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있지만 가성비를 생각하게 되는 제주 김만복김밥

춘호의 여행일기 입니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위치한 제주 김만복김밥 애월점에 방문했습니다.

 

제주 김만복김밥은 전복을 주재료로 한 전복김밥을 시작으로 제주에서 나는 식재료를 사용하여 제주스러운 음식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제주를 널리 알리는 벤처기업으로 2009년도에 동문시장 인근 2평 남짓 작은 김밥집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오라동본점. 동문시장점. 애월점. 서귀포점. 성산점. 현대백화점 삼성점. AK홍대 연남동점을 오픈하였습니다.

김만복김밥 애월점은 해변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풍경좋은 맛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장 운영시간은 9시30분 ~ 20시까지 이지만 관광객들 방문이 많은 관계로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되는점 참조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처음보는 비쥬얼의 김밥입니다.

제주도 여행전 블로그 등에서 많이 보았던 김밥인데, 막상 눈으로 직접보니 무언가 색다르게 느껴졌고, 빨리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 에서는 성산일출봉. 사려니숲. 쇠소깍 등의 제주시 추천관광지. 제주시 추천맛집. 서귀포시 추천관광지. 서귀포시 추천맛집. 효리네 민박으로 유명한 애월읍. 성산읍 등의 여행정보와 제주도 현지인 추천맛집등의 여행후기를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제주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 방문하셔서 좋은정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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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김밥 애월점의 모습입니다.
김만복김밥 매장은 2층이며 씨스테이 HOTEL & SPA와 같은건물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매장입구에 들어서니 한라산 백록담을 형상화한 모양에 Origin 1988 제주 김만복 이라고 큼지막하게 붙여놓았습니다.

 

 

김만복김밥 애월점 매뉴판과 가격표 입니다.

테이블에 메뉴판이 없기때문에 이곳에서 직접보고 주문을 해야하는 다소 불편한 시스템이었습니다.

김만복김밥 메뉴와 가격으로는 만복이네김밥 6.500원. 통전복 주먹밥 5.500원. 전복컵밥 7.500원. 왕전복밥 8.500원. 전복성게해물면 8.500원. 통전복우동 8.500원. 오징어무침 4.500원. 성게미역국 7.500원 이었으며 음료수로는 삼다수생수 1천원. 스프라이트 1.500원. 댕귤차 6천원. 댕귤에이드 3.500원. 따뜻한 더치커피 3천원. 시원한 더치커피 3.500원으로 가격은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수준이었습니다.

 

 

김만복김밥 애월점의 최대 장점은 맛있는 김밥을 먹으면서 바다를 바라볼수 있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뷰가좋은 창가 자리는 이미 다른분들이 선점해서 가까이가서 사진만 찍어보았습니다.

"이만큼 사랑해" 라는 문구가 왠지 기분을 설례가 하는것만 같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크지 않았으며 주차장쪽 자리는 테이블이 좁고 햇살이 강해서인지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 10시가 조금넘은 이른 시간인데도 매장에는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김만복김밥을 찾으시는 손님의 대부분은 관광객분들로 추정되며 저마다 제주여행의 부푼 기대감을 안고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복이네 김밥입니다.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진 만복이네 김밥의 밥 사이에는 다른곳에서 맛보았던 소세지. 시금치. 단무지. 당근등의 야채는 없고, 김밥 한가운데 노른자만으로 만든 커다란 계란지단이 들어있었고 미식가가 아니라서 정확한 맛의 표현은 못하지만,
제가 느낀 만복이네김밥 맛은 간장과 전복내장이 들어있는맛 인것 같습니다.

 

 

통전복우동 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전복1개와 조개. 다마시. 파등이 어우러진 전복우동은 특별한 맛이라기 보다는 그냥 깔끔한 국물맛이 좋았습니다.

우동을 담고있는 그릇의 이가 깨졌는데,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식당인데 이가 나간 그릇이 손님상에 올라오는건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복성게해물면 입니다.

 

라면스프를 뺀 라면에 전복과 일식집에가면 우니 라고 흔하게 부르는 성게알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전복성게 해물면은 담백하고 약간 짭조름한 맛있었는데, 라면의 짜고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입맛에는 싱겁다라고 느껴질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만복이네 주먹밥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전복1마리를 주먹밥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맛은 만복이네 김밥과 같은 맛이었고 전복과 큼지막한 계란 지단이 있고 없고의 차이였던것 같습니다.

 

 

오징어무침 입니다.

 

주문시에 카운터에서 김만복김밥은 단무지등의 별도의 반찬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오징어무침과 같이 드셔야한다는 말을 듣고 주문한 오징어무침 입니다.  양이 많지 않은데 4,500원이면 많이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김만복김밥 애월점 맞은편에는 파랗고 옥빛 바다가 있어서 상쾌함이 느껴졌고, 김만복 김밥을 포장해와서 이곳이나 관광지등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만복김밥을 다시 방문할 의사기 있는지 물어본다면, 금액대비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곳이라 방문하는데 주저할듯 싶습니다.

제주 여행전 다음. 네이버 등의 인터넷 블로그나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유명한 곳이라 그맛을 보기위해 방문해 보았는데, 다음번 제주여행시에 김밥이 먹고싶다면 로컬김밥 맛집으로 발길을 돌릴것 같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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