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호의 여행일기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호텔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모처럼만에 호사를 누리기 위해서 서울의 중심가인 서초. 강남 힐튼 가든인 (HILTON GARDEN INN SEOUL GANGNAM)으로 호캉스 다녀왔습니다.
호캉스의 계절이 와서 저역시 호캉스를 서울로 떠났습니다.
역시 여름에는 호캉스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을 데리고 호캉스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호텔 가격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시원한 호텔에서 수영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힐튼호텔 주변맛집으로 언제나 먹을걸 달라고 하는 배도 달래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남 힐튼 가든인 주변에는 맛집이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주중에 편하기 쉬기위해 힐튼 가든인 서울 강남을 방문했을 때, 프런트 데스크 매니저 분께서 제일 저렴한 방을 예약했는데도 킹 프리미엄 스위트룸으로 대박 업그레이드 (KING PREMIUM SUITE ROOM UPGRADE)를 해주셨습니다.
10만원대 중반의 가격으로 이런 대박 스위트룸 업그레이드를 받아도 되는지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모든것이 힐튼호텔 다이아몬드 멤버십 덕분이라 생각하니 힐튼티어를 버릴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여의도 콘라드. 남대문 밀레니엄힐튼. 경주 힐튼. 부산 힐튼호텔이 있지만 체인이 많이 없어서 이용하기 불편하기는 하지만 이런 대박 업그레이드 이벤트가 있어서 티어를 유지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남산자락을 품고있는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는 4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힐튼 히스토리 뮤지엄을 로비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조만간 다녀와야겠습니다.
이제 밀레니엄서울힐튼이 영업을 마감하려고 서서히 준비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추억이 많은곳인데 올해 말까지 영업하고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룸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파란 하늘을 보니 더 더워보이는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하늘 덕분인지 저 멀리 롯데타워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강남힐튼 가든인 스위트룸. 힐튼 가든인 주변 맛집. 힐튼 가든인 주변 추천 관광지. 밀레니엄 서울힐튼 주변 맛집. 남산 힐튼 주변 관광지 등의 후기를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이나 강남 가든인 힐튼을 방문하실 분들은 춘호의 여행일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남산에 위치한 밀레니엄서울 힐튼수영장과 강남 서초 힐튼가든인 수영장을 비교해 보고 싶으분 분들을 위해서 남산힐튼수영장 포스팅도 올려봅니다.
1. 공짜로 먹어서 더 맛있는 힐튼가든인 서울 강남호텔 조식
2. 루프탑수영장이 아름다운 힐튼 가든인 서울 강남 호텔 (HILTON GARDEN INN SEOUL GANG NAM HOTEL)
3. 히츠마부시 전문점 서울서초 나고야 히츠마부시 우나유 - 서울 서초. 강남 맛집
4. 아이들과 수영하기 좋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실내 수영장
5. 맛도일품 영양도일품 서울 일등목살집 서초목살 (힐튼가든인 주변맛집)
6.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면서 수영할수 있는 힐튼가든인 루프탑수영장
힐튼가든인의 모습입니다.
강남 비싼땅위에 자리잡은 힐튼 가든인은 비즈니스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호텔 내부는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공간 활용을 잘해놓았습니다.
서초에 위치한 힐튼 가든인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주차장에 직접 주차하지 못하고 발레파킹을 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저는 발렛파킹을 싫어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서 발레을 맡기게 되네요.
발레 주차를 맡기고 받은 카드입니다.
카드 색상이 지난번과 색상과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발렛카드 뒷면에는 "사고발생시 사고발생시 차량 파손에 대한 부분은 처리되며, 차량의 렌트카. 감가액. 제비용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그 글을 보는순간 짜증이 좀 났었습니다.
본인들의 부주의로 사고가 났으면 그에 따른 보상은 당연한 건데 이런 식의 문구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힐튼호텔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힐튼 가든인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 제공 카드 리스트입니다.
KB국민카드 Easy fly티타늄. Easy auto티타늄. Easy link티타늄. Easy study티타늄. Easy pick티타늄. 청춘대로 매니아 티타늄. 탄탄대로 온리유 티타늄. Easy ring 티타늄. Easy all 티타늄. 알뜰폰 Hub 티타늄. 탄탄대로 Biz 티타늄 카드. 탄탄대로 Miz&Mr 티타늄. 알파원.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 올라운드 티타늄. 쿠쿠 렌털 티타늄. 행복한 대구경북 티타늄. EVO티타늄. Easy all 티타늄. Essy shopping티타늄. KB증권 (구 현대증권 able). 롯데 VEEX플레티늄. 롯데 더 플래티늄 법인. 롯데 위버스카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더플레티늄 BY 현대.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골드 BY 현대.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그린 BY 현대. AMEX 경남은행 REX. 롯데 샤롯데 스타. BC BLISS글로벌. KB미르. AMEX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KB THE Easy티타늄 카드). AMEX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더플레티늄 BY 현대 법인카드. AMEX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골드 BY 현대 법인카드, KB티타늄. KB알파원. AMEX Lotte Platinum. AMEX 경남은행 REX. BC BLISS GLOBAL. AMEX현대카드. AMEX신한카드. AMEX삼성카드 등을 소지하시면 무료발렛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발레 주차는 1박 투숙객은 입출차 횟수 제한 없이 1만 원이며, 2박 이상 투숙객은 첫날 기본비용 1만원, 둘째 날부터는 이용 시 하루 최대 5천원을 지불하셔야 하며 결제 및 출차 요청은 강남 서초 힐튼 가든인 1층 로비의 키오스크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카드 제휴 처리는 로비층의 키오스크 또는 B1층의 발레 부스에서 가능합니다.
로비에는 꽃장식을 해놓았고 그 옆에 깜찍한 곰돌이가 꽃 뒤에 숨어있네요.
꽃으로 둘러싸인 소파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 듯싶습니다.
각종 음료수와 간식거리.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코너도 로비 옆에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은 거실이 있었고 공기청정기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호텔의 최고급 스위트룸과 비교했을 때는 작지만 힐튼 가든인에서 제일 좋은 방이라고 생각하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 깜짝 업그레이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룸에는 다용도 테이블이 있어서 간단하게 음식을 먹거나 컴퓨터 등을 하기에도 충분했습니다.
사진의 정면에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면대와 화장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이 2곳 있으니 편해서 좋았고 깔끔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룸에는 캡슐커피. 일리커피. Dilmah 티. 무료 생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무료 생수는 요청하시면 더 가져다주십니다.
룸의 모습입니다.
침대 맞은편에서는 일을 하거나 공부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방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수납장도 많아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분들께서는 수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듯싶습니다.
침대의 모습입니다.
침대도 높고 넓어서 뒹굴거리면서 잠을 자도 될 것만 같았습니다.
옆에 있는 창을 통해서 바라보는 야경도 멋있었고, 바쁘게 지나다니는 차의 헤드라이트 불빛도 멋스럽게 느껴졌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도 최신형 편했고, 침대 머리맡에 있는 전등을 켜고 책을 읽으면 마치 해외여행 갈 때 비행기에 탑승해서 책을 읽었을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올랐습니다.
침대 맞은편에는 TV와 금고, 다리미. 다리미판. 가운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방문했지만, 비즈니스로 힐튼호텔을 방문하시는 분들께서 다리미등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실입니다.
욕실이 커도 너무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세면대는 2인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고, 치약. 칫솔 등의 어매니티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샤워부스와 욕조입니다.
욕조에서 반신욕을 즐기고 싶었지만 왠지 욕실에 물바다가 될 것 같은 부담감이 밀려와서 이번에는 패스했습니다.
세면대 우측에는 변기가 있었는데, 유리문이 적나라하게 다 보여서 왠지 이상했습니다.
변기 위에 수건을 올려놓은 트레이가 있었는데 이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왜 하필 변기 위에 수건을 놓았는지 궁금해 지기까지 했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주변 산책 겸 밥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보기에도 시원한 멋스러운 분수는 두산건설 기증이라고 씌여져 있었는데, 마치 조선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발명한 해시계처럼 생겨서 눈에 쏙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TV나 영화에서만 들었던 말죽거리고 이곳에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말죽거리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이름이며 각종 기록에는 양재역으로 되어있습니다.
양재역은 한양 도성에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삼남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교통상의 요충지였고 관리들은 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말을 징발하거나 삼십 리마다 설치된 역에서 말을 바꾸어 탈 수 있었으며 일반 백성들은 먼길을 가는 경우 역 부근의 주막에서 여장을 풀고 말도 쉬게 하였다고 합니다.
긴 여정을 위해 말족을 많이 먹여야 하는 거리였으므로 말죽거리라는 이름이 붙여졌을 것으로 보여지며 속설에 의하면 조선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하여 남쪽으로 피난 가던 중 이곳에서 말을 탄 채로 팥죽을 먹였기 때문에 말죽거리로 불리워졌다는 이야기가 전하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말죽거리 소문난 맛집 영동족발을 지나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당역. 서초IC 방향으로 가는 차선에 신호가 걸려서인지 차가 한 대밖에 없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지방으로 가족여행 갈 때는 자주 보는 장면인데 서울의 중심지인 강남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 조금 믿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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