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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따뜻한 품처럼 남산을 품은 뷰맛집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국내여행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22. 4. 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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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여행일기 (CHUN HO TRAVEL DIARY)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호캉스를 즐기려는 고객이 많이 찾는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계절에 상관없이 특급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서인지 호텔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듯싶습니다. 

밀레니엄 힐튼호텔은 호텔 룸에서 바라보는 뷰가 아름답고, 남대문시장. 광화문광장. 명동. 동대문시장. 서울역 등으로의 이동이 편해서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호텔인 것 같습니다.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 앞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남녀가 서로 껴앉고 입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이 조명과 어우러져 더욱 멋스럽고 애잔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조형물 뒤에는 남산타워와 백범광장 주변에 있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과학전시관 남산분관)의 건물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조용히 응원하고 있는 듯한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밀레니엄 힐튼호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로비가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 카지노 (SEVEN LUCK CASINO) 앞을 지나가게 되는데 화려한 조명이 왠지 반겨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다음(DAUM). 네이버 (NAVER). TV 뉴스. 티스토리 등의 블로그에 많은 글들이 올라왔듯이, 2022년까지만 영업을 하고 이후에는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제 한국에는 힐튼호텔 체인이 하나더 줄어서 양재 가든인. 부산 힐튼. 경주 힐튼. 여의도 콘래드가 남았고, 성남시 분당. 판교 더블트리바이 힐튼호텔 오픈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 된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10월에 준공예정이라고 하는데, 올해 안에 꼭 오픈했으면 좋겠습니다.

 

 

밀레니엄힐튼호텔 수영장과 카페395 조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1. 특급호텔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아침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카페 365 조식

 

특급호텔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아침 밀레니엄힐튼 서울호텔 카페365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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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운 겨울 아이들과 수영하기 좋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실내 수영장

 

추운겨울 아이들과 수영하기 좋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실내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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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매각 관련해서는 몇 해 전부터 말이 많았었습니다.
매각하기로 계약했다가 계약 파기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로 매각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 건축 1세대인 건축가 김종성 씨가 설계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의 매각으로 세븐럭 카지노는 밀레니엄 힐튼호텔을 떠나 2023년 1월에 용산에 위치한 서울드레곤시티호텔로 이전하기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인터넷 기사에서 본 것 같습니다.
이제 밀레니엄 힐튼의 철거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산을 포근하게 감싸 안은 듯한 형상의 뷰 맛집으로 소문난 밀레니엄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도 많은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추억을 떠올려도 볼 수 없는 곳이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구석이 휑한 느낌마저 드네요.



남산 힐튼호텔 로비의 꽃장식입니다.

꽃장식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플로리스트의 실력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여름이 오는 걸 알리기라도 하듯이 전체적으로 파릇파릇한 녹색과 화사한 노란색 꽃으로 장식해 놓았습니다. 

꽃장식 중간에 설치해놓은 "BEE MY DAISY"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로비에서 바로 본 밀레니엄 힐튼 조식당으로 이용되는 카페 395의 모습입니다. 

힐튼호텔 로비는 개방감이 좋고 답답함이 없이 시원시원해서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카페 395에서 저는 힐튼 다이아몬드 회원이라서 동반자 1인까지 조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돈을 지불하고 조식을 드셔야 하는 분들은 성인 4만 9천 원, 어린이 2만 9,400원을 지불하셔야 하며, 60개월 미만은 무료로 조식을 이용하실 수 있으며 60개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어린이 가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밀레니엄 힐튼호텔 카페 395 점심 뷔페는 성인 11만 원. 어린이 6만 6천 원이며, 디네 뷔페는 성인 12만5천원, 어린이 7만5천원 입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룸 업그레이드에 인색한 느낌이 들었으며, 다이아몬드 멤버라고 이그제큐티브룸 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습니다.
밀레니엄 힐튼호텔은 예전에는 스위트룸 업그레이드가 후한 편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룸업그레이드에 대해 조금씩 인색해 지는것같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체크인시에 프런트데스크 매니져분께서 이제는 방이 비어있어도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SUITE ROOM UPGRADE)는 안 된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오랜시간 단골이라면 단골이었는데, 단어한 어조의 말이 조금은 서운하게 느껴졌었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말처럼 이제는 추억이 깃든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잊고 다른 호텔로 발길을 돌릴때가 된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도 제일 저렴한 방으로 예약을 했는데, 라운지 출입이 가능한 귀빈층 이그제큐티브 룸 (EXECUTIVE ROOM)으로 업그레이드해주신 것으로 만족해야 할까 봅니다. 



무료로 즐기는 상쾌함 힐튼이 드리는 선물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무료 생수입니다. 
생수 옆에는 캡슐커피 머신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체크인 시에 공기청정기를 요청드렸더니 준비해 주셨습니다.
요즘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많아서 가급적으로 공기청정기를 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소파에 앉아 남산과 남산타워를 바라보면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통장으로 되어있어서 개방감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소파 옆 테이블에는 다이아몬드 회원 웰컴 기프트인 조그마한 한과와 쿠키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전화기와 조명.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러입니다.
요즘은 이런 디자인의 제품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호텔이 오래되어서 인지 아직까지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슈프리모 ENGLISH BREAKFAST TEA와 흑설탕. 커피 캡슐 등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웬만하면 이용하지 말아야 할 간식들과 와인. 칫솔. 치약. 면도기. 쉐이빙 폼 등이 있었고, 냉장고 안에는 코카콜라. 맥주. 진로 팩소주. 양주. 제주 생수. 초콜릿 등이 있었습니다. 



욕실의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붉은 톤으로 되어있어서 조금은 어둡게 느껴졌지만 이용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었고 많이 방문해서인지 이제는 붉은 톤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수건도 넉넉히 준비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힐튼호텔의 어메니티 4총사 바스. 샴푸. 린스. 로션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스위트룸이 아니어서인지 일회용 면도기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갖고 싶어 하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룸에서 바라본 호텔 앞 주차장과 삼거리의 모습입니다.
조명 빛을 받아서인지 운치 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롯데백화점 근처로 저녁식사하러 나가는 길에 힐튼호텔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은 언제 보아도 세련된 건축미와 단아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주말이어서 인데도 호텔 방에 불이 꺼진 곳이 있는 걸로 봐서는 만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서울로 7017의 모습입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 때문인지 하늘에 별도 많았고 시야가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서울로 7017인 개장 초기에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한산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울로 7017은 빌딩과 빌딩 사이를 걷는 기분이 들었고 좋았고, 방문객이 없어서인지 코로나19가 유행인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힐튼호텔 뒤편에서 바라본 모습니다. 
세븐럭 카지노 불빛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서울로 7017 다리 위에서 서울역 방면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차들의 불빛과 대형빌딩의 조명이 어우러져서 더욱 멋스러운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가슴 벅찬 남산 산책로와 남산타워의 모습입니다. 
2022년이 지나면 뷰 맛집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더욱 아쉬워지네요.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을 보니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어 더 이상 민간인들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봅니다. 

 

 

춘호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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