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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도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수 없는 제주 7대비경 성산일출봉

국내여행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20. 6.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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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여행일기 입니다.

 


제주도 7대비경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제주도의 일출과 일몰을 볼수있다는 성선일출봉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7대 비경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 눈덮힌 한라산. 천지연폭포. 거문오름에서 바라보는 분화구. 섭지코지 촛대바위 일출.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노을. 주상절리 라고 합니다.

 

제주 7대비경 중에 못가본곳이 있어서 제주여행을 몇번 더 가야할것 같습니다.

 

해 뜨는 오름으로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약 5~7천년 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된 응회구 입니다.  일출봉은 높이 약 180미터로 제주도의 동쪽해안에 거대한 고성처럼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내부구조를 훌륭히 보여주고 있어 전 세계 수성화산의 분출과 퇴적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성산일출봉은 이러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420호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및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약 180만년 전부터 역사시대까지의 분출에 의해 만들어진 방패형 화산입니다.
형성초기에는 주로 수성화산 활동이 일어나 제주도의 기반이 만들어 졌고 이후 용암이 주로 분출하여 방패 모양의 지형이 만들어 졌습니다. 성산 일출봉 정산에서는 방패형 화산재 위에 소규모 분석구들이 펼쳐져 있는 지형을 볼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은 무료탐방 구간도 있으며 무료탐방구간은 매표소 - 검표소 - 전망대 - 우뭇개해안 코스입니다.

 

유료로 이용하는 성산일출봉 관람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과 군인, 어린이 2,500원 이며 단체는 어른 4천원. 청소년, 군인, 어린이 2천원 입니다.

 

참고로 국빈.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6세 이하인 자와 65세 이상인자, 장애등급 1~3급 중증장애인과 동행하는 보호자 1명, 장애등급 4~6급까지의 경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독립유공자 및 유족,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참전유공자, 4.3희생자 유족,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공무수행을 위하여 출입하는 공무원, 제주특별자치도민과 재외도민증을 소지한 자,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과 그 배우자 및 직게존비속,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출입하는자 (50% 감면),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제휴를 맺고 운용중인 세게유산카드 소지자 본인 (50% 감면), 그 밖에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자는 관롼료 면제 (외국인 제외) 을 받으실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07시 ~ 20시 까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아름다운 성산일출봉을 볼수있는 관람료 치고는 저렴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에서는 성산일출봉. 사려니숲. 쇠소깍 등의 제주시 추천관광지. 제주시 추천맛집. 서귀포시 추천관광지. 서귀포시 추천맛집. 효리네 민박으로 유명한 애월읍. 성산읍 등의 여행정보와 제주도 현지인 추천맛집등의 여행후기를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제주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 방문하셔서 좋은정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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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의 모습입니다.
생기넘치는 초록색 나무. 풀들과 하늘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사진입니다.

 

 

산책로 입구에 설치된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이라는 표시된 성산일출봉 표시석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제주도 주요관광지에 서있는 돌하루방에는 '마스크착용' 이라는 글귀가 기재되어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산행중에 마스크 착용은 힘들겠지만, 나 하나로인해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서라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저희가족도 아이들과 함께 성산일출봉 정상에 올라갔는데, 숨쉬기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했었습니다.

 


성산일출봉 등반로 곳곳에는 여러가지 조형물을 세워놓았는데, 조형물들도 성산일출봉과 일체감을 주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어와 프랑스어, 포르투칼어로 표시된 세계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증.세계문화유적 보호재단인 뉴 세븐 원더스 세계7대 자연경관 이라는 표시가 세워가 있었습니다.

 

 

조금은 가파른 등산로의 모습입니다.


성산일출봉 정상까지 올라갔다 오는 시간은 약 50분이 소요된다고 하지만, 아이들과함께 더운날씨에 쉬엄쉬엄 다녀와서인지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청명한 구름덕분에 조금은 더웠지만 멀리까지 보이는 전망은 최고였습니다.

 

 

돌계단을 하나하나 천천히 올라가다보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등산을 좋아하는 친구가 해준말인데, 산에 올라갈때는 정상을 바라보고가면 힘들고 금방지칠수 있으니 발을 보고 가라고 했던말이 생각이나서 발을 보고 한걸을 한걸음 걸어갔더니 왠지 덜 힘든것 같았습니다.

 

 

등경돌 (징경돌) 바위입니다.


이 바위를 성산 주민들은 등결돌 또는 징경돌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바위 앞을 지나는 주민들은 네번씩 절을 하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두번의 절은 옛날 제주섬을 창조한 어질고 아름다운 여신 설문대할망에 대한것이요, 또 두번의 절은 고려말 원나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통정장군에 대한 것이다.
설면대할망은 치마폭에 흙을 퍼 날라 낮에는 섬을 만들고 밤에는 이 바위 위에 등잔을 올려놓고 흙을 나르느라 헤어진 치마폭을 바르질했다.  이때 등잔높이가 낮아 작은 바위를 하나 더 얹어 현재의 모양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김통정 장군은 성산에 쌓아 나라를 지켰는데 지금도 그 터가 남아있습니다.
등경돌 아래에 앉아 바다를 응시하고 때로는 바위 위로 뛰어오르며 심신을 단련했다고 하는데 바위의 중간에 큰 발자국 모양이 패인것도 이 때문으로 전한다고 합니다.
과거 주민들이 이 바위 앞에서 제를 지내 마을의 번영과 가족의 안녕을 빌었으며 전쟁터에 나간 젊은이도 김통정장군의 정기를 받은 이 바위의 수호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합니다.

 

 

성산일출봉 등반로 주변에는 수직으로 뾰족하게 서있는 바위들을 볼수 있는데, 등경돌 바위도 그중 하나입니다.
성산일출봉에 화산활동이 발생할 당시 화산체 주변에는 굳어지지 않은 많은 화산재가 가파른 사면을 형성하면서 쌓였다고 합니다.

 

이 화산재층 위로 비가 내리면 빗물은 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화산재층을 침식시키며 점차 아래로 깊어진 지형을 형성하고 상대적으로 침식을 덜 받은 지층은 수직으로 서 있는 형태로 남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등경돌 바위를 비롯한 수직으로 서있는 바위들이 탐방로 주변에 남겨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산일출봉 포토죤 입니다.
멋스러운 공룡모양의 바위등이 있었고 이곳에서 젊은 남녀. 가족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계셨습니다.

 

 

한반도의 지형과도 같은 마을의 모습입니다.
멋스러운 구름모양과 바다. 주변의 풍경의 어우러져서 더욱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갈비뼈 모양의 구름이 마치 홍해바다의 기적과도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직접 밟아보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느 방향에서 촬영해도 흠잡을곳 없이 만족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성산일출봉에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입구로 내려오는 길입니다.

 

 

커다란 바위 위에 자라는 나무 한그루가 왠지 애처롭게 보였고 나무의 생명력이 대단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는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시간이 나면 해외여행을 다녔는데, 이제는 국내여행도 많이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성산일출봉 아래쪽 바다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는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는 모터보트 체험도 할수있고 싱싱한 해산물들도 먹을수 있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여운을 가슴과 머리에 담고 성산일출봉 맛집으로 식사를 하러 가는길에 촬영해 보았습니다.


저는 많이 아쉬운데 성산일출봉은 태연한 듯 여전히 그 자리에 똑같은 모습으로 멋스럽게 서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눈덮인 성산일출봉을 보러 방문해 보아야 겠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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