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호의 여행일기 (CHUN HO TRAVEL DIARY)입니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 3번 출구 옆에 위치한 골든스퀘어는 맛집이 많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골든스케어는 맛집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야간진료병원. 수원에서 빵이 맛있기로 소문난 하얀풍차. 스타벅스. 네일아트. 산부인과. 비만클리닉. 유방외과. 편의점. 약국. 성형외과. 망포문고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망포역 골든스퀘어는 위치적으로도 좋아서 방문객이 많은 건물입니다.
오늘은 골든스퀘어 히츠마부시맛집 양산도 방문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양산도는 골든스퀘어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민물장어덮밥 전문점입니다.
양산도는 1956년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에서 민물장어구이 식당 "양산도집"이 개점하였습니다.
그 후로 민물장어 양식과 유통을 시작하였고 2019년 60년 전통의 양산도가 많은 사람들이 민물장어를 보다 손쉽게 드시기 위해 히츠마부시를 개발하고 히츠마부시 전문점을 개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양산도는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체인점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양산도 수원망포점. 양산도 분당정자점. 양산도 잠실점. 양산도 분당서현점. 양산도 압구정 로데오점. 양산도 롯데백화점 동탄점. 양산도 문정점. 양산도 당산점. 양산도 대치점. 양산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양산도 광안점. 양산도 해운대장산점. 양산도 현대백화점 부산점. 양산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등이 있습니다.
60년 전통의 장어덮밥 맛집이라니 음식을 먹어보기도 전에 선입견이 생겨서 더 맛있을것 같고 믿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히츠마부시를 처음 접한곳은 일본 나고야입니다.
히츠마부시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명물 음식으로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입니다.
"히쓰"라 불리는 나무그릇에 따뜻한 밥과 담백하게 구워낸 민물장어구이를 잘게 썰어 올린 민물장어 덮밥 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나고야의 대표음식은 많은데, 그중에서 히츠마부시와 된장우동. 키시멘 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고야는 출장과 여행으로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 식사를 하기위해 방문하는 식당마다 만족스러웠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해외여행이 자유로워 진다면 바로 가까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싶습니다.
나고야식 민물장어덮밥 히츠마부시 입니다.
트레이가 커서인지 주문한 음식이 조금 썰렁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잘 구운 장어가 식욕을 당기고 맛도 좋았습니다.
얼마전 서울 서초에서 방문한 나고야 히츠마부시 전문점 우나유와 비교해서 보시면 더욱 좋을 듯싶습니다.
1. 히츠마부시 전문점 서울 서초 나고야 히츠마부시 우나유 - 서울 서초. 강남 맛집
골든스퀘어 양산도 입구의 모습입니다.
매장 앞에 대나무를 심어놓아서 더욱 깔끔해 보였습니다.
양산도 영업시간은 11시 30분 오픈하고 21시에 문을 닫습니다.
영업 중간 15시 30분 ~ 17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양산도 망포점이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화환과 각종 장식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게 돈 냄새여 장어 냄새여"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양산도 망포점 내부의 모습입니다.
오픈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오늘은 제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매장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장어 특유의 맛있는 냄새가 매장 안에 퍼져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도자기 컵에 따뜻한 물 한잔을 주십니다.
양산도 망포점 메뉴판입니다.
점심특선으로 11시 30분부터 15시까지는 민물장어 비빔밥을 16.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나고야식 민물장어덮밥 히츠마부시 25.000원. 특 히츠마부시 34.000원. 민물장어정식 테이쇼쿠 25.000원. 이베리코 황제살 덮밥 부타동 16.000원. 연어덮밥 사케동 16.000원. 민물장어 양념구이 가바야끼 19.000원. 장어 반마리 추가 10.000원. 콜라.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와 탄산수는 2천 원. 소주와 맥주는 5천 원. 기린 이치방 병맥주 7천원. 아사히 병맥주 7천원 입니다.
나고야식 민물장어덮밥 히츠마부시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양산도는 히츠마부시 전문점 치고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히츠마부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장어덮밥 일반과 특 사이즈를 비교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9천원 차이가 나지만 양의 차이는 많았습니다.
냉모밀과 일본식 계란찜. 샐러드입니다.
계란찜은 맛있었는데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고,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지만 미소된장은 조금 짜게 느껴졌습니다.
장어 본연의 맛이 궁금해서 장어만 먹어보았고 장어 위에 와사비를 올려서도 먹어보았는데 어떻게 먹어도 맛은 좋았습니다. 잘 구워낸 장어는 입안에서 살살 녹았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히츠마부시를 맛있게 드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어덮밥을 나무주걱으로 4 등분하여 1/4씩 담아서 드시면 됩니다.
장어와 밥을 밥공기에 덜어 본연의 맛을 즐깁니다.
김 기루와 파를 넣어 가볍게 섞은 후 와사비를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김가루와 파. 와사비를 넣고 오차 육수를 부어 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방법으로 한번 더 드시면 됩니다.
양산도가 있는 골든스퀘어 모습입니다.
건물이 크고 상가가 많아서 눈에 쏙 들어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촬영한 벚꽃 사진입니다.
벚꽃은 언제 보아도 이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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