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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의 가족여행

국내여행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16. 12. 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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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지난겨울 아이들과함께 1박2일 일정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에 위치한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가족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불국사와 석국암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7년 4월쯤 부산힐튼호텔 (PUSAN HILTON HOTEL)이 새롭게 오픈예정이라고 하는데 다음번에는 부산에서 1박. 경주에서 1박의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해야 겠습니다.

 

힐튼 다이아몬드티어 (HILTON HOTEL DIAMOND TIER)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여행시 숙소는 힐튼으로 몰빵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호텔티어는 있으면 좋기는 하지만 없으면 왠지 아쉬울것 같아서 계속 유지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호텔티어의 일장일단이 있기때문에 잘 따져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는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UNESCO WORLD HERITAGE) 입니다.

 

불국사에는 석가탑과 다보탑등 비롯한 수많은 국보문화재와 보물 문화재가 있어서 해매다 수백만명의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들이방문하는 곳입니다.

 

저희가족은 경주로 2번여행을 다녀왔는데,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하여 방문할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볼게많은 경주로 가족여행을 떠날때는 당일코스로 가지않고 2박3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옵니다.

 

경주관광지와 경주맛집에 관한 포스팅을 계속 작성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경주힐튼호텔을 방문할 예정이신 분들께서는 이전 후기를 참고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경주 불국사의 입장료와 주차료도 비싸다고 느껴졌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중고등학생 3천원. 초등학생 2천원 이었고 7세이하 어린이는 무료였었습니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조금더 가격을 내렸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학창시절에는 수학여행을 경주로 많이 가는데, 지금은 외국으로도 많이 간다고 들었습니다.

외국으로 수학여행을 가는것도 좋지만, 중고등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경주불국사와 석굴암으로 수학여행을 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경주힐튼호텔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싶으신 분은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경주힐튼호텔 스위트룸 으로의 1박2일 가족여행 (KYEONGJU HILTON HOTEL SUITE ROOM)

 

http://bottegayun.tistory.com/admin/entry/post/?id=47

 

 

 

경주불국사의 모습입니다.

 

어느각도로 보아도 멋스럽게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입구에는 경주 불국사에 관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에 재상 김대성이 발원하여 개창되고 혜공왕 10년에 완성되었다.

 

조선 선조 임진왜란 때 의병의 주둔지로 이용된 탓에 일본군에 의해 목조 건물이 모두 불타 버렸다.

그 후 대웅전 등 일부를 다시 세웠고, 1969년부터 1973년 처음 건립 당시의 건물터를 발굴 조사하고 대대적으로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동서 길이 90여미터 되는 석축과 청운교. 백운교 위에 자하문 대웅전. 무설전이 남북으로 놓였고, 석가탑과 다보탑이 서있다.

그 서쪽에 연화교. 칠보교. 안양문과 여래좌상 금동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이 있다.

무설전 뒤편에는 금동비로자나불좌상을 모신 비로전과 관음전이 있다.

 

불국사는 화려하고 장엄한 부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워 찬미하던 수도자들이 불도를 닦던 곳이다.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적인 기량이 어우러진 신라 불교 미술의 정수로 1995년 석굴암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 되었다.


 

 

 

토함산불국사 라고 기재된 현판의 모습입니다.

 

현판을 보고나서 불국사가 토함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불국사 입구의 모습입니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시면 됩니다.

 

 

 


청운교와 백운교의 모습입니다.

 

"대웅전 구역으로 오르는 계단으로 "불국사고금역대기" 등의 옛기록에 의하면 위쪽이 청운교 아래쪽이 백운교이다.

계단을 다리라고 한 것은 속세로부터 부처님의 세게로 건너감을 상징한 것이다.

 

청운교는 16단. 백운교는 18단이며 계단 경사면이 15도의 안정된 각도로 되어있다.

청운교와 백운교가 이어지는 부분의 아래쪽은 무지개 모양의 홍애로 되어있어 우리나라 홍예교와 홍예문의 초기 형태를 보여준다.

 

석축 연화교 및 칠보교와 함께 8세기 중엽에 건립되었으며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통일신라의 계단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라고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흔히말해 약수물이라고 불리는 토함산 옥로수 입니다.

 

이런곳에오면 약수는 꼭 먹어보아야 할것 같아서 한바가지 완샷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거의 없었고 한산했었습니다.

 

사찰의 고즈넉함 때문인지 추운날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모르게 싸늘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다보탑 입니다.

 

다보탑과 석가탑 이라는 이름은 인도 영취산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설법하신 진리를 다보 부처님이 증명하였다고 하는 법화경 등의 내용에서 유래한 것이다.  두탑 모두 8세기 중엽 신라 재상이라었던 김대성이 불국사를 건립했을때 세워졌다.

 

다보탑은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삼층석탑형식인 석가탑과는 달리 목조 건축의 여러 요소들을 조합한 독창적인 형태의 탑으로 높이 10.3미터이다.  기단 위에 놓인 돌사자는 원래 4마리 였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없어져 현재 1마리만 남아있다.

 

탑 내부에안치되었던 사리장엄도 1925년의 수리공사 때 없어진 것으로 추정되다" 라고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다보탑은 10원짜리 동전에 세겨져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계실듯 합니다.

 

저희가 방문한날은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사진촬영을 할수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다보탑을 보면서 우리선조들의 세공능력의 우수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부처님앞에서 불공도 드렸었습니다.

 

불공을 드리면서 소원을 말씀드렸는데, 반드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자하신 부처님께서 저의소원을 꼭 들어주시리라 믿고싶습니다.

 

 

 

 

아이들은 불전함을 보더니 시주를 하고싶다고 저에게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사찰에가서 불전함을 보면 항상 시주를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인증샷이 보편화 된것 같습니다.


 

 


극락전 복돼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극락전은 아미타부처님을 모신곳으로 극락정토의 주불로서 중생의 고난과 고통을 살피고 구제하는 부처님이며 아미타불의 48대원은 마흔여덟가지의 큰 원으로 중생제도의 서원을 닮고 있습니다.

 

아미타부처님의 24대원에 "모든것에 만족하기를 원합니다" 하는 원이 있습니다.

 

만족한 삶은 의식주의 구족과 더불어 욕심의 끝을 알아 스스로 절제하라는 경계의 뜻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부의 끝은 스스로 만족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금년은 특히 600년에 한 번 돌아오는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세간에서 돼지는 제물과 의식의 풍족함을 상징하며 복을 가져다 주는 길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다는 극락정토의 복돼지는 부와 귀의 상징인 동시에 지혜로움으로 그 부귀를 잘 다스려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부와 귀가 함께하는 곳에 "착한 지혜의 근복"이 있다면 그곳이 극락 정토일 것입니다.

동시에 극락전 복 돼지는 우리 국민 모두의 상징적인 복 돼지가 될 것입니다." 라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복을 많이 받고싶은 아들과 딸은 극락전 복돼지와 아들이 입맞춤 시도하했었습니다.

 

 

 


극락전 입구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경복궁에 갔을때도 느꼈지만 우리나라 선조들은 집과 사찰등을 참으로 잘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실용성도 뛰어나고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은 건물양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시에 살고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우리전통가옥인 한옥의 우수성과 편리함 때문에 한옥을 선호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나이가 조금더 지긋해지고 아이들이 출가하면 한옥에서 살고 싶습니다.

 

 

 

 

소원이 이루어지기릴 바라는 관광객 분들이 여기저기 돌탑을 쌓아두셨습니다.

돌담의 기와에 쌓여있는 돌탑이 신기해서 사진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무너지지 않는 돌탑이 신기했었습니다.

 

 

 

 

사찰이어서 부처님 불상이 많았었습니다.

 

불상의 생김새는 같으면서도 다른듯한 느낌이었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온화를 미소를 머금고 있어서 보는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사찰등에가면 볼수있는 나무로만든 물고기 목어 입니다.

 

얼굴모습을 보면 용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건물들 사이로 다보탑이 보이네요.

 

사진에서 볼수있듯이 관광객분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가족이 방문했을때 아쉽게도 석가탑은 보수중이여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의 나무인 "천년의 가약 " 입니다.

 

"부부의 인연은 백년에 머물지만 "사랑의 나무"는 이생과 다음생의 천년 약속을 의미합니다.

천년의 약속 불국사 "사랑의 나무"는 좋은 인연, 그리운 이들을 기억하는 모든이들의 가슴에 성성한 푸른 잎으로 있을 것입니다.

 

무영탑 (그림자가 비치지 않는 탑) 이라고도 하는 석가탑에는 백제에서 석공 아사달을 찾아 불굴사에 왔던 아사녀가 남편을 만나보지도 못한 채 연못에 몸을 던졌던 슬픈 전설이 전해옵니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이 서려있는 이 나무는 2013년 5월 8일 발견되어 세상의 관심과 주목을 끌며 사랑받았습니다.

이들의 사랑을 시기한 듯 누군가의 손길에 의해 5월 17일 손상된 채 발견되었으나, 다행이 원래의 상태를 복구하였습니다.

 

오늘날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이 서린 이 나무가 발견된 것은 현대 젊은이들의 짧게 끝나버리는 이기적인 사랑을 향해 말없이 던지는 큰 메시지 입니다. 

불국사에서는 아사달. 아사녀의 사랑의 나무를 잘 관리하여 그들이 사랑이 영원히 보존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라고 기재해 놓았습니다.

 

많은분들이 알고계시는 매년 7월 7일 칠성절에만 만날수 있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와 왠지 조금 비슷한듯 했습니다.

 

 

 

 

불국사의 부지는 넓었고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불국사 주위를 산책해 보아도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추운겨울이라 연못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제 마음도 얼어붙은 연못과 같이 왠지 허전한것만 같았습니다.

 

겨울인데도 연못이 멋스럽게 느껴졌었는데 따뜻한 봄이와서 새싹이 파릇파릇 피어나면 더욱더 멋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석굴입니다.

 

대한민국에도 안동 하회마을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많이 있습니다.

 

 

 

 

석굴암의 모습입니다.

 

빨강색. 노랑색. 파랑색. 분홍색. 초록색등의 연등과 석굴암. 주변의 나무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것 같습니다.

멀리서 보기에도 멋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학창시절 수학여행때 석굴암에 왔었을때는 안으로 들어가서 만져도 보고 했었는데 지금은 문화재의 훼손을 막기위함인지 유리로 막아놓았습니다.

설굴암은 사진촬영 금지라서 저희가족의 눈과 머리속 깊은곳에 저장해 왔습니다.

 

 

 

 

TV방송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스템프투어를 아이들도 재미있어 했습니다.

 

관광지에 다닐때마다 스템프가 어디있는지 찾아서 바로 도장을 찍곤했습니다.

 

 

 


저마다의 소원을 기화에 적어서 소원을 기원하는 기화시주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기화시주는 근교사찰에 방문해보면 거의 항상 진행하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하늘에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새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독수리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까마귀 였습니다.

경우에 까마귀가 이렇게 많은줄 처음알았습니다.

 

네이버 (NAVER) 지식백과사전인 두산백과의 자료를 인용하면,

 

"아랍인은 까마귀를 '예언의 아버지'라 부르며 오른쪽으로 나는것을 길조, 왼쪽으로 나는것을 흉조로 믿었다.

유럽에서도 까마귀는 일반적으로 불길한 새로 여겨지고 있으나, 북유럽 신화에서는 최고의 오딘의 상징으로 지혜와 기억을 상징한다.  반면에 그리스도교에서는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저지르게 하는 악마의 새이다.

 

북태평양 지역에서는 까마귀가 신화적 존재로 여겨졌다.

시베리아의 투크치족. 코랴크족과 북아메리카의 북서 태평양 연안 아메리카인디언들 사리에서는 까마귀는 창세신이 변한 모습이라 하여 창세신화의 주역으로 삼는다."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까마귀는 흉조. 까치는 길조로 생각하고 있는데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정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숙박은 힐튼 다이아몬드 티어 (HILTON HHONORS DIAMOND TIER) 때문에  경주힐튼호텔에서 (KYEONGJU HILTON HOTEL) 에서 테이했었습니다.

 

지금은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다이아몬드SM 덕분에 상위티어가 넘쳐나지만 몇달전만해도 상위멤버분들이 많지 않아서 복불복이지만 운이 좋으면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SUITE ROOM UPGRADE)도 해주십니다.

 

따뜻한 봄날이 오면 경주로의 가족여행을 계획해 보아야 겠습니다.

 

경주에는 황남빵등의 맛집도 많고 왕릉. 첨성대. 안압지 야경 등의 관광지도 많아서 여행이 즐거웠었습니다.

다음번 경주여행시에는 좀더 일정을 길게해서 더많은 관광지를 둘러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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