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방콕의 폐" 로 불리는 룸피니공원 (부재: 니가 왜 거기서나와~~ )

해외여행/태국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23. 3. 14. 21:10

본문

반응형

춘호의 여행일기입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태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국 방콕은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유명한 관광과 휴양을 만족시키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포스팅 하려고 하는 곳은 태국 방콕에 있는 도심 속 잘 관리된 공원을 볼 수 있는 룸피니공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룸피니공원을 느린걸음으로 천천히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었습니다.  

룸피니공원은 태국왕실 소유지였으며 방콕의 폐와도 같은곳 이라고 합니다. 
몇 해 전에 태국 후아힌으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 후아힌이 태국왕실의 휴양지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룸피니공원 (Lumpini Park)은 미국 센트럴파크와 유사하게 도심 속에 있는 공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태국여행을 계획하면서 룸피니공원에가서 한가롭게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산책하는 일정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호수의 물도 그리 깨끗하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곳곳에 떨어진 쓰레기등의 주변관리가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도심에 위치한 공원을 이 정도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룸피니공원을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고 있는데 순간 깜짝놀랐습니다.
커도 너무나도 큰 왕 도마뱀이 공원 호수주위를 어슬렁 거리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룸피니공원을 산책하면서 처음 왕도마뱀을 봤을때는 저거 혹시 악어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몸집이 컸습니다. 
도마뱀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춘호의 여행일기에서는  태국 방콕맛집, 방콕 왕궁. 왓포. 짜뚜짝 주말시장. 왓아룬. 왓 프라깨우. 카오산로드. 아시아티크. 문바. 아이콘시암. 킹파워 마하나컨. 짐톰슨. 아유타야. 무앙보란등 추천관광지, 태국 현지인맛집, 태국 힐튼호텔, 무앙보란 가는방법. 아유타야 가는방법. 태국여행 팁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후기를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태국 방콕. 후아힌. 파타야 등지로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서는 춘호의 여행일기 에서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해외여행의 설레임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라운지

 

해외여행의 설레임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라운지

춘호의 여행일기입니다. 태국의 수도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국 방콕은 참 많이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휴양과 관광을 충족시켜 주는 여행지라 마음에 드는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이

bottegayun.tistory.com

 

매일매일 무서운 비를 만나는 태국 후아힌 힐튼리조트&스파 (THAILAND HILTON HUA HIN REESOT & SPA)

 

매일매일 무서운 비를 만나는 태국 후아힌 힐튼리조트&스파 (THAILAND HILTON HUA HIN REESOT & SPA)

보테가의 여행일기 입니다. 후아힌으로 가족여행을 몇년째 계속해서 다녀왔었습니다. 후아힌은 태국왕실의 휴양지로 많은분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태국 방콕 (THAILAND BANGKOK) 에서 후아힌 (HUA H

bottegayun.tistory.com

 

실크제품 쇼핑의 천국 - 태국방콕 짐톰슨아울렛 (THAILAND BANGKOK JIM THOMPSON OUTLET)

 

실크제품 쇼핑의 천국 - 태국방콕 짐톰슨아울렛 (THAILAND BANGKOK JIM THOMPSON OUTLET)

보테가의 여행일기 입니다. 태국방콕으로 여행가셔서 많은 분들이 쇼핑을위해 방문하시는 짐톰슨 아울렛 (JIM THOMPSON OUTLET)에 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짐톰슨은 태국여행시에 필수코스로 다

bottegayun.tistory.com

 

태국 후아힌 대표맛집 찌아씽 찜쭘 (THAILAND HUA-HIN SEAFOOD & PORK

 

태국 후아힌 대표맛집 찌아씽 찜쭘 (THAILAND HUA-HIN SEAFOOD & PORK)

보태가의 여행일기 입니다. 태국방콕 (THAILAND BANGKOK)과 태국후아힌 (THAILAND HUAHIN)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태국으로의 여행은 참 많이 다녀오는것 같습니다. 에어로플랜 (AEROPALN)을 이용

bottegayun.tistory.com

 

태국방콕으로 9박 10일 가족여행 - 힐튼수쿰빗방콕 호텔 (HILTON SUKHUMVIT BANGKOK HOTEL)

 

태국방콕으로 9박 10일 가족여행 - 힐튼수쿰빗방콕 호텔 (HILTON SUKHUMVIT BANGKOK HOTEL)

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해외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의 대부분은 태국으로 해외여행을 한두번쯤은 다녀오시는것 같습니다. 저희가족도 태국 방콕. 파타야. 후아힌 등으로 여

bottegayun.tistory.com

 

태국 후아힌 힐튼 리조트&스파 풀바 (THAILAND HUAHIN HILTON RESORT & SPA

 

태국 후아힌 힐튼 리조트&스파 풀바 (THAILAND HUAHIN HILTON RESORT & SPA)

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태국에는 유명체인호텔이 많아서 호텔을 선정해야 할때마다 조금은 망설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후아힌에는 힐튼계열 호텔이 한곳밖에 없어

bottegayun.tistory.com

 

(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방문한 방콕 아시아티크 야시장

 

박원순 서울시장도 방문한 방콕 아시아티크 야시장

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야시장이라고 할수있는 아시아티크 (ASIATIQUE) 를 방문기 입니다. 아시아티크는 유명세 덕분인지 태국여행을 계획하시는 많은분들

bottegayun.tistory.com

 

리조트가 아름다운 힐튼 후아힌 리조트 앤 스파 

 

리조트가 아름다운 힐튼 후아힌 리조트 앤 스파

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저는가족은 후아힌에 3년 연속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관광보다는 휴양위주로 계획하게

bottegayun.tistory.com

 

인피니티풀이 인상적인 태국방콕 힐튼수쿰빗호텔 수영장

 

인피니티풀이 인상적인 태국방콕 힐튼수쿰빗호텔 수영장

보테가의 여행일기 (BOTTEGA TRAVEL DIARY) 입니다. 태국 방콕에 있는 힐튼수쿰빗방콕 수영장 (HILTON SUKHUMVIT BANGKOK SWIMMING POOL) 입니다. 힐튼수쿰빗방콕의 수영장의 특징은 전형적인 도심의 수영장답게

bottegayun.tistory.com

 

 

룸피니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학교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수안룸피니 학교 (SUANLUMPINEE SCHOOL)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산책도 할수 있을 것 같아 부럽기도 했습니다. 



까마귀는 먹이를 찾아나선건지 아니면 사람처럼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까마귀 참 많았습니다. 
까마귀는 철새라고 하던데 따뜻한 나라여서 그런지 이동하지도 않고 태국에서 계속 상주하려나 봅니다. 



방콕 콘라드호텔에서 스테이하면서 아침밥을 먹고 산책을 나왔지만 더워도 너무 더웠습니다. 
그래서인지 관광객들도 거의 없어서 한산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나마 열대나무가 어거진곳은 그늘이 생겨서 그나마 따가운 햇볕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었습니다. 


 
생긴모습이 나룻배 같기도 하고 물레방아 같기도 한 물건이 호수 위에 둥둥 떠 있었습니다.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아도 정보가 없네요.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 나무 등의 생명력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룸피니공원이 있었다면 웨딩촬영을 많이하는 명소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이 깨끗하지는 않은것 같지만 룸피니공원 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앙증맞은 조형물이 있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마치 하늘을 날고싶은 인간의 욕구를 표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형물과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차마 쑥스러워서 올리지는 못하겠습니다. 



호수에 비친 나무의 모습이 참 멋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벤치에 앉아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룸피니공원 주위에는 높은 빌딩도 많았습니다. 
태국에는 특이한 건물도 참 많았습니다. 
열대 야자나무도 더워서 호숫가로 들어가서 더위를 시키고 싶은지 물가 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동남아시아로 여행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식물의 생명력은 참 으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나무뿌리를 보니 예전에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여행 갔을 때 앙코르유적지 타프롬 사원의 나무가 생각이 났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입니다. 



룸피니공원 안에있는 건축물입니다.
이 건축물을 보는 순간 왠지 태국에는 어울리지 않고 중국에 어울리는 건축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렇게 꺽인 나무들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나무뿌리의 힘이 강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들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것 같이 멋스럽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룸피니공원 산책 중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듯이 잠시나마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조용하게 사색을 즐길수 있는 룸피니공원이라면 잠시 휴대폰을 꺼놓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다시 룸피니공원을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얼음물이나 시원한 생수를 준비해 가지고 와야겠습니다. 
벤치 사이즈가 작아서 한사람이 앉으면 딱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벤치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물속에서 뭔가가 쑥 올라왔습니다.

마치 예전에 TV 에서 보았던 백두산 천지에 사는 괴물같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악어 같기도 하고 도마뱀 같기도 한 것이 주위사람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유유자적 헤엄치면서 가고 있었습니다. 



까마귀도 더운날씨에 지쳤는지 그늘진 테이블 위에서 마치 걸음마 연습을 하는 듯이 걷고 있었습니다. 



얼핏 보면 해시계 세워놓은 것 같은 조형물이 공원 잔디에 우뚝 서있었습니다. 



강가에는 오리배도 있었고,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배들도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치 오솔길과도 비슷한 산책로 입니다. 
우거진 나무로인해 그늘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거대한 왕 도마뱀이 물밖으로 나와서 유유자적 기어가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데도 절대 신경 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혀를 낼롬거리면서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공원에는 돗자리를 깔고 주무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주위에는 커다란 도마뱀이 있는데 왠지 섬뜩했습니다.
제가 겁이 많아서인지 저라면 절대 저런곳에서 잠시도 잠을자거나 졸지 못할듯 싶습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강가 주변으로 도마뱀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번 도마뱀은 마치 물속에 먹잇감이 있는지를 관찰하는 것같이 목을 길게 빼고 정면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왕 도마뱀도 무서운데 오래전에 살았던 공룡은 얼마나 무서웠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룸피니공원 중간에 태극문양의 표시된 곳 주변에서 칼을 들고 중국 태극권 인듯한 무술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왠지 우리나라에서는 공원에서 섬뜩한 칼날을 이용한 무예연습을 못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레방아 같이 생긴 모양의 물건이 뭔가 중요한 의미가 있는건지 동상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었으면 이게 뭐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물어보지 못해서 아직도 궁금합니다. 



룸피니공원 문에 부착된 룸피니공원 마크입니다. 
입구에 장식된 룸피니공원 마크가 왠지 국가정보기간 마크 같이 대단히 중요한 곳의 마크처럼 보였습니다. 
마크 옆에는 룸피니공원을 개와함께 산책 시 개 목줄을 하고 산책을 하라는듯한 표시도 붙어있었습니다. 

링크하실 때는 반드시 "춘호의 여행일기" 출처를 기재해 주세요.

"춘호의 여행일기" 작성된 사진, 게시글 등의 모든 자료는 의 동의 없이

캡처나 복사 등의 방법으로 다른 곳에 올리시는 일은 절대로 허용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공감과 추천. 댓글은 글을 작성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추천 꾹~~~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