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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국명소로 소문난 사랑과 치유의 숲 제주 카밀리아힐

국내여행

by * 춘호의 여행일기* 2022. 6.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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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여행일기입니다.

 

카멜리아 힐은 40년 열정과 사랑으로 제주의 자연을 담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수목원입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승용차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6만여평의 부지에는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는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향기가 나는 동백 8종 중 6종을 보유하고 있어 달콤하고 매혹적인 동백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자생식물 250여 종을 비롯해 모양과 색, 향기가 각기 다른 다양한 꽃이 동백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카멜리아 힐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에 위치해 있으며 개장시간은 연중무휴이며 하절기 (6월~8월) 8:30 ~ 19:00, 동절기 (12월~2월) 18시, 간절기 (3월~5월. 9월~11월) 16:30분입니다. 

카멜리아힐 주변 관광명소로는 중문 관광단지, 소인국 테마파크, 자동차박물관, 건강과 성박물관, 오설록, 유리의성, 더마파크, 산방산 유람선 등이 있으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여행코스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에는 아름다운 수국을 볼 수 있는 곳이 수국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국명소로는 제주도 카멜이라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노리매공원. 방림원. 마노르블랑. 종달리수국길. 카페 이스틀리. 혼인지. 윈드 1947. 안성리 수국길. 북촌에가면. 답다니수국밭이 있습니다. 
이맘때쯤 제주의 수국이 제일 이쁩니다. 제주도로 가족여행이나 연인과 함께하는 제주여행. 홀로 떠나는 제주여행등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멜리아 힐에서 본 수국입니다.
물에 담아놓은 보랏빛. 흰색. 분홍빛. 등 형형색색의 수국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네요.



춘호의 여행일기에서는 제주도 생생여행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추천여행지. 서귀포시 추천여행지. 성산일출봉. 사려니숲. 쇠소깍 등의 제주시 추천관광지. 제주시 추천맛집. 서귀포시 추천관광지. 서귀포시 추천맛집. 제주 가성비 추천렌트카. 효리네 민박으로 유명한 애월읍. 성산읍 등의 여행정보와 제주도 현지인 추천 맛집등의 여행후기를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제주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서 꼭 방문하셔서 제주여행에 도움되는 알찬 정보를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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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필수코스 - 뛰어난 비경과 에머랄드빛 아름다움을 간직한 쇠소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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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디까지 가봤니? - 제주 송악산지구 마라해양도립공원 (부재: 제주 송악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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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계리 인생짬뽕맛집 고래성 (산방산뷰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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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아름다운 수국을 볼수있는 카멜리아힐 주차장에서 바라본 산방산 모습입니다.
산방산. 용머리해안 포스팅은 다음번에 작성해보겠습니다. 



지난번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왔는때는 하루방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거리두기 해제가 되어서 이제는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따가운 햇살을 차단하기 위해 이쁜 꽃모자를 쓰고 계셨습니다. 모두의 피부는 소중하기 때문에 마음 같아서는 하루방 얼굴에 선크림을 발라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돌하루방의 앙증맞은 팔 모양과 15도 기울어진 머리 각도가 인상적이어서 저도 똑같은 포즈로 사진 촬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카밀리아힐의 입장료는 성일 9천원, 만 18세까지의 청소년 7천원, 만 12세까지의 어린이 6천원, 경로. 군인 7천원, 장애인. 보훈가족 및 제주 4.3유족 6천원이며 제주도민이나 단체는 가격이 조금 저렴했습니다.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저의 경우 카밀리아 힐 방문 전날 네이버 쇼핑에서 예약해서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뿐만 아니라, 쿨룩. 11번가. G마켓. 위메프 등 여러 쇼핑몰에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구입해 놓으시는 편이 좋을 듯싶습니다. 



사진 촬영을 했는데, 따가운 햇살의 노출 문제 때문인지 신비로운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깔 쌍무지개가 생겼습니다.
컴퓨터로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게되었는데 이뻐도 너무 이뻐서 올려봅니다. 



보라색 산수국 인것 같습니다.
몽골몽골 아기자기 몰려있는 꽃망울이 금방이라도 활짝 웃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멜리아 힐 안내도 (MAP OF CAMELLIA HILL) 입니다
1번 동백상회. 2번 매표소. 3번 야생화길. 4번 유럽동백숲. 5번 애기 동백숲. 6번 전통올래. 7번 아태동백숲. 8번 새소리 바람소리길 (윤아CF). 9번 유리온실. 10번 수류정. 11번 보순연지. 12번 소원구슬나무. 13번 후박나무 숲길. 14번 마음의 정원 수국길. 15번 수국길. 16번 유리온실2 (플라워 카페). 17번 시크릿가든. 18번 전망대. 19번 와룡연지. 20번 후박나무 카페. 21번 전통초가. 22번 동백전구숲. 23번 카페&숲. 24번 가을정원. 25번 향산 기념관. 26번 잔디욕장. 27번 용소폭포. 28번 만남의광장. 29번 피크닉입니다. 



초가정자 사이의 한산한 산책로를 걷고있으면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잘 정돈된 카멜리아힐을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 (DAUM)에서 꽃 검색해보니 수레국화라고 나오네요.
살면서 몇번은 본듯한 꽃인데 이쁜 것 같습니다.



커다란 바위에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만을 사랑해입니다."라고 알려주시네요.
오늘도 또 하나 배울수 있었습니다. 



"LOVE YOU" 라고 걸어놓은 산책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이런 곳에서 웨딩 촬영하면 잘 나올 것 같고, 사진을 보면 항상 제주도의 행복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좋을 것 같습니다.  



전통올레 표지판 입니다.

올레길은 "큰 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은 길"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거친 바람으로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해 돌담을 쌓았고, 바라이 직접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해 입구에 돌담으로 좁은 골목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카멜리아 힐의 전통 올레길은 낮은 돌담과 제주 토종 동백이 어우러져 소박하면서 진솔한 멋이 특징인 제주 중산간 마을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졸졸 흐르는 약수물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이 조금은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 후손에 전해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과 어우러 살고 싶은 마음도 들게 되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 전통가옥이 처럼 꾸며놓은 돌담집이 멋스럽기도하고 여유롭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집 앞에는 장독대와 이끼가 자연의 소중한 이끼가 가득한 모습이 왠지 평온해 보였습니다. 
"소못 사랑햄수다" 라는 말이 궁금해 정보의 바다에서 검색해보니 무척 사랑합니다 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같은 나라 말인데도 참 어렵네요.



제주도에서 흔히 볼수이쓴 현무암의 절구통같이 생긴 돌 모양의 입구에 파릇파릇 이끼가 낀 모습을 보니 카멜리아 힐의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 같아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눈도 귀도 마음도 산책을 즐기며 힐링할수 있는 새바람 소리길 입구의 모습입니다. 

카멜리아 힐을 산책하다 보면 중간중간 좋은 글귀를 써놓은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느려도 괜찮아요, 자연은 원래 느려요." 라는 글귀는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 모두 기억했으면 하는 좋은 글귀가 아닌가 싶습니다. 



산책로도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따가운 햇살을 막아주는 나무 가지들 덕분에 한가로운 산책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온실에는 형형색색으로 치장한 수국과 여러 열대식물 등이 쑥쑥 자라고 있었습니다. 



제주 수국명소답게 카밀리아 힐 온실을 들어서면 보랏빛. 파란색. 흰색. 붉은색 등의 수국이 반갑게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예쁘고 관리된 수국을 보기위해 카밀리아 힐에 왔는데, 아름답고 건강한 수국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 이제부터 수국 구경해 보세요.

수국이 아름답게 핀 곳에서 젊은 연인이 프로포즈를 한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고, 해마다 수국이 피는 계절이 오면 계속 생각날 듯싶습니다. 



실내정원도 멋스럽게 해 놓아서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전부 화보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산수국입니다.

지난번 사려니숲길에서 본 수국과 모양이 비슷해서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몽글몽글 피어나는 새싹이 이뻐도 너무 이쁜것 같습니다. 



외떡잎식물이고 백홥과에 속하는 알리움 인것 같습니다.
길게 뻗은 줄기처럼 왠지 모르게 도도해 보이기도 했지나 아름다운 모습에 이내 도도함은 잊혀지는것 같았습니다. 



카밀리아 힐 실내 온실 포토죤입니다.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촬영하면 이쁘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데이지 꽃과 비슷해서 아리송 하기는 하지만 마거리트 인것 같기도 하네요.
꽃 주위에 신성한 꿀을 먹기위해 벌이 수줍은 듯 슬금슬금 다가가고 있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연못 중앙에 있는 돌위에 저마다 소원성취를 빌려 던져놓은 동전입니다.


동전을 던지면서 누군가는 기뻐하고 누군가는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그분들의 입가에는 기분 좋은듯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라도 한 듯한 연못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유리온실로 향하기 위해 햇살이 내리쬐는 산책로를 지나갔습니다. 



유리온실도 수국이 활짝 피었고, 반갑게 맞이해 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CAMEKKIA HILL  유리온실 안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좌우로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수국 화분을 배치해서 사진이 이쁘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밴치가 있다면 이곳에 앉아서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면서 앉아있고 싶은 곳입니다. 
어느 것 하나 이쁘지 않은것 없이 제 눈에는 최고로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사랑을 이어주는 동박새 조형물입니다.

붉은 동백꽃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 추운 겨울을 견뎌냅니다.
꽃의 사랑을 맺어주기 위해서는 꿀을 찾아온 벌과 나비가 꽃가루를 옮겨주어야 하지만 동백은 곤충에게 꿀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직 동박새에게만 꿀을 주지요.  이른 봄 동박새는 동백의 꿀을 먹고 동백의 사랑을 이어줍니다.
그래서 한결같이 동박새를 기다리는 동백꽃을 고결한 사랑, 변함없는 사랑, 진실한 사랑이라 말한다고 합니다. 당신처럼...



카밀이라힐 출구 쪽으로 점점 다가오니 왠지 더 아쉽게 느껴졌었고 아쉬운 마음에 걸음걸이가 더 늦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카밀리아 힐은 돌아보는 데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카밀리아 힐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기 위해 천천히 느린 걸음으로 걸어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식물원에는 수국을 이용한 포토죤을 많이 만들어 놓은걸 보면 지금이 수국이 절정으로 치닿고 있는 계절이구나 라는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영화에서나 본듯한 잔디밭 중앙에 커다란 나무를 심어놓고 그 아래에 의자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주변에는 석탑가 각종 조형물들이 있어서 더욱 멋스러웠습니다. 

카멜리아 힐을 걷다 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힐링이 이루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몸과 마음. 머리가 정화되어 맑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에서 자연의 힘을 빌려 지친 몸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카멜리아 힐을 떠난다는 게 마음이 아플 정도였습니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제주도 한달살이 아니 일년살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제주도 여행이었습니다. 



카멜리아 힐은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놓아서 사진 촬영하기 좋으며 자연 안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카멜리아 힐의 봄은 가을부터 시작하는 동백은 봄까지 이어지며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특히 강렬한 붉은색을 자랑하는 토종동백은 동백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그 뒤로 제주도를 상징하는 분홍의 참꽃을 시작으로 보라색의 꽃잔디와 선홍, 분홍, 흰색 등 100여 종류의 철쭉이 피고 지며 벚꽃과 튤립 등이 화려하게 카멜리아 힐을 수놓으며 생명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멜리아 힐의 여름은 매혹적인 수국과 함께 시작도는 녹색의 숲으로 우거지며 곱고 아름다운 수국과 은은한 차차향, 그리고 영혼을 위로하는 푸른 숲의 생수처럼 시원한 바람이 휴식과 느림의 미학을 선사해 줍니다. 
산책로 곳곳에 깔려있는 붉은 화산송이는 오직 제주에서만 존재하는 화산 성토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체 혈액과 유사한 광물질이며 공기를 정화시키는 공기 비타민B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카메릴리아힐의 가을은 수많은 꽃으로 뒤덮이게 됩니다.
일 년의 기다림을 끝으로 동백나무는 하얗고 붉은 꽃망울을 터드리고 맥문동과 털머위는 보라색과 황금색으로 들판을 수놓으며 뿐만 아니라 금목서, 은목서는 진한 향으로 가을을 향기롭게 해 줍니다.
푸르렀던 녹색 숲은 서서히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계절에 깊이를 더해가며 카멜리아 힐에서 아름답고 여유로운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멜리아 힐의 겨울은 사계절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추위가 깊어질수록 하얗고 붉은 수십여 종의 아시아와 유럽 동백꽃이 만발하여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우아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볼 수 있으며 동백꽃이 지면서 만들어진 붉은 꽃길은 차가운 겨울을 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자연이 잠시 쉬어가는 겨울 카멜리아 힐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여름의 꽃길에는 야생화길 곳곳에서 수국을 만날 수 있으며 마음의 정원, 대온실 옆은 카멜리아 힐의 대표 수국 길입니다. 
양중해 기념관 옆 수국 팝업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컬러의 수국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을에는 애기동백, 하얀 동백, 분홍동백을 볼 수 있으며 와룡연지 옆 길에서도 다양한 동백을 볼수 있고 카멜리아 힐의 대표 가을 공간, 팜파스그라스, 억새, 핑크뮬리등이 있습니다. 
일 년의 기다림을 끝으로 동백나무는 하얗고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지만 금목서, 은목서는 진한 향기로 가을을 향기롭게 해 준다고 합니다. 
가을의 절정은 감상하기 좋은 곳은 가을정원으로 2.000평이 넘는 부지에 핑크뮬리. 루비뮬리. 팜파스그라스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카밀리아 힐을 방문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픽했습니다. 

넓은 돌그릇에  지구의 모든 이쁜 색을 수국으로 표현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물을 머금고 있는 싱싱한 수국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한참을 이곳에 멍하니 서서 물멍. 불멍이 아닌 수국멍을 했었습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이쁜 수국과 잘 정돈된 산책길을 걷고 싶으신 분들께 카밀리아 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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