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호의 여행일기 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문로에 위치한 생갈치요리 전문점 네거리식당 입니다.
네비게이션으로 검색시에는 서문로 29번길 20으로 검색하라고 명함에 기재해 놓았습니다.
네거리식당은 생갈치요리 전문점입니다.
제주여행시에 제일 많이 먹었던 음식이 갈치요리 입니다.
저희가족이 갈치를 좋아하는것도 있고 워낙 제주도 은갈치가 유명해서 더욱더 많이 먹게 된것 같습니다.
이번 네거리식당은 제주 현지인맛집으로 소문난곳 입니다.
참고로 차를 가지고 네거리식당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식당전방 50m 부근에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하셔도 되지만, 저희가족은 혹시 주차장이 없을까봐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은 최초 30분은 무료이고, 31분부터 45분까지는 1천원이며 초과 15분마다 500원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갈치구이 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통통한 갈치살과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모습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관광지라서 가격이 비싼건 이해하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만큼이 5만원 이라는건 이해가 쉽게 가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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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조을거리 입구의 모습입니다.
아랑조을거리는 "알아서 좋을 거리"란 뜻의 제주어로 2005년 천지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명품 먹거리골목 브랜드화를 위해 지정된 서귀포시 시내 지역의 대표 음식거리 입니다.
아랑조을거리 주변에는 매일 올레시장. 올레코스. 작가의 산책길. 천지연폭포. 칠십리시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더욱 군침도는 먹거리골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3년~2014년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할 만큼 맛과 품질에서 경쟁력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의 풍성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아랑조을거리에서 맛의 향연을 느낄수 있을 듯 합니다.
길거리 화분에 심어놓은 꽃이 비를 흠뻑맞아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고 맑은 향기를 멀리 보내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얼핏보면 나팔꽃인듯 싶지만, 아들이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페튜니아 라고 합니다.
페튜니아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한국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된다고 합니다.
생갈치요리 전문점 네거리식당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구에는 모범음식점이라는 표지가 붙어있었고, 저희가족이 방문한 이곳이 제주도라고 알려주기라도하듯 입구에는 돌하루방과 물허벅이 손님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네거리식당 주변에는 여러가지 꽃과 다육식물 등을 심어놓았습니다.
네거리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포스터가 걸려있었습니다.
현지인을 사로잡은 갈칫국 & 갈치구이 로 수요미식에 137회에 방영되었으며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 이라는 멘트가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갈치국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왠지 비린내가 날것 같아서 차마 주문하지 못하고, 가장 일반적인 갈치구이와 갈치조림을 주문했습니다.
네거리식당은 TV방영 맛집답게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해서 싸인을 남겨놓았습니다.
수많은 싸인 중에서 가장 눈에띄는 싸인은 사람이먼저다 문재인 대통령 사인이었습니다.
문제인대통령은 국회의원시절인 2013년 5월2일 방문하셨습니다.
그외에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구라. 김민경씨 등의 쌍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참고로 네거리식당의 메뉴와 가격으로는,
갈치국. 성게국. 옥돔미역국. 옥돔정식 15.000원. 갈치조림 대 6만원. 갈치조림 중 5만원. 갈치구이 중 5만원. 1인분 25.000원. 옥돔구이 중국산 2만원. 국내산 3만원. 고등어구이 대 13.000원. 고등어정식 8천원. 고등어조림 대 4만원. 고등어조림 소 3만원이며 메뉴판에는 갈치 제주산. 고등어 노르웨이산등의 원산지를 표시해 놓았습니다.
네거리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점심시간을 훨씬 넘긴 시간인데도 내부에는 현지인으로 보이는 손님과 관광객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계셨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과 배추된장국 입니다.
무말랭이. 콩나물무침. 배추김치. 깍두기. 부추무침. 차가운 갈치조림등이 제공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차가운 갈치조림이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매운맛이 일품인 갈치조립 입니다.
갈치조림은 중 자를 주문했는데, 갈치조림도 역시 생각했던 것보다 갈치가 몇토막 되지 않았습니다.
기름기 쫙 빠진 갈치구이는 담백하고 고소했으며 간이 잘 베어서 밥한그릇 뚝딱 비울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갈치구이도 중 사이즈이며, 각치살이 실해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어떤음식을 주문할거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주저없이 갈치구이를 주문할것 같습니다.
고등어 구이입니다.
아이들이 제주도에 와서 갈치구이. 갈치조림을 많이 먹었는지 고등어구이도 먹도 싶다고해서 주문했습니다.
잘 구워진 고등어살이 담백해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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