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멋진 홍콩야경을 감상할수 있는 콘래드 홍콩 (CONRAD HONG KONG)

춘호의 여행일기입니다.

 

부부만 단둘이 떠나는 이번 홍콩여행의 숙소는 콘래드홍콩이었습니다. 

홍콩은 계절적이고 지금시기가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콘래드홍콩은 힐튼호텔 상위브랜드로 약간의 중후함이 느껴지는 인테어리가 특징인 호텔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콘래드호텔은 서울 여의도콘래드, 태국의수도 콘래드방콕, 콘래드홍콩까지 해서 3곳을 다녀왔습니다.
콘래드에서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인형을 모으는 재미도 솔솔 한 것 같습니다. 
CONRAD HONG KONG 이라는 문구가 곰 발바닥에 쓰여있어서 더 귀여운 것 같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에서는 홍콩. 마카오여행시 느낀 갬성이나 홍콩맛집, 마카오맛집, 홍콩추천관광지, 마카오 추천관광지, 홍콩여행팁, 홍콩여행 추천아이템 등의 여행을 하면서 느낀 생각을 솔직하게 계속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홍콩,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서는 춘호의 여해일기에서 작성할 여행후기를 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홍콩공항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옥토퍼스카드를 구입했습니다.

옥토퍼스카드 (OCTOPUS)는 우리나라 교통카드인 티머니카드와 비슷한 개념으로 편의점, 마트등에서 사용가능한 카드입니다.   옥토퍼스카드는 한국에서 미리 구입할 수도 있고 저희처럼 홍콩 공항 등에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옥포퍼스 카드는 투어리스트카드와 대여카드가 있는데, 대여카드를 구입하면 여행을 마치고 옥토퍼스카드내에 남아있는
잔액을 환불할때 약간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잔액을 환불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옥포터스카드 구입후 여기저기 다닐걸 감안해서 넉넉히 500홍달을 충전 후 콘래드호텔로 가가위해 AEL공항철도 (홍콩 공항철도)를 타고 홍콩역으로 향했습니다. 

홍콩공항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홍콩 콘래드호텔까지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멀지는 않지만 여행용가방을 끌고 걸어가기는 조금 애매한 지역이라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홍콩공항철도 AEL은 고속열차는 홍콩역까지 약 30분이 소요되며 편하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택시요금은 여행용캐리어 2개 요금을 포함해서 홍콩달러로 45달러 지불했습니다. 
홍콩에서 택시를 타면 여행용 가방 1개당 택시비와는 별도로 6달러를 추가 지불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금빛색으로 콘래드 홍콩이라고 기재해 그 밑에는 중국어로도 기재해 놓았습니다. 

콘래드홍콩 로비의 모스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시즌이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해 놓은것 같습니다.
중국사람들이 빨강색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빨간색 소품이 눈에 띄게 많은 것 같습니다.

 

힐튼아너스 다이아몬드회원이라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해도 되는데, 로비 프런트데스크에 사람도 없고 해서 이번에는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바로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방에 들어와서 제일먼저 한 일이 커튼을 치고 창밖 풍경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홍콩은 야경이 아름다운곳이라 호텔방에서 바라본 풍경이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콘래드호텔 이그제큐티브 룸입니다. 
호텔방은 전반적으로 단아하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디럭스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힐튼 다이아몬드 회원 (HILTON HNORS DIAMOND MENBER)이라고 몇 단계를 건너뛴 이그제큐티브 하버뷰 룸 (KING EXECUTIVE HARBOUR VIE ROOM)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스위트룸으로 쿨하게 업그레이드해주시면 좋겠는데, 관광객들이 붐비는 연말연초에 이 정도의 룸 업그레이드라도 해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콘라드홍콩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EXECUTIVE LOUNGE)는 59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침 6:30 부터 저녁 11:00까지 운영하며 다이아몬드 회원이나 귀빈층에 숙박하시는 분들께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라운지 조식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AM 06:30 - 10:30,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AM 6:30 - 11:00까지 운영합니다.
에프터눈티 (AFTERNOON REFRESHMENT)는 PM 3:00 - 5:00까지이며 이브닝칵테일  (EVENING COCKTAILS) PM 5:00 - 7:00까지 입니다.

귀빈층에 숙박하시는 분들께서는 라운지조식, 일반 조식당을 선택해서 이용하실수 있는데, 일반 조식당인 GARDEN CAFE (LL층) 조식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6:30 - 10:30분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6:30 - 11:00까지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침대는 두사람이서 편하게 잘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사이즈였고, 침대옆에는 협탁과 책상이 있었습니다. 

무료로 지급해주시는 생수입니다. 생수병에 기재된 TIBET SPRING이라는 단어가 왠지 믿음직스럽게 스껴졌었습니다. 
생수도 넉넉히 준비해 주셔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침대 맞은편의 모스입니다.
TV. 쇼파와 넉넉한 크기의 여행용 캐리어등을 올려놓는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TV화면에는 제 이름과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화면에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홍콩답게 TV 환영메시지 바탕화면도 형형색색의 알록달록 색으로 표현된 빌딩의 모습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TV 편성표에는 한국방송 채널도 몇 개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책상위에는 핸드폰등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와 캘린더, 그림엽서, 전화기, 스탠드 등이 있었습니다. 

 

엽서의 모습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풍의 그림 엽서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호텔방 입구를 기준으로 좌측은 옷을보관하는 곳이고 우측은 욕실이 있었습니다.
옷장에는 옷걸이가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고, 다리미, 다리미판, 금고 등이 있었습니다. 

 

옷장 맞은편에는 매일매일 무료로 제공해주시는 캡슐커피머신, 무료 티백, 전기주전자 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에는 코카콜라등의 각종 탄산음료와 에비앙생수. 페리에 탄산수, 맥주, 주스등이 있는데, 가격이 비싸서 가능하다면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욕실의 모습입니다.
우측에는 세면대가 있고 좌측에는 욕조와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문은 변기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 입니다. 

세면대는 2개가 있어서 부부가 각각 사용하기 편했고, 가글, 바디로션, 시간과 온습도를 표시해 주는 멀티 온습도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헤어드라이어, 벽걸이 TV가 있어서 목욕을 하면서도 TV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샤워부스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호텔에서도 환경을 생각해서 일회용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에 헤어샴푸, 헤어린스, 헤어바스를 큰 통으로 부착해 놓았습니다. 

 

아쉬운마음에 방에서 다시 촬영해 본 멋스러운 빌딩의 모습입니다.
이 풍경을 보러 홍콩에 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습니다.

 

 

짐정리를 마치고  호텔을 나서면서 약 20년만의 홍콩의 변화된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고, 홍콩의 밤거리는 어떤 색을 띠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시내로 향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소풍을 기다리는 듯한 느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대형쇼핑몰 중앙에는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와 아름다운 크리스카스 장식을 해 놓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홍콩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홍콩야경, 딤섬, 장국영, 주윤발, 홍콩갬성, 이층버스가 아닌가 아닌가 싶습니다.   홍콩에는 거리곳곳에 명품샵이 너무 많아서 명품을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관광하면서 쉽게 명품샵에서 쇼핑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트램타는방법, 홍콩에서 버스 타는방법 등은 차후에 블로그에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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