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작성할 포스팅은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케고 신사입니다.
우리나라로 비유 하자면 봉은사와 같은 느낌이지만 봉은사보다 훨씬 작은 신사입니다.
케고신사는 후쿠오카성의 수호신, 후쿠오카 2대 성주가 태어난 곳의 신으로 역대 영주가 숭상해 온 신사입니다.
케고신사는 시내에 있어서 이동이 빠르지만 작은 신사로 크게 볼 것이 있지는 않습니다.
지하철 텐진역에서 도보로 3분정도,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도보로 1분 정도 소요되는 곳입니다.
일본으로 여행가면 항상 느끼는 것이 몇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담배꽁초 등을 버리지 않아서 거리가 깨끗하고 신사 (사찰) 이 많고 다른 곳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절하고 전통을 고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곤 합니다.
춘호의 여행일기에서는 후쿠오카 맛집, 후쿠오카 추천관광지, 후쿠오카 현지인맛집, 후쿠오카 숙박시설, 힐튼호텔, 후쿠오카 추천호텔, 일본에서 버스 타는 방법, 후쿠오카에서 구마모토 가는 방법, 신칸센 타는 방법, 구마모토 여행정보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후기를 계속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후쿠오카나 일본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나 오사카, 나고야, 일본의 심장 도쿄 등을 여행하실 분들은 춘호의 여행일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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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고신사 안에 있는 석재 토리이입니다.
토리이 중간중간에 목에 빨간색 스카프까지 걸친 강아지 형상의 조형물이 있었고 왠지 모르지만 석재 도리이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몸에 붙어있는 액운이 한꺼번에 없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일본을 방문하면 유독 붉은색 토리아를 많이 보게되는데, 일본에서는 주황색은 불. 생명. 태양을 상징하는 색으로 귀신이나 액운. 재앙을 막아준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도 합니다.
신사로 들어가는입구의 모습입니다.
번화가에 있는 신사여서 깔끔했고,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케고신사 앞에는 해태상과 비슷한 두 마리 조형물이 떡하니 지키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용과 사자, 늑대 등 여러 동물을 섞어 놓은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신사로 들어갈때 손을 깨끗이 씻고 들어가라고 하는 것 같은데 옆에 있는 일본인 인지 외국 관광객 인지는 모르겠지만 손으로 물을 받아서 마시고 있었습니다. 이런 곳은 어떻게 하라는 설명을 해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폴레옹 영원의 꿈 이라는 공연을 홍보하는 듯싶습니다.
평일 낮시간이라 신사안에 사람들은 거의 없고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양복을 입은 직장인이나 젊은 부부. 지나가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신사에 동전을 던지고 저마다 이루고 싶은 소원 등을 신께 비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개개인의 소원과 희망등을 담은 나무판이 한편에 가지런히 모여있었습니다.
일본 신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미쿠지 종이를 묶어 놓은 곳입니다.
오미쿠지에서 좋은 내용이 나오면 집으로 가져가지만 나쁜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면 액운을 없애기 위해 신사에 걸어놓는다고 합니다.
후쿠오카 케고신사는 마치 빌딩숲에 둘러싸여 있는 신사인 듯싶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높은 건물이 신사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케고 신사 뒷문입니다.
뒷문을 통해 나가면 시내로 바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미쓰코시 백화점을 보니 케고신사가 위치한 곳이 번화가 중의 번화가인 듯 싶습니다.
우리나라로 비유하자면 강남 노른자 땅 위에 지어진 신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신사 지붕의 모습이 마치 프로펠러를 달아놓은 듯한 특이한 형상이었고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하늘로 날아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쿠오카 텐진 시내거리의 모습입니다.
평일 애매한 낮 시간이어서인지 거리에 사람들이 거어서 왠지 썰렁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케고신사는 크지 않아서 30분이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한다는 생각으로 방문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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