니다.
그만큼 명이나물이 비싸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인의 특성상 어느식당에서는 기본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 입니다.
김치가 없으면 왠지 뭔가 하나가 빠진듯한 느낌마져 들곤 합니다.
저는 돼지고기를 구워서 김치에싸서 먹는걸 좋아합니다.
고기집에서 빠질수 없는 상추 입니다.
고추도 같이 주셨으면 금상첨화 였을텐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저는 고추의 아삭아삭함이 좋아서 고기와 함께 먹는걸 좋아하는데 이곳에서는 고추를 제공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일회용 물티슈 입니다.
물을 묻히면 부풀어 올라서 물티슈로 변하는 마법을 보여줍니다.
예전에는 사진과 같은 일회용 물티슈를 식당에서 많이 사용했었는데, 요즘의 거의 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특별한판 600g이라고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은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숯불에서 초벌구이를 해서 가져다 주십니다.
그래서인지 주문하고 한참 기다렸다고 나왔습니다. 저처럼 성격이 급하신분들은 숨넘어갈듯 싶습니다.
고기가 나오면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도 주시고 고기도 직접 잘라주십니다.
일하시는분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고기를 구워주고 잘라주는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먹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은듯한 느낌을 들었으면, 제 취향에는 별로 맞지 않는듯 싶습니다.
계란찜 입니다.
다른테이블에서 계란찜을 먹길래 저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돈을 받고 판매를 하는 계란찜인데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계란찜을 정말 잘하는 업소에서는 고소하고 부드러웠는데, 이곳은 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하남돼지집을 방문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방문을 한다면 계란찜은 주문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불판에서 고기가 잘 익고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고기를 잘라서 먹기좋게 반듯하게 정렬해 주십니다.
고기를 직접 굽지않아서 편하기는 한데 왠지 조금은 어색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하남돼지집 같은 고기집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듯 싶습니다.
다 구워진 고기는 한족으로 올려주십니다.
노른노릇하게 잘 익어진 고기가 참 먹음직 스럽습니다.
고기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셔서 먹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명이나물의 맛이 궁금해서 고기에싸서 먹어보았습니다.
은근 고기와 조화를 잘 이루고 맛있었습니다.
다른 고기집에가면 항상 김치에싸서 먹었는데 이곳에서 처음으로 명이나물에 싸서먹이니 색다른맛을 맛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료수를 주문하니 컵에얼음을 담고 위에 음료수를 올려서 가져다 주시네요.
캔이 그리 깨끗하지 않은것 같은데 위생상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손님들이 주문한 음료수를 빨리 가져다 주기위해서 이렇게 하신것 같은데 기분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지글거리는 불판위에 올려진 고기들도 많이 뜨거운지 위로 치켜올리네요.ㅎㅎㅎ
주먹만한 고기를 다 먹고나서 어딘가모를 부족함에 이벤에는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삼겹살역시 숯불에 익혀서 가져다 주시니데, 시간은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허기진 느낌이라 저와는 잘 맞지 않는듯 싶습니다.
고기 자체는 맛이있었지만 기다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삼겹살도 직원분들이 직접 적당한 크기로 이쁘게 잘라주십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직원분들이 너무 바쁘셔서 기런지 사장님께서 친히 잘라 주셨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젊으시고 성격도 쿨하시더라구요.
제가 사장님게 불편한 점을 말씀드렸더니 이해해 달라고 말씀하시면서
지금 직원을 계속 충원하고 있으며 충원이 완료되면 좀더 빠르게 일처리가 될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 고기가 다 익었습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맛있는 고기를 먹으니 좋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만 해결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고기도 쫄깃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고기를 기다리다 먹어서 그런지 다먹고나서도 왠지 모를 허전함이 느껴져서 밥과 국수등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도시락입니다. 학창시절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적에 그때는 급식이라는게 없어서 항상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었는데,
그때마다 어머니께서 밥위에 계란후라이를 올려주셨었는데 그런 추억덕분인지 하남돼지집에서 먹었던 도시락 만족스러웠었습니다.
저와함게 방문했던 지인이 주문했던 음식입니다.
김치말이국수 입니다. 저도 같이 먹어보았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가 딱인듯 싶습니다.
이런건 차돌박이와 함께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빔국수입니다.
더운날씨라 그런지 비빔국수에도 얼음을 집어넣어주셨네요.
고객을 위한 배려가 좋은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하남돼지집을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일하시는 분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좀더 많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오랜시간 기다리다 먹고를 반복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보니 성격급한 저에게는 잘 맞지 않았던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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