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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헵번을 그리워 한듯한 제주 마카롱맛집 "돌카롱"

국내맛집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20. 6. 1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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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여행일기 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돌카롱 입니다.

 

돌카롱은 샤러니숲길 방문하는 길에 마카롱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먹고싶어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카롱을 특히나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여행전 돌카롱 정보를 얻기위해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돌카롱은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것이 아니라 샤러니숲길점과 공항점만 검색되었습니다.

 

돌카롱은 오픈 전 나름 시식회 개념으로 300상자 정도, 약 600명의 참가자 분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알게 된 사실은,
마카롱을 매우 좋아하시는 분들보다 즐겨 찾지 않으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레시피를 조금씩 수정하면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카롱을 만드려고 노력하다보니 일반 마카롱의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수 있으며,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프랑스 낭시 마카롱을 기본 베이스로 했었던 레시피에서 여러가지를 조금씩 바꿔서 레시피를 확정하게 되었으며 특히나 어린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꼬끄에 들어가는 색소를 다 빼버렸다고 합니다.
색소가 몸에 매우 나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조금 건강하게 만들어보고 싶었고 그러다보니 평균 뚱카롱 가격보다 비싸졌다고 합니다.

 

돌카롱 꼬끄가 제주의 현무암 모양으로 만든것은 맞으나 정확히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제주의 돌담이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안전하고 실용적인 가드레일이나 시멘트 벽이 더 좋을 수 있지만 말입니다.

돌카롱은 돌담 안 꽃과 나무들, 돌담 너무 푸른 바다와 숲들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하네요.

 


돌카롱을 선전하는 팜플렛에는 "안녕하실테죠 라는 말을 보고 기억해주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주에서 '귤

밭76번지'와 '돌카롱'을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귤나무 키우면서 욜로족으로 살고 싶었지만 일년에 2달 운영하는 귤밭으로는 먹고 살기가 참 힘들더군요ㅠㅠ
그래서 돌카롱이라는 나름 꼼꼼히 준비한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이 팜플렛을 만드는 날짜가 3월19일 이라서 '삼백열아홉'자로 돌카롱을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냥 버려질 수 있는 종이에 불과할 수 있지만 저희들에게는 이 또한 기념이고 추억일 수 있고 제주도에 사시는 분들이나 혹은 여행오신 분들도 이게 하루를 살다보면 멍하고 지나갈 수 있는 시간이 10분 정도는 있기 때문에, 혹은 있을 듯 하여서 그리고 어차피 인쇄비는 똑같다고 인쇄소 사장님이 말씀하셔서 한번 마음껏 적어볼까 합니다.

 

이런 벌써 '삼백열아홉' 자가 넘어갔네요 뭐, 그냥 계속 적겠습니다 놀라셨나요? 저는 놀랐습니다.
벌써 지루하신건 아니죠? 조금만 더 힘내세요 힘드시면 처음처럼 예쁘게 접어주셔도 무방합니다." 라고 사실적이고 부담없이 다가갈수 있도록 편안하게 잘 기재해 놓은것 같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에서는 성산일출봉. 사려니숲. 쇠소깍 등의 제주시 추천관광지. 제주시 추천맛집. 서귀포시 추천관광지. 서귀포시 추천맛집. 효리네 민박으로 유명한 애월읍. 성산읍 등의 여행정보와 제주도 현지인 추천맛집등의 여행후기를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제주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 방문하셔서 좋은정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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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 수국카롱 입니다.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돌카롱 입구의 모습입니다.

돌카롱 건물은 돌카롱과 깔맞춤 하듯이 건물색을 노랑색과 검정색, 황토색등의 조화가 아름답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입구에는 돌카롱에서 사려니숲. 산굼부리. 절물휴양림. 에코랜드. 성판악. 백록담. 우도. 제주국제공항. 성산일출봉. 수월봉. 애월 한담해변. 용두암. 마라도. 쇠소깍 까지의 거리를 멋스럽게 표시해 놓았습니다.
주요관광지를 아직 방문해 보지 못한 곳이 있어서 제주여행을 또다시 계획해야 할것 같습니다.

 

 

마카롱 모양의 조형물과 나무이름을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금사철나무 인듯한 비에젖은 노랑색 꽃이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것 같았습니다.

 

 

돌카롱 표지판 아래에는 세계적인 명배우 오드리헵번을 그리워 하듯 오드리헵번 명언을 적어 놓았습니다.

 

"아름다운 눈을 갖고 싶으면 다른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또한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자신이 혼자 걷고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

언제 들어도 최고의 명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

 

오드리햅번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소피아로렌, 마릴린먼로로 대표되는 글래머 여배우들이 인기를 얻고 있던 시절, 지적이고 고전적인 얼굴과 몸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배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 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오드리헵번은 현재까지도 세기의 미녀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녀의 사진이 21세기의 휴대폰 광고로도 쓰였을 정도였습니다.

 

오드리헵번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로마의 휴일'을 비롯해 '사브리나', '화니 페이스', '피타니에서 아침을', '샤레이드', '마이 페어 레이디' 가 대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놀러 왔는데 싸우지 말자! 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여행와서 싸우는분들이 많은데 이 글을 보고 포토죤에 앉아서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여행와서 놀기도 아까운 시간을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여행중 사소한일로 티격태격하는 아들과 딸을 의자에 앉혀놓고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영국 신사들 인듯한 고풍스러운 의상을 입은 신사들의 사진을 한쪽벽면에 걸어놓았습니다.

 

 

마카롱을 구입해서 먹을수 있게 휴게실을 넓고 깔끔하면서도 이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희 가족도 관광객도 없어서 편안하게 마스크를 벗고 분위기좋은 휴게실에서 구입한 돌카롱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천장에는 마치 쉘부르의 우산을 표현하듯 곳곳에 우산 조명을 걸어 놓았습니다.

 

 

"넌 주문을 걸어, 난 아름답게 포장해 줄께" 라는 문구 아래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유채꽃카롱 (망고맛. 한라봉맛. 바닐라맛). 수국카롱 (바닐라맛. 블루베리맛. 딸기맛). 이호테우카롱 (딸기 맛. 바닐라 맛. 망고 맛)을 판매하고 있었고 가격은 15.000원 이었습니다.

 

억새카롱 (쵸코맛. 티마리슈맛. 바닐라맛) 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매진되어 SOLD OUT 표시가 붙어있었고, 마카롱 외에도 이호테우 딸기우유. 웰빙 망고쥬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삼다수 생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족이 구입한 유채꼬 마카롱과 수국 마카롱이고 가격은 2세트에 3만원 입니다.

 

 

"노오란 유채꽃보다 향기로운 당신에게" 라는 문구가 기재된 유채꽃카롱 입니다.
유채꽃 마카롱은 겉은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웠고 속은 쫀득한 느낌과 상큼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FIRST LOVE 내 어린 날의 첫사랑 이었다." 라는 문구가 기재된 수국카롱 입니다.
마치 수국꽃 한가운데 온듯한 느낌을 주는 수국 마카롱도 제 입맛에는 훌륭하고 나무랄곳는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마카롱 맛에 익숙한 아들은 한입 먹은후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먹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을수는 없지만 돌카롱은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가격이 일반 마카롱보다는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저는 다음에 다시 방문해도 구입할 의향이 100%일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고, 제주도에서 꼭 먹어보아야 할 맛이었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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