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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문에 단골이 될것 같은 수원 망포동 초밥맛집 스시유메

국내맛집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22. 3. 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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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여행일기입니다.

 

 

초밥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던 망포동 초밥 스시유메입니다.

방문하기 전 인터넷 티스토리 블로그 등에서 망포동 초밥 맛집으로 검색했더니 여러 개의 글이 나와서 읽어보고 방문했습니다.   

스시유메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태장로 71번 길 8  2층 202호 (식자재마트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막창집도 있고, 일본에서 먹어보았던 도톰한 돈가스를 판매하는 호천당 등이 있었습니다. 

스시유메는 식자재마트와 같은 건물에 있어서 식자재마트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계산할 때 말씀하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에 오픈하여 22시에 문을 닫습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 있는데 15시부터 17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참고로 초밥집 스시유메는 배민으로 포장 주문하실 수 있으며 지역화페 인 수원페이. 제로페이. 국민 지원금 가맹점입니다. 

가격대는 다르지만 다음번에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양재역 주변)에 있는 맛집으로 소문난 진스시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후토마키 앞에 있는 고추냉이의 모양이 마치 초밥을 지키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얌전히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와사비를 보니까 몇 해 전에 일본 오사카 초밥집 시장스시 (市場ずし - 이치바스시) 와사비 테러가 생각이 나네요.

한국인이 일본어를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서 초밥에 고추냉이를 평소보다 2배가량 많이 넣어서 손님에게 제공했다는 기사를 인터넷 뉴스와 블로그. TV 등에서 몇 년 전에 많이 접했는데, 이 기사가 나간 후에 일본 방송에도 보도되면서 일부이긴 하지만 일본일들도 초밥집을 비판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와사비를 많이 넣으면 코에서 김이 나고 머리가 쭈뼛쭈뼛 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정말이지 해도 해도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과 방송매체에서 보도된 후 스장스시에서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그 후 한국인 손님들에게는 초밥에 와사비를 넣지 않고 제공하는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했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와사비테러 이후에 여행객의 호기심을 자극해 대박 났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혐한을 저지르는 이런 곳은 불매운동을 하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저도 고추냉이 테러를 접하고 오사카를 방문했는데 스장스시는 그냥 스킵하고 절대 방문하지 않았었습니다.
오사카는 맛집이 많은데 굳이 저런 영업마인드를 가진 가게는 방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가기도 싫었습니다.  



스시유메 매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구에 수원 영통점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걸로 보아서 체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시유메 안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매장이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음식을 먹기 도전에 선입견이 좋았습니다. 



스시유메 매장이 크지는 않지만 다찌석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음번 방문 시에는 다찌석에 앉아서 셰프님께서 추천해주시는 오마카세 (お任せ) 요리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테이블마다 컵과 사라. 간장. 일본식 생강절임 인 베니쇼우가. 소금과 설탕에 절여진 락교의 한국식 표현인 염교. 단무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에는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완도 광어. 일산 도미. 원양 메로. 중국산 농어. 원양 참치. 노르웨이산 연어. 러시아산 명태알. 미국산 대구 곤이. 국내산 아귀 간 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많은 분들이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게 되는데, 원산지 표시 중에 도미 (일산)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혹이 일본산을 줄여서 쓴 건지 아니면 일산이라고 있는 건지는 뒤늦게 봐서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하게 되면 도미의 원산지를 물어보아야겠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코로나19 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지만,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는 일 년에 한두 번씩은 일본 여행을 다녔었습니다.
일본 여행 전에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서 여행정보를 검색하다 보니 일본인 중에도 후쿠시마산이 원산지인 제품은 잘 사지 않는 분도 계시다는 걸 보았습니다.
  
스시유메 가격은 단품과 세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세트메뉴로는 광어. 연어. 참치. 새우가 포함된 모둠초밥 A (10 PCS) 13.000원,  광어. 연어. 참치. 황새치. 소고기가 포함된 모듬초밥B (12 PCS) 17.000원, 광어. 연어. 참치. 오도로. 소고기가 포함된 특상 초밥 (15 PCS) 25.000원, 연어초밥 (10 PCS) 18.000원, 연어+광어 초밥 (10 PCS) 19.000원. 고추냉이가 들어가지 않은 새우. 유부. 계란이 포함된 어린이 초밥 (7 PCS) 7.000원입니다.

단품 메뉴는 1 PCS로 주문이 가능하며 게 란초 밥. 유부초밥 1.000원, 소라 초밥. 초새우초밥 1.500원, 간장새우초밥. 연어초밥 1.800원, 광어 초밥. 참치초밥. 황새치 (메카도로) 초밥 1.900원, 소고기 초밥 2.000원, 바닷장어 초밥. 전복 초밥 3.000원, 참치 대뱃살 초밥 4.000원입니다. 

스시유메 사시미 메뉴로는 광어. 연어. 참치가 포함된 미니 사시미 (12 PCS) 15.000원, 연어 등살. 연어 뱃살이 포함된 연어 사시미 (20 PCS) 35.000원, 광어 사시미 (20 PCS) 38.000원, 참치 속살. 참치 뱃살. 참치메카도로가 포함된 참치 사시미 (20 PCS) 40.000원, 광어. 연어. 참치. 계절 생선이 포함된 모둠 사시미 (24 PCS) 45.000원입니다. 

스시유메 사이드 메뉴로는 메로구이 10.000원, 새우튀김 6 PCS 12.000원이었으며 식사류인 튀김우동 7.000원, 모밀 7.000원, 회덮밥 9.000원. 나가사키 짬뽕탕 15.000원. 알탕 18.000원입니다. 
 
스시유메에서 판매하는 드링크는 코카콜라 등의 탄산음료 2천 원, 참이슬. 처음처럼. 진로이즈백 소주 4천 원, 카스맥주 4천 원, 아사이 6천 원, 독일 수입맥주 바이엔슈테판 10.000원, 청하 5천 원, 위스키에 소다수를 넣어 희석시킨 음료 하이블 6천 원, 화요 17도. 화요 25도 22.000원, 일품진로 22.000원입니다.

스시유메에서 판매하는 사케로는 미즈바쇼 쥰마이긴쵸 45.000원, 미즈오 토쿠베츠쥰마이 45.000원, 치요무스비 나카도리 45.000원, 사치다 쥰마이슈 60.000원입니다. 


 
망포동 맛집 스시유메는 처음 방문이라 적당한 종류의 모듬초밥 B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초밥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맛있어서 조만간 가족들과 방문해야겠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미소된장국과 샐러드입니다.
미소된장국은 자극적이지 않았고 샐러드는 신선해서 맛있었습니다. 



주문할 때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튀김 가락국수도 같이 주문을 했는데, 직원분께서 작은 양의 서비스 우동이 나간다고 드셔 보시고 모자라면 주문해 달라고 했습니다.
초밥에 서비스 우동을 먹으니 배가 불러서 추가 주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연어초밥입니다.
연어를 물컹한 식감 때문에 좋아하지는 않지만 스시우메에서 먹은 연어초밥은 맛있었습니다.
밥양도 적당하고 연어회가 신선해서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참치 아까미 초밥인 것 같습니다.
마치 물감으로 색을 입혀놓은 것 같은 붉은색이 더욱 식감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간장새우 초밥입니다.
초밥 위에 쪽파를 송송 쓸어 올려놓아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살짝 초벌구이 한 소고기 초밥입니다.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이 좋고 밥과 소고기의 비율이 잘 맞아서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후토마끼 입니다.
얇게썰은 오이와. 새우 계란 등을 넣어서 식감이 좋았는데 다른 초밥보다 많이 커서 입안에 가득 차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밥집에서 가면 흔하게 주문하는 초밥이 아닌데,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터넷 글을 검색하다 보니 예전에는 파워블로거라는 표현을 썼는데, 요즘은 파워블로거 대신 인플루언서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인플루언서로 불리는 것보다 파워블로거로 불리는 편이 더 듣기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은 티스토리 (TISTORY)에서 우수 블로거를 선정하지 않지만 마지막으로 선정한 2015년 파워블로거를 뜻하는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에 선정되었었습니다.

한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블로그를 작성하지 않다가 이제부터는 다시 열심히 시작해 보아야겠습니다. 

 

2015년  베스트 블로거로 선정되어서 받았던 순금배지 1돈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에 위치한 종로 골드 보증서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

 

bottegayu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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