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밀레니엄힐튼호텔 (Millennium Hilton Bangkok) 수영장입니다.
밀레니엄힐튼수영장은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짜오프라야강의 전망을 볼 수 있는 멋스러운 수영장입니다.
방콕 힐튼호텔 4층에는 수영장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가 모여있어서 이동 동선이 좋았고 수영 후 바로 씻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밀레니엄힐튼 방콕 수영장은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 분들은 수영이라기보다는 물놀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성인들은 수영보다는 썬텐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수영을 하러 갔다가 짜오프라야강 뷰에 빠져서 수영은 깔금하게 포기하고 바로 휴양모드로 변경했습니다.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는 햇살이 강해서 야외로 관광이나 수영장 등을 가실 때는 살이 금방 타버려서 귀찮더라도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구석구석 잘 바르시고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 태국여행은 일정이 짧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먹고싶은것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여행계획을 또 세워야 할 듯싶습니다.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것이 해외여행인 것 같습니다.
태국음식 하면 똠얌꿍. 팟타이. 망고라이스. 쏨땀. 풋팟퐁커리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저는 날씨가 더워서인지 수박주스가 제일 먼저 또 오르는 것 같습니다. 태국에서는 수박쥬스를 땡모반이라고 하는데,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는 익숙해진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망 좋은 시원한 테이블에 앉아서 마시는 땡모반 이야말로 최고였습니다.
춘호의 여행일기에서는 태국여행에서 느낀 진솔한 여행 후기와 태국여행 팁, 방콕의 대표관광지 왕궁. 왓포. 짜뚜짝 주말시장. 왓아룬. 왓 프라깨우. 태국 유명호텔. 태국 힐튼호텔, 태국 방콕맛집, 태국 현지인맛집, 방콕 수안나폼공항 패스트트랙 티켓. 방콕 수안나폼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 패스트트랙. 카오산로드. 아시아티크. 문바. 아이콘시암. 킹파워 마하나컨. 짐톰슨. 아유타야. 무앙보란등. 무앙보란 가는 방법. 아유타야 가는 방법. 태국 투어예약 등 태국여행에 도움이 되는 후기가 작성되어있고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과 태국 국왕의 휴양지로 불리우는 후아힌. 파타야 등지로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서는 춘호의 여행일기에서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방문기간 동안 태국여행을 보다 편하고 효율적으로 하실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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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고 방콕 밀레니엄힐튼호텔 앞에 내리면 마치 쟁반 위에 만들어 놓은 듯한 커다란 분수와 금색. 은색의 고풍스러운 색상의 조명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방콕밀레니엄힐튼호텔 로비의 모습입니다.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않아 좋았으며 각종 장식과 환한 불빛의 인테리어가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밀레니엄힐튼방콕 호텔은 1층에 프런트 데스크가 있는데, 힐튼아너스 다이아몬드맴버. 골드멤버는 31층 EXECUTIVE LOUNGE애서 편하고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힐튼호텔 라운지에서 바라본 짜오프라야 강변의 모습입니다.
저멀리 황금색 돔 시루코도 보여서 예전에 야경을 감상했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태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이 꽤 오래되어서인지 건물들도 많이 바뀌었고, 더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밀레니엄힐튼 방콕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외국관광객 분들께서는 챠오프라야 강변뷰를 향해 누워서 선텐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수영장 중간에 심어놓은 나무는 멋스러웠지만 여러갈래로 뻗어있는 가지를 보니 왠지 모를 자유로움과 한국에서의 일등 모든 걸 잠시 내려놓고 마음 깊은 곳에서는 벌써 무장해제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영장 곳곳에는 나무와 썬베드를 설치해놓아서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서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운 나라여서인지 모기가 있어서 저는 가능하면 풀숲 보다는 풀이 없는 곳에서 쉬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모기들은 왜이리 내피를 좋아하는지...
사진으로 마나 보아도 힐링이 될 것만 같은 밀레니엄힐튼호텔 수영장입니다.
발이 살짝 잠기는 높이의 물위에 선베드를 설치해 놓아서 더욱 멋스럽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래서 많은 분들이 남아시아 등으로 휴양을 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 왼쪽 상단의 둥그런 지붕 아래만 그늘이 생겨서 강한 햇볕이 싫은 분들은 그 밑에서 물놀이 등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언제보다도 정감있는 짜오프라야 강변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짜오프라야강은 운하 등으로 사용되어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멀리서 보이는 짜오프라야강변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늘진 자리에는 몸을 한 번에 포근하게 감싸줄 것만 같은 푹신푹신한 소파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분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잠시나마 따가운 햇볕을 피해 쉬기도 하고 수영도하고 했습니다.
방콕힐튼호텔 수영장은 해피아워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한잔을 주문하면 한잔을 더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풀바 가격도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은 금액에 한잔을 더 먹을 수 있으니 꿩 먹고 알 먹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해피아워에 적용되는 음료와 주류. 가격은 BEER 160바트, SOFT DRINKS (Coca Cola, Coca Cola lihgt. Sprite. Fanta Orange. Ginger Ale. Soda water. Tonic water) 130밧. FRUIT JUICE (Orange. Pineapple. Lemon. Watermelon. Mange) 280밧. COCKTAILS (Singapore sling. Pina colada. Mojto) 280밧, SMOOTHIES (Banana. Strawberry. Mango. Pineapple) 200밧, MEGA SMOOTHIES & SHAKE (Lady pink. Hyper banana. Mango mania) 220밧, MOCKTAILS (Blue pina colada. Oolong tea fresh. Virgin mojito) 220바트 였습니다.
깔끔하게 수영은 포기하고 저희부부도 휴식모드로 들어가기 전에 풀바에서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수영장에서 주문해 먹는 음식은 꿀맛이었습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햄버거와 포테이토. 피자. 수박주스의 조합은 언제나 최고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가 방문했을때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BBQ BUFFET NIGHT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요금은 1인 800바트로 비싸지 않은 저렴한 돈으로 편안한 자리에 앉아 DJ의 음악을 들으면서 짜오프라야 강변의 야경과 하늘의 떠있는 수많은 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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